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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교훈 안에 2016. 8. 24. 18:54

오늘은 마태복음 22장36절에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에서 "율법(律法)"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율법"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몇차례 살펴 본(2015년6월22일자,15년5월29일자,15년4월23일자) 적이 있었지만 쉽게 말해서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이 있고 그 나라 시민을 비롯하여 그 곳에 있다면 당연히 로마의 법을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여야 하듯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기록하게 하신 "모세 오경" 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선지자의 글과 시편의 글, 사도들의 글(신약 성경), 바울 서신서, 계시록까지 성경 곧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율법" 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법률(명령,규례)" 이요 "법" 이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이라면 마땅히 율법을 지켜 행하여야 하며 또한 법 있게 쓸 수만 있다면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지만(디모데전서 1장8절).....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7장7절에 "~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하는 것처럼 사람(인생)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죄 짓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못됐고 시시때때로 나쁘고 악한 마음을 먹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그 율법이 죄인 됨을 밝히 드러나게 하여서 그 나락으로 떨어뜨려 허우적거리게 하며 자꾸만 죄에게 팔려 죄의 종이 되어서 끌려다니며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의 노예가 되어 조정 당하면서 원치 않는 죄만 행하게 되니(14~17절)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법 곧 율법을 아는 것이 더욱 하나님과 원수(에베소서 2장15절)가 되게 하였으니 그런즉 21절에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믿고 진심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면 가장 먼저 우리 자신의 죄인 됨과 못됐고 나쁘고 악한 우리 자신의 마음을 인정(시인)하는 것이며 그런 다음으로써 지켜 행할 수 있는 길(방법,지혜)이 보이고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또한 히브리서 10장1절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하는 것처럼 모세를 통하여 주셨으며 기록하게 하신 율법이 참 형상(실물)으로써 온전하고 완전한 것이었다면 굳이 다른 성경을 하나님께서 주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모든 것은 모세의 때의 그 세대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경륜 곧 구원의 역사가 드러나고 나타나서 이루었으리라. 그러나 자그마치 성경의 역사만 6000년이며 그 기나긴 시간(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좋은 날(사도행전 3장19절)과 좋은 일이 실행되지 못한 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우리 사람(인생)의 죄와 악이 해결(다스리고 제어하고 조절함)되지 못하였다는 것이요 로마서 7장6절에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종처럼 노예처럼 얽매였던 죄와 악에서 벗어나서 신령한 것으로 지켜 행하였으리니 하지만 아직도 의문(儀文) 곧 형식적이고 표면적인 뜻이 참 형상인줄, 온전한 것인 줄 알고 이와같이 하지 못하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판단)한다면 아직도 율법에 매여서 죄와 악을 행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요한복음 1장17절)이 아니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갈라디아서 3장19절에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겠다고 하신 약속(언약)이 남아 있으며 오시기까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차지하고 있는 죄와 악을 제지할 그 무언가 곧 "율법" 이 필요하니, 즉 끊임없이 솟아나는 정욕(욕심,욕구,욕망)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게 하며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교만(경만,자만,오만)을 낮추고 낮아지게 하며 맹수처럼 사나운 성정을 순화(순하게 받아들임)하고 승화(악을 변하여 선으로 바꿈) 시키게 하여 준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