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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교훈 안에 2015. 8. 30. 09:51

오늘은 마태복음 10장39절에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에서 "목숨"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목숨"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몇차례 살펴 본(2015년6월6일자,2014년7월14일자,2013년6월5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람(인생)이라면 누구나 2,30대에 사랑하는 여인이나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연애를 할 때에 한 번쯤은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해!",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아!" 하면서 사랑을 고백하며 사랑을 확인해 본 적이 있을 것이며 여기에서 "내 목숨", "내 모든 것" 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던 확고한 어떤 신념이나 가치관이 될 수도 있고 너무도 귀하게 여겨오던 귀중한 물건이나 어떤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사랑 고백" 을 하는 이유는 이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바꿀 만큼의 "운명적인 사랑" 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라.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그 앞 구절 37~38절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목숨처럼 여기던 그 모든 것을 잃은(버리는) 자 곧 그 목숨처럼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아비나 어미" 또는 "아들이나 딸" 이라 말씀하여 기록하고 있으니 설마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이라 생각하여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위해서 가족도 버려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리 가르치고 전하며 그리 배우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하신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하며..... 그러한 우리 부모님이나 가족(혈육)을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잡아 내셔야 하니 고린도전서 4장15~16절에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나를 본받는 자 되라." 하는 것처럼 스승보다 으뜸은 그 말씀(씨)으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비와 어미일 것이며 그러나 어느 때까지는 모두가 다 율법(초보적,부분적 그림자)아래 매인 바 되어 가르치는 그 아비나 어미도, 가르침을 받는 그 아들이나 딸(성도,자녀)들도 갇혀(갈라디아서 3장23절) 있다가 때가 되므로 온전하고 장성한 데를 보게 되고 듣게 되고 알게(깨닫게) 되면 함께 갈 수 있다면야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그동안 소중하게 귀중하게 생각하며 함께 해 오던 그 아래의 아비와 어미나 또는 아들이나 딸이나 그 아래서 배우고 가르침을 받아 오던 것들을 그 모든 일들을 내버려 두고(고린도전서 13장11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데(에베소서 4장13절)로 나아와야 하며 그리고 자기 십자가, 즉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그림자 아래에서 행하였던 오랜 습관이나 버릇 또한 버릴 것은 버리고 감수해야 할 것은 감수하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도 육체에 계실 때(히브리서 5장7절)에 목숨을 잃어버리기 위하여 하신 것이 자기 십자가 지심의 본(本)이며 우리 또한 그 자취를 좇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런즉, 마가복음 8장35~38절에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아직도 마음에서 불 일듯 이는 욕심과 높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다스리지 못하고 악을 제어하지 못하며 궤휼함과 악함을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요 그 아래에서 행하여 오던 습관과 버릇을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 버리듯이, 배설물 버리듯이 쿨하고 시원스럽게 확 버리기는 너무너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게 하는 회개케 하는 "천국 복음" 을 알아 보았다면 그동안 우리의 전부요 모든 것(목숨)이라 믿어 왔던 것이라 할지라도 두 눈을 질끔 감고 버려야 할지니 이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초보요 부분적인 그림자이기 때문이요 그러나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는 온전하고 장성한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 실상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욱 귀하고 소중한 것으로 바꿔치기 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시고 그동안 우리가 행해오던 "버럭" 하며 불평하고 미워하고, "욱" 하며 비방하고 사납게 함부로 하는 것은 "더 큰 소리 치는 놈이 이긴다." 것처럼 죄스러움은 큰 소리 한 번으로 덮어버리고 감추어 버리기 좋아서 행하기가 더욱 쉬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관용하며 인애로운 마음으로 용납하며 양순하게 순화하고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는 고생(고난)이 따르며 한편으로 자존감을 상실한 것 같아 부끄러운(굴욕감) 생각이 들어가지만 마태복음 22장37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우리가 목숨처럼 믿어왔던 것들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해!" 하는 고백과 같이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