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이사야 19장24절)
오늘은 이사야 19장24절에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로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 에서 "복(福)"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복"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사람이 인생(삶)을 살아 가면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어떤 큰 행운을 뜻하며 물론 큰 근심,걱정 없이 무난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보편적인 행복의 "복" 이라 할 수 있지만 또한 사람은 저마다 소중하고 값지게 여기는 어떤 가치관이나 성향이 있어서 거기에서 찾고자 얻고자 하는 "복" 에는 나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러나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그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시는 "복" 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에서 "여덟 가지 복" 에 관하여 말씀 하셨듯이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지켜 행할 때에라야 주시는 것이며 이는 모세의 율법에서 이미 기록하고 있으니 신명기 5장32~33절에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은 자신의 유익(기준,관점)이나 이익(욕심)에 따라서 치우치기 마련이고 치우치기 때문에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하게 되므로 이러한 것을 마음에서 버려야 만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신 모든 도(道)를 지켜 행할 수 있으며 신명기 6장18절에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을 들어가서 얻으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라." 하는 것처럼 그 모든 도(道)의 기본이요 근본은 정직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 특히나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며 존경하는 사람에게 온유하고 인애롭고 양선하게 행하는 것은 "도(道)" 를 행한다고 말할 수 없으니 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기 때문이요 못마땅하고 언짢으며 마음에 안 드는 상대편에게 곱고 너그럽고 선량하게 행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시편 115편12~13절에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그것이 누구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도(道)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을 경외함의 근본 또한 잠언서 9장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의 근본은 잠언서 8장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악을 미워하는 것이요 이 세상에 "내가 악을 행한다." 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 행실(행위,행동)을 보아 알 수 있는 것이요 "악" 을 미워하며 이를 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과 높은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튀어 나오는 사나운 성정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시편 133편1절에 "~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시면서 3절에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은 제각기 성질과 성격이 개개인의 얼굴 만큼이나 다르고 느끼고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성향이나 기준이나 관점 또한 모두가 다 제각각이라 심지어 쌍둥이로 태어난 사람도 마음과 생각이 같지 않기 때문에 형제 뿐만아니라 부부가 되었건, 친구가 되었건, 지인이 되었건, 동료가 되었건 친척이 되었건 연합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행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좀 못마땅한 일이 생기거나 언짢은 문제가 일어나거나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야말로 "적과의 동거" 가 되기 쉽상이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은 잠시 접어두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으로 하나님의 하늘의 도(道) 곧 온유하고 너그럽고 양선하게 하여 우리 자신이 머물고 있는 그 곳에, 그 자리에 화평하고 화목할 수 있도록 먼저 배려할 줄도 양보할 줄도 알 때에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들(로마서 8장19절)" 이라 칭함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의 "도(道)" 를 행한 자에게 복과 생명과 기업을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