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오늘은 마태복음 21장32절에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에서 "뉘우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28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어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고 명하였는데 맏아들은 가겠다 해놓고 가지 않았고 둘째는 싫다 하였다가 뉘우치고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였으니 이 두 아들 중 아버지의 뜻대로 한 자는 둘째 아들이며 31절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은 사람마다 뉘우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뜻으로써 그와같이 행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에 먼저 들어간 자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손사래를 치며 눈총을 주었던 "세리와 창기" 였으니 그런즉 예레미야 31장19절에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하는 것처럼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면, 또한 믿어 의인(義人)이 되었다고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면 반드시 일깨우고(깨달아) 돌이켜서 지난날 수치스러움을 모르고 죄와 허물을 행하였던, 치욕과 악과 잘못된 것들을 행하였던 부끄럽고 욕됨을 뉘우치는 회개(2015년9월23일자,15년2월8일자)가 있어야 하리니 진정 뉘우쳤다면 다음에는 다시는 그와같이 행하지 않도록 항상 발걸음을 조심하고 손놀림에 주의하며 입과 혀에게 재갈을 물려서 말이 많음으로 인하여 범하는 실수(야고보서 3장2~6절)로 또다시 죄인됨을 면하고 하나님의 하늘의 지혜(야고보서 3장17~18절)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을 받아 지켜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호세아 5장44~5절에 "저희의 행위가 저희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증거가 되나니 그 죄악을 인하여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저희와 한가지로 넘어지리라." 하시면서 15절에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 사람의 "음란한 마음" 이라 함은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막상 어떤 문제나 일이나 상황 앞에 있게 되면 그 믿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고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높은 마음(교만,경만,거만,오만,자만)이 일어나서 못마땅하면 인상을 찌푸리고 불평을 하면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다투며, 마음에 안 들고 언짢아지면 "버럭" 하면서 얼굴을 붉히며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고 훼방하고 다투기를 서슴치 않는 것을 의미하니 이는 하나님을 진정 알지 못하는 까닭이며 이로 인하여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은 상대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며 항상 잊지 마셔야 할 것은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는 죽어서 이 세상에 없는 그 당대의 그 세대의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에 관한 말씀도 아니요 타인이나 상대편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거울과 경계와 주의 교훈의 말씀이라는 것이니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면서 행하였던 우리의 음란한 마음과 거짓된 증거(행위)를 뉘우치고 그러한 연후에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바라고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하고(미가서 6장8절)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을 찾아야 하며 이를 행할 때에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생명과 안식과 기업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8장6~7절에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악을 뉘우쳐서 나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장을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우리는 부끄럽게도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과 행동(행실,행위)이 일치하지 못하였고 진정 뉘우치고 고쳐서 행하지 못하고 죄와 악을 행하기에 손과 발이 빨랐으니 안다고 하나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규례를 알지 못하는 죄인이었으니 하나님의 뜻과 계명과 규례는 미우면 미워하고 싫으면 불평하면서 다투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시기하고 사나워져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부끄러운 일을 제하여 버려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온유하고 인애롭게 관용하고 용납하며 양선과 긍휼로써 너그럽게 용서하며 그 머물고 있는 곳에 화평과 화목과 평강이 있도록 배려하고 양보할 줄 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