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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마태복음 11장17절)

교훈 안에 2015. 9. 17. 21:45

오늘은 마태복음 11장17절에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에서 "피리" 와 "애곡"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16절에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 하고 있듯이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시대의 그 세대를 비유하여 하신 말씀이며 그와 동시에 시간(세월)만 흘렀을 뿐, 공간(장소)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를 것이 없고 새삼스러운 것이 없으니 전도서 1장9~11절에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하는 것처럼 인생(人生)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고 도는 것이지만 우리 세대에서는 새롭게 느끼며 새삼스러운 것은 그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기 때문이요 그런즉 장래 세대에서도 그 후 세대는 기억해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여야 하는 이유는 고린도전서 10장6절에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세상에서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하는 것처럼 무엇보다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 이전 세대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우리 세대에서는 즐겨하지 않게 하려 하기 위함이니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가 두 번째 다시 오신다는 기약(약속)이 남아 있고 요한복음 5장29절에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는 돌고 돌아 또 그 곳으로 빨리 돌아가는 시대(전도서 1장5~6절)와 세대였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다 이루사 필(必)하시고 끝내시는 시대와 세대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사람이라면 누가 피리를 불면 춤을 추고 애곡을 하면 가슴을 치는 것, 즉 무슨 반응이 있어야 정상이며 더욱이 "피리" 와 "애곡" 이 말씀이라면 더욱더 그러해야 하지만 아무런 반응 곧 마음의 변화와 행동(행실)의 변화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으니.....

"피리" 는 "나팔" 이나 "호각" 과 같이 주위를 환기 시키며 집중케 하는 도구로써 무언가 반향을 일으키기 위함이요 어딘가에서 이러한 것을 불면 들어야 하니 이는 요엘서 2장1절에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날이 이르게 된 것을 아셔야 하며 그 날은 그리스도가 드러나타고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날이기 때문이요 진짜 피리나 나팔이나 호각을 부는 것이 아니라 이사야 58장1절에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그 종 선지자들을 보내어 나팔과 같이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게 하셨던 것은 사람(인생)으로 욕심에서 비롯된 죄(罪)와 악(惡)을 버리게 하려하여 그 허물과 죄를 고하고자 함이니 그런즉 오늘 본문의 말씀에 불었던 피리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이 계명인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기를 죽기까지 하기를 바라시고 앞서 본(本)으로 보이시고 이를 가르치며 전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리고 "애곡" 은 목소리를 높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피리(나팔,호각)" 가 죄와 악을 고하는 것이니 당연히 기쁜 노랫소리이기보다는 긴장하게 하며 정신 바짝 차리게 하는 음성이니 당연히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소리일 것이요 예레미야 애가 1장2절에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하시면서 8절에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하므로 불결한 자 같이 되니 전에 높이던 모든 자가 그 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저가 탄식하며 물러가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시편 55편(12~14절)의 말씀과 같은 내용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은 말씀이며 하나님의 뜻 곧 율법의 완성은 사람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는 "사랑" 이며 진실로 사랑한다면 이해 못할 일도 용서(관용,용납) 못할 일도 없고 그런즉 미워할 일도 원망할 일도, 다투고 함부로 할 일도 없지만 자꾸만 마음에 이는 욕심과 높은 마음이 서로 물고 (헐)뜯고 다투고 싸우는 원수가 되게 하니 이것이 죄요 악이며 이를 알리고 전하여서 가슴을 치며 통회하고 돌이켜 고쳐 행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뜻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우리 자신이 과연 믿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