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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교훈 안에 2016. 4. 30. 17:50

오늘은 이사야 33장1절에 "화있을진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 에서 "학대(虐待)"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학대" 의 의미는 잘 아시는 바 사람이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고 가혹할 정도로 함부로 막 대함을 받는 것을 뜻하며 사람이 어찌 살아가면서 한 번이라도 학대를 받아보지 않고 속임을 입어보지 않은 적이 있을까?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였고 속임을 입지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여 기록하신 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똑같이 되어서 상대편이 가혹하게 대하면 더 맹수같이 변하여 상대편에게 더 큰 굴욕감이나 모멸감을 느끼도록 괴롭히며 학대하기 때문이요 상대편에게 속임을 당하고 입으면 더 악랄하고 잔인하게 몇 배로 갚아주기 때문이니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유대인들에 의해서 침 밷음을 당하고 비방을 받으며 때리고 욕을 입는 학대를 받으셨며 또한 그들은 밉고 못마땅하고 싫은 마음에에 결국엔 "자칭 유대인의 왕" 이라고 푯말과 함께 심한 모욕감을 주어 십자가에 달리게 하고 죽게 하였으니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더 크게 욕하고 때리고 비방하면서 더 심한 굴욕감과 모욕감을 안기며 그러한 학대에 동참한 것이 아니라, 미워하였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혀로 범죄치 않으려고 입을 닫아 잠잠(시편 39편1~9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므로 진심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기 위해서(히브리서 10장7절) 그러하였으며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이방 사람들처럼 똑같이 되어서 다투고 싸우고 분쟁하며 비방하고 미워하고 더 큰 목소리를 내면서 위압감을 주어 서로가 서로를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욕대로 육체대로 자기 자신을 내버려 두어 방탕에 방임(에베소서 4장19~20절)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모세의 때에 나타난 그 시대의 그 세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이었던 "이스라엘" 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이삭의 아들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에 의해 혈속과 권속(출애굽기 1장1~5절)이 생기고 이들로 말미암아 생육, 번성하였으며 그러나 야곱의 막내아들 요셉에 의해 애굽에 있게 되었고 애굽에서의 삶은 요셉이 살아있을 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었으니 그들의 번성함에 두려움을 느낀 요셉을 모르는 새 왕(8절)은 야곱 자손 곧 이스라엘을 학대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러나 야곱 족속은 학대하면 할 수록 더욱 번성하고 창대함(12절)으로 인하여 그들을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고(14절) 급기야는 남자 아이는 죽이며 종으로 노예로 삼기를 430년동안 하였으니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때에 겪었던 것과 같이 학대로 인한 그 고생과 고달픔과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며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애굽의 학대하던 손에서 건져내시기를 작정(출애굽기 3장7~10절)하셨으니 그런즉 출애굽기 22장21절에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학대는 사람으로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을 느끼게 하며 삶을 고달프고 외롭고 슬프게 만드는 것임을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라. 하지만 상대편의 부족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이고 미련스러워 보이고 좀 모자라게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이내 못마땅하여져서 마음에 안 들어 인상을 쓰면서 불평하며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며 상대편 또한 자기 자신이 무시당하는 기분에 참지 못하고 똑같이 되어서 더 큰 목소리를 내면서 다투고 미워하고 분쟁하고 싸우기를 거침없이 행하였으니 무엇이든지 지나간 것(역사), 전에 기록한 것은 우리의 거울과 경계로 삼아야 할 교훈(로마서 15장4절)이며 이러한 하나님의 교훈을 거스려 분쟁하고 거치게 하는 것들을 피하여(로마서 16장17절) 그리스도의 교훈의 가르침으로 행하는 것이 진정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지만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부르짖고 외치면서도 행실(행위,행동)은 그러하지 못하였던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학대하는 자요 속이는 자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3장1~3절에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자기도 함께 갇힌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형제임과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 손님이니 어떤 하는 일로 인하여 상대편이 거치는 것이 되고 부딪히는 것이 된다면 하지 않는 것(고린도전서 10장32~33절)이 "사랑" 이며 사랑의 가장 큰 목적과 목표는 "구원" 에 이르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 사람이 사람에게 행할 수 있는 가장 크고 아름답고 멋진 "대접" 이니 우리는 모두가 욕심에 이끌려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의 종의 사슬에 매이고 갇힌 자이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이러한 죄의 종의 학대 받았던 것을 생각하여 온유하고 인애한 마음으로 서로 관용하고 용납하며 양선하고 긍휼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헤아리고 살펴서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주의 계명의 지키는 자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