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오늘은 이사야 37장31~32절에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에서 "피하여 남는 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거슬러 그 앞 장 36장으로 가서 1절에 "히스기야 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마치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시드기야까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사로잡은 것(예레미야 1장2절,다니엘1장1절)과 같은 것이며 또한 이는 모세의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430년간 사로잡혀서 그들에게 종노릇하고 노예생활을 하였던 것과 같으니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이스라엘의 흑역사를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것이라면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기록한 의미가 없으며 아무런 생명력도 찾을 수가 없으니.....
그 이유는 마태복음 24장3절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할 때에 15~16절에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하는 것처럼 세상 끝이라고 하는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임하시는, 다시 오시는 때에도 이스라엘에 있었던 일이 있어지기 때문이며 읽는 자가 깨달아야 한다는 것은 그 이면에 있는 참 형상, 참 뜻을 알아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니 그런즉 앗수르나 바벨론이나 애굽(계시록 11장8절)과 같은 이방족속, 이방인이라고 하는 멸망의 가증한 것은 무엇이며 유다(유대) 위에 서게(쳐서 에워싸고 사로잡아 취함) 되는 이 거룩한 곳은 과연 어디인지 잡아 내셔야 하며 이는 또한 인자의 때가 노아의 때(누가복음 17장26절)와 같고 롯의 때(누가복음 17장28절)와도 같아서 그 때에도 피하여 도망한 자가 살아 남은 자가 되니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별반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며 그러할 때에 그것을 보고 피하여 도망하는 자가 "피하여 남는 자" 가 되며 그 피하여 남는 자들이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계시록 21장10절)이며 시온(계시록 14장1절)이 되며 그제서야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뿌리를 내리고 그 (성령의)열매를 맺히게 되리니 "우리가 시온이야"," 아니야 우리 교회가 시온산이야!" 한다고 해서 예루살렘이 되고 시온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 그래서 다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있는 이사야 37장으로 가서 24~25절에 "네가 네 종으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한계 되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것이며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였도다." 하시면서 29절에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앗수르 왕 산헤립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유다를 쳐서 취한 후에 하나님을 거스리는 분노함과 교만함과 오만함이 하늘을 찔르고 한계가 없도록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그 마음이 높아지고 깊어지며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할 수 있을거라 자만(경만)하므로 하나님께서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였으니 이제는 그들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혀 그 수하(手下)에 있는, 그 치하(治下)에 있는 유다 곧 하나님의 백성들 또한 그들(앗수르,바벨론,애굽과 같은 이방족속)과 같이 교만하고 오만하며 자만하고 경만하여졌음(이사야 9장9~10절)이니 이를 통회하고 한탄하며 애통하는 자는 반드시 그곳에서 피하여 도망을 할 것이며 이렇게 통회하고 한탄하며 애통하는 곤고한 자는 피하여 (살아) 남는 자 곧 하나님께서 영원무궁한 생명으로 구원(시편 18편27절)하여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4장5~6절에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시온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앙과 큰 멸망으로 이르게 할 것임이니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있어서 진정한 이방(異邦)은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야고보서 3장14~16절)인 것이며 서로 다투고 싸우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게 만드는 것은 내 뜻대로 내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욕심과 높은 마음(교만,오만,자만,경만)이며 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런즉 이는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것에 에워싸이고 사로잡힌 것이며 이러한 것에서 피하여 도망하는 자가 진정 피하여 (살아)남는 자가 되리니 우리 사람(인생)에게 닥치는 재앙과 큰 멸망은 북방 곧 이방이라고 하는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것으로 인하여 오는 재앙이요 큰 멸망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