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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이사야 32장20절)

교훈 안에 2016. 4. 26. 21:23

오늘은 이사야 32장20절에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에서 "복(福)"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17~18절에서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인생)이 무슨 일을 추진하고 관리감독하며 이끌어갈 때에 자기 자신의 어떤 유익(가치관,신념,관점)이나 이익(기분,성향,성격)이 앞서거나 내세워서 하게 되면 그 욕심이 앞선 나머지 자꾸만 한 쪽(자기 자신의 유익과 이익)으로 치우치거나 쏠리게 되어 절대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으로 행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 자신을 거울에 비추듯 내 유익과 이익대로 기분대로, 내 편한대로, 내 좋은대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온유하게 관용하며 양선하게 용납하며 순화하고 승화시켜서 행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서 반드시 그 마음에 이는 수많은 욕심과 그 욕심으로 말미암은 교만(거만,오만,경만)과 사나운 성정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리니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화평을 기대할 수 없으며 화평하고 안전한 거처에서 시끌벅적하지 않고 그 마음이 종용히 쉬리니 먼저는 우리 자신의 마음이 정리정돈이 되고 평안하고 화평하여야 그제서야 다른 사람들의 고통(사연)도 아픔(처지)도 슬픔(상황)도 곤란하고 난처함(입장)도 눈에 들어와서 헤아리며 살펴서 이해하여 배려도 할 수 있고 양보도 할 수  있는 것이며 요란하고 혼란스럽고 시끄러워서 우왕좌왕 하고서야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향하여 걸어갈 수 없으니 먼저는 나 자신의 마음이 다스려지고 생각이 제어가 되고 감정이 조절이 되고서야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의와 공평으로 말미암은 물가 곧 화평과 평안과 안전한 거처로 모을 수 있으니 그러한 자가 복(福)이 있음을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복"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살펴 본(2015년10월1일자,2014년1월1일자) 적이 있었지만 이 세상에 복 받기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주고자 하시는 복(福)과 사람이 기대하고 원하는 복(福)에는 차이가 있으니 우리 사람은 눈 앞에 현실적으로 보이는 복(福)에 치우쳐서 어떤 뜻밖의 행운이나 대박이나 요행을 바라고 떼돈을 모으기를 힘쓰면서 황금인맥을 통한 줄 타기, 줄 서기를 하며 때로는 배임과 횡령을 하고 때로는 눈 감아주고 뒤도 봐주면서 자신의 유익과 이익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면 당장 잘라버리고 베어버리고 꺾어버리고 넘어뜨리기도 하니 이는 모두 사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하면 덜 고생하고 덜 힘들어서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모든 문화적,문명적 편의를 다 누리고자 애쓰고 힘쓰나니 그런즉 전도서 5장10절에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하시면서 18절에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하는 것처럼 많은 것을 웅켜쥐고 끌어모으고 채우면 또 그 나름대로의 고통과 외로움과 고단함과 수고로움에 몸부림을 치니 근본적인 욕심으로 인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과 사나운 성정을 해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다만 있든지 없든지, 높든지 낮든지,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거기에 처할 줄 알아서 그것에 만족하며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분복(타고난 복)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사야 56장1~2절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안식일(安息日)"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5년10월6일자,15년8월10일자,2013년12월23일자,13년9월6일자) 적이 있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사람으로 그 손으로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한 죄와 악을 행하게 만드는 것은 그 마음이며 그 마음으로 죄와 악을 행하게 하는 각종 탐욕(욕심,욕구,욕망,정욕)이니 이를 마음에서 제하여 버리기 전에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기 어려우며 죄와 악을 행하지 않으려 부단히 힘쓰고 애쓰는 노력(훈련,연습)이 있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福) 곧 구원을 바라며 기대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드러내고 나타내어 보여주신 산상수훈(마태복음 5장) 또한 손과 발을 금하여 악을 행치 아니할때에라야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1장20~21절에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하시면서 25절에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하는 것처럼 사람의 욱하고 버럭하며 으름짱을 놓고 못마땅해하며 언짢아하고 분내고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을 절대로 이룰 수 없으니 마음에 흘러 넘치는 욕심으로 말미암은 죄와 악을 반드시 버려야 하며 버릴 때에만이 매인 바 되었던 죄와 악의 사슬에서 자유롭게 되니 이는 전적으로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자라야 가능하며 그 연후에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복(시편 133편3절)을 얻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