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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마태복음 12장25절)

교훈 안에 2015. 10. 18. 18:36

오늘은 마태복음 12장25절에 "예수께서 저희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에서 "분쟁(紛爭)"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분쟁"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오래 전에 이미 살펴 본(2013년11월10,11일자) 적이 있었지만 로마서 1장28~29절에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인생)이 하나님을 생각에 두고 또한 하나님 나라(천국)를 마음에 두었다면 합당치 못한 일 곧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탐욕,욕망)에서 비롯된 미움과 악의(惡意)와 비방과 사나움으로 함부로 하며 싸우고 다투어서 서로 나뉘며 갈리게 되는 "분쟁" 은 행하지 않을 것이요 그러나 좀 마음에 안 든다고, 좀 못마땅하다고, 좀 언짢다고 "욱" 하여 모욕적인 말이나 "버럭" 하여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말이나 행실로 행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켜 행하는 하나님의 친백성이라 할 수 없으며 오히려 그 나라는 얼마 지나지 못하고 스스로 황폐(패망,멸망,사망)하여 질 것이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람(인생)의 마음이 그 나라(집,학교,회사,조직체... 등등등)가 화목하고 화평케 하기 위해 서로의 입장이나 처지나 상황을 헤아리고 살펴서 배려하고 양보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유익(기준이나 관점)이나 이익(욕심)만이 앞서고 보여서 이를 관철시키고 채우기 위해 상대편의 입장이나 처지는 헤아려 줄 수 없고 오히려 싸우고 다투기(야고보서 4장1~2절)를 좋아하며 익숙한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의 그 뒷 구절 26절에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하시면서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하는 것처럼 이쪽저쪽, 이편저편으로 패가 나뉘고 갈리는 분쟁은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패망하고 멸망하고 사망케하는 땅의 지혜(야고보서 3장14~16절)이며 한 집(사람의 마음)에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 나라의 법이 그 마음과 생각에 더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면 그 사람의 주인이 되어 지켜 행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며 생각을 제어하고 감정을 조절하여 온유하고 너그럽고 양순하고 순화하여 승화시켜서 행하려 하겠지만 그러나 그 반대편에 있는 나라의 법이 더 강하다면 다스려지지도 제어가 되지도 조절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미워하고 비방하며, 불평하며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며 싸우고 다투는 일(짓)을 서슴치 않고 행하게 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은 결박하여 하며 그 한 쪽은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땅의 지혜인 "분쟁" 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 6장3~5절에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은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교만으로 행하게 되며 또한 욕심과 교만으로 인하여 말로 싸우고 다투는 것을 좋아하며 이로써 서로 투기와 분쟁과 훼방하는 진리를 잃어버린 죄악에 결박당하고 사로잡힌 자가 되리니 이는 그리스도가 전하시고 가르치시며 몸소 본(本)으로 지켜 행하셨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교훈이 아닌 "다른 교훈" 임을 기억하시고 지금껏 말과 혀로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행실(행동,행위)은 불순종의 자녀와 같이 방탕에 방임하여 행하였던 지난날을 돌이키고 일깨워서 고쳐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