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오늘은 이사야 21장12절에 "파숫군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에서 "파숫군"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파숫군" 의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일정한 장소와 집과 같은 건물이나 특정된 어떤 물건을 지키며 경계하는 사람을 뜻하며 행여 이상한 조짐이나 낌새를 느끼면 알리기 위해 나팔이나 호각을 불게 되며.....
그러나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온전한 뜻, 즉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잠언서 4장23~24절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하시면서 27절에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하고 쓰고 있듯이 제 아무리 큰 집(건물)이나 성(城)을 지켜며 큰 나라(국가)를 지킨다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여 생명의 길로 가지 못하고 패망과 멸망과 사망으로 가고 있다면 그 큰집에 있는 은금이, 보화 보물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것이니 마음과 생각 곧 정신 세계를 지킨다는 것은 악으로 치닫지 말아서 궤휼하고 완악하며 사곡한 말과 행동에서 떠날 수 있어야 하리니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보내신 수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파숫군" 으로써 그 백성들을 지키고자, 지켜 주고자 했던 것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시편 127편1~2절에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세우고자 하는 집과 지키고자 하는 성(城)이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이나 집이 아니라 사람 곧 그 마음과 생각이며 그 마음의 생각을 못됐고 나쁘고 악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에서 떠나서 좀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좀 언짢고 화가 나며 짜증이 나는 문제가 생겨도, 좀 불편하고 곤란하며 민망스러운 상황이 벌어져도 다스리고 제어하며 조절할 줄 알아서 온유하고 너그럽게 판단(결정)하여 양순하고 인애롭게 관용하며 화평하고 화목하도록 순화하고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였던 것이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파숫군으로 세우셨던 이유와 목적이며 이러한 것에서 떠나지 못한다면 피곤함의 수고의 떡을 먹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쉼(안식)" 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나 예레미야 6장16~19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숫군을 세웠으니 나팔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극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은 끊임없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선한 길 곧 생명의 길을 보이시며 알리시며 이를 지켜 행하기를 바라고 원하시며 이를 기뻐하셨지만 버리고, 등 뒤로 던지며 잊어 버리고 그 평강의 길을 마다하고 자기의 길 곧 내 뜻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욕심과 높은 마음(의 길)으로 행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위에 세우신 파숫군의 나팔소리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요 이로 말미암아 얻은 결과는 결국 하나 같이 생명의 길의 끝에 있는 생명의 강을 건너지 못하고 재앙 곧 사망(패망과 멸망)의 강(황천,중천,저승,옥,음부... 등등등)을 건넜던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런즉, 항상 말씀드렸지만 어찌 되었건 이 모든 것은 지나간 시대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였던 그 세대의 죽어 이 세상에 없는 그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두 번째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에도 지금 살아서 믿고 의지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파숫군을 세우셨으니 에스겔 3장10~11절에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 하시면서 17절에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하는 것처럼 인자 곧 에스겔이 하나님의 이루실 뜻과 계획의 모든 말씀을 받되 마음으로, 귀로 받아 전하고 알린 곳은 사로잡힌 자 곧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의 애굽에(430년), 바벨론(70년)에 에워싸이고 포로된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마)이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고 강퍅하고 패역함(7~9절)에 사로잡혀 있는 그들 앞에 파숫군으로 세워 그 악함을 깨우치게 하려 하신 것이며 이는 곧 드러나고 나타나서 이루신 것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누가복음 24장44절)이며 이를 온전히 이루시기 위해 파숫군으로써 깨우치는 나팔소리 곧 십자가의 죽으심(갈라디아서 5장24절)을 날려 홀연히 변화하게 하는 부활의 본(本)을 보이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