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내 영혼을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오늘은 이사야 6장10절에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에서 "고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고치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살펴 본(2014년6월25일자) 적이 있었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사람이 무언가를 고칠 마음을 먹을 때는 그 무언가가 마음으로 깨달아진 것이 있기 때문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스랍들을 통하여 이사야는 죄(罪)를 제하여 주시고 악(惡)을 사하여 주셨으면서 그 백성들은 오히려 고침을 받을까 염려가 되어 그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귀를 막고 눈이 감기게 하라고 이사야에게 말씀하고 계시니 그 이유는 그 바로 앞 구절 9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 하고 쓰고 있듯이 이러한 일은 이사야 시대에만 있어졌던 일이 아니라 앞서 기재했던 글들에서 항상 말씀드렸지만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의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른 것이 없으니 마태복음 13장14~15절에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하는 것처럼 이사야의 때나 첫 번에 오셨던 예수님의 때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그 백성(자녀,성도)들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에서 비롯된 못됐고 나쁘고 완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지 못하였는데 그러한 상태에서는 그들에게 고침을 받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요 이는 지나간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니 아직도 그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여 못마땅하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 불평하며 미워하고, 언짢으면 그 감정이 조절이 되지 않아 미간을 찌푸리고 윽박지르며 비방하고 마음에 안 들면 제어가 되지 않아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는 우리 또한 그들과 다른 것이 없으니 이러한 상태로는 돌이켜 고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사야 46장12절에 "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의(義) 곧 그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훈계에서 멀리 떠나 자신들의 욕심으로 행하였던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 백성(자녀,성도)들이며 이사야 48장4절에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하시면서 8절에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었나니 이는 네가 궤휼하고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 칭함을 입은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하는 것처럼 무쇠보다 놋보다 단단하고 뻣뻣한 그들의 높은 마음으로 인하여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였고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였던 것이며 이는 그 자녀의 부모가, 그 부모는 또 그 부모가, 그 부모는 또 그 부모가 대대로 몸과 마음에 배어 마치 악습(惡習)과도 구습(舊習)과도 같은 것들을 유전처럼 이어왔기 때문이니 먼저는 예레미야 26장13절에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자신이 우리의 그릇되고 잘못되었던 말과 행실을 고쳐 행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고쳐야만이 하나님 또한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고쳐주실 것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욥기서 5장12~14절에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므로 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하시면서 18절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사람으로 아프게,상하게,빠지게,패하게 하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심은 미워서 멸망케,패망케,사망(죽음)케 하고자 하심이 아니라 그 어렵고 고생스러운 곤고한 날과 일을 겪으므로 지금 자기 자신이 서 있는 곳과 가고 있는 길과 걸음을 생각(돌아보게)하게 하려 하심(전도서 7장14절)이요 그래서 그 잘못되고 그릇된 길에서 고쳐 돌이키고자 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