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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라가(욕,비방,함부로함,미워함)라 하는 자는 (하나님의) 공회에 잡히게 되고

교훈 안에 2015. 12. 27. 10:10

오늘은 이사야 28장19절에 "그것이 유행할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유행하고 주야로 유행한즉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에서 "잡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18절에 "너희의 사망으로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음부로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하고 쓰고 잇듯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장구한 생명과 영원무궁한 안식을 선물로 받기 위하여 그가 우리에게 명하신 약속(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니 어느 누가 "나는 음부(지옥,황천)와 사망으로 더불어 맹약하고 언약했다." 하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여 그를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그 원하시고 바라시는 계명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으로 말씀대로 지켜 행하지 못하였으니 사망과 음부로 더불어 맹약하고 언약하였던 것이며 이는 마지막 재앙(누가복음 21장22,35절)이 유행할 때에 그 때에서야 그 증거가 잡혀서 그것에 밟힘을 당하게 될 것을 기록한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라며..... 

"잡다." 는 능동사로써 반대편 입장에서 보면 "잡히다." 가 되며 옴싹달싹할 수 없도록 에워싸이고 포위당해서 멱살 잡히듯이 움켜 쥠을 당하는 것을 의미하니 정확한 표현은 "사로 잡히다." 가 되며 "사로 잡히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5년3월20일자,2014년9월10일자,14년5월3일자,14년1월15일자,2013년12월20일자) 적이 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모세의 때에 애굽에 430년간 사로잡혀 그들의 종이 되어 노예생활을 하며 (남)유다가 바벨론에 사로잡혀 70년간 그들의 식민지 생활을 하면서 종노릇 한 것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로 말미암아 꼬리가 되어 이리 흩어지고 저리 흩어지다 결국은 흔적도 없이 나라(국가)가 없어지고 남의 나라 더부살이를 하는 신세가 된 것을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기록하시고 보이신 것은 그러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하고자 전하고자 하심이 아니라 이는 그져 초보적이고 부분적이며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니 사람이 무언가에 사로잡혀 그것에 종노릇하며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한 것이 어디 430년 뿐이고 70년 뿐이랴, 다시말해서 죄(罪)에게 종노릇하고 악(惡)에게 노예생활을 해 온 것은 우리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과 언약하고 그 욕심을 관철시키기 높은 마음과 사나운 성정으로 맹약하였기 때문이며.....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사야 8장20~21절에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 하는 것처럼 이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들과 성경 곧 말씀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때가 이르기 전에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표면적이고 그림자와 같은 부분적이고 초보 아래에 있었으며 그러나 온전하고 장성한 참 형상(실상)을 이르는 때가 올 때에는 자연적으로 이전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대로 배운 배움의 말씀은 버리고 비워야 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 잘못 가르치며 그릇되게 배우는 것이 되므로 하나님을 찾아감에 있어서 어그러진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을 때가 되어 알게(깨닫게) 되었다면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한다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그동안 자신이 일궈 놓은 많은 것들을 버리지도 비우지도 죽이지도 못한다면 언젠가는 그 증거의 말씀에 잡혀서(들통나고 탄로가 남)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오히려 그 전하는 온전하고 장성한 도(道)를 깨닫는 것이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오게 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이사야 28장으로 가서 24~26절에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끊이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그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않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이미 씨(말씀)를 뿌리려고 땅(흙,밭-사람의 마음)을 갈고 개간하며 고르게 하였으며 씨 또한 안 뿌려진 곳이 없으니 이제는 그 뿌려진 형체(고린도전서 15장37~40절)대로 결실(열매,곡식)할 일만 남았으니 그 가르침이 바르고 온전한 것이라면 당연히 이전의 잘못되고 그릇되었던 것들은 돌이켜 고쳐 행하는 것이 "회개(2015년9월23일자,15년2월8일자,2013년12월18일자,13년9월1일자,13년3월5일자)" 이며 천국 곧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하는 사람의 것이 되니 그런즉 아모스서 6장3절에 "너희는 흉한(재앙의)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 5절에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 7절에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어느 누구든지 겸손하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순전하고 성실함으로 사명감에 불타서 시작하였지만 어느 순간 어느새 그 자리(위치,지위)에서 강포 곧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마음이 상좌와 상석이 되어 자신을 위하여 말씀을 요리하며 제조하게 되니 그러나 온전하고 장성한 것이 올 때에는 가장 먼저 앞서서 그 증거에 사로잡혀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그것에 밟히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