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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교훈 안에 2016. 5. 18. 20:58

오늘은 마태복음 20장28절에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에서 "섬기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25~27절에 "~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이 우리 부모님은 또 그 부모님이 그 부모님은 또 그 부모님이... 이와같이 대대로 이어져온 사람(인생)의 뜻과 그 뜻대로 유전(베드로전서 1장18절)하여 온 것은 하나님의 뜻과 그 유전(데살로니가후서 2장15절)하여 온 것 곧 말씀은 아주 큰 차이가 있고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고 기록하고 있으니 다시 말해서 세상에서는 그것이 가정이 되었건, 학교가 되었건, 회사가 되었건, 하나의 국가가 되었건 또는 어떤 모임이나 단체나 조직체가 되었건 높은 자리나 높은 위치에 있으면 그 자리(권세)나 위치(권력)를 이용하여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해 또는 자신의 욕심이나 뜻을 위해 강제로 하게 하거나 억압하여 억지로 하게 하거나 하면서 떠받들어 주기를, 우러러 존경해 주기를,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움직여 주기를 바라면서 자신의 뜻(기준,관점)대로 마음(유익과 이익)대로 되지 않으면 그 자리와 위치는 어느덧 날카로운 칼자루로 변하여 잘라버리거나 꺽어버리거나 넘어뜨리기를 거침없이 하게 되니 이는 "이타심" 이 없는 오로시 "이기심" 에 의한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가장 높은 자리에, 높은 위치에 계시는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이신 진정한 권세와 권력은 힘으로 내리 누르며 내리 찍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은 상석(上席)에 있을지언정, 아니 어떠한 위치나 자리에 처해 있든지 마음은 말석(末席)에 있어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빌립보서 2장2~5절)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하는 것을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전하고 알리며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지켜 행하여 본(本)을 보여 주셨으니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것" 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목숨"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6년1월29일자,2015년8월30일자,15년6월6일자,2014년7월14일자,2013년6월5일자) 적이 있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섬기다." 에 관하여도 앞서 기재했던 글(2014년10월28일자,14년8월24일자,7월27일자)에서도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누가복음 22장24절에 "저희(제자) 사이에 그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그리스도께서 27절에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에서는 12첩 반상으로 잔치상처럼 차리기 위해 준비하고 일하는 수없이 많은 손과 발을 움직이고 놀리는 아랫사람이 차려주면(섬기면)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는 사람이 큰 자요 으뜸이며 또한 그러한 높은 자리와 높은 위치에 앉기 위해 스팩을 쌓고 인류의 학벌과 간판을 얻으려 하고 황금인맥을 만들려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 부(富)와 명예와 권위와 권세를 얻으려 하지만 이는 우리 자신만이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얻고 싶어하는 선망의 대상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그러한 위치와 자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나 길을 찾기 보다는 서로 다투고 분쟁하고 물고 뜯고 시기하고 훼방하고 때로는 비방과 감언이설이 난무하게 되니 다시 말해서 이러한 것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으로라야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 지혜(야고보서 3장14~16절)이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것이 세상의 임금(높은 위치를 의미)이나 그 집권자들(높은 자리를 의미) 곧 사람(인생)이 추구하는 지혜(25절)임을 밝히 말씀하시면서 큰 자가 되려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셨으니 바꾸어 말하자면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의 법은 "섬기는 자" 가 되어야 큰 자요 으뜸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신 것이며 이는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모습에 관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비록 지금 자신이 갑(甲)의 위치나 처지에 있지 못하고 취약하고 힘 없는 을(乙)의 위치나 입장에 있으면서 그와같은 동등한 입장에 있고 함께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상대편)에게 대하여 자신의 마음을 높여서(높은 위치, 높은 자리) 자신의 기분이나 성향이나 입장이나 처지만을 내세우고 앞세워서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어하는 것 또한 세상 임금처럼 왕처럼 상대편보다 큰 자가 되기를, 으뜸이 되기를 다투고 싸우는 것과 같으니 하나님 나라(천국)에 들어가려면 이러한 부자의 마음으로는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가서 "섬기는 자" 의 모습의 최고봉은 그리스도께서 본(本)으로 보이신 것처럼 자신의 목숨을 다른 사람들(상대편)의 대속물로 주는 것이며 우리 또한 그를 믿고 의지한다면 그가 보이신 본과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을 좇아 행하여야 할 것이요 사람은 저마다 목숨처럼 여기는 돈이나 보석이나 재물이나 물건도 있지만 또한 저마다 목숨처럼 여기는 어떤 신념이나 관념이나 가치관이 있으니 하지만 나 자신만이 이러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목숨처럼 여기는 정신 세계가 당연히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것만 내세우고 앞세워서 칼자루를 휘두르며 자신의 것만을 고수하여 그대로 움직여 주기를 바라는 것은 세상 임금이나 왕이나 집권자들이 하는 행실(지혜)이며 이는 서로 다툼과 미움과 분쟁과 비방과 훼방과 사납게 함부로 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동반하게 되므로 나보다는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먼저 그 사정이나 입장이나 처지나 사연이나 상황을 헤아리고 살펴서 이해하여 온유하고 너그럽게 관용하며 인애와 양선으로 용납하며 긍휼로써 화목하고 화평한 곳이 되도록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섬기는 자로써 자신의 목숨을 다른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