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라 우리가 가까이 하여 서로 변론하자...(이사야 41장1절)
오늘은 이사야 41장1절에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 하여 서로 변론하자." 에서 "변론(辯論)"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변론" 의 의미는 어떤 의견이나 문제에 관하여 논하고 진술하여 그 여부를 밝히는 것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섬들아." 할 때 "섬" 은 "산(2013년11월12일자)" 과 같은 의미로써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인산인해(人山人海)" 하듯이 사람이 모여있는 어떤 단체나 모임, 조직체를 뜻하며 그런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믿고 의지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곧 섬들은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입을 열지말고 잠잠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와서 변론하기를 말씀하여 기록하고 있으니 그 변론의 내용은 그 바로 뒷 구절 2절 이하의 말씀이며.....
2절에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 4절에 "누가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하시면서 7절에 "목공은 금장색을 장려하며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군을 장려하며 가로되 땜이 잘 된다 하며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동방(東邦)" 이라 함은 동쪽에서 해가 뜨는 나라, 즉 하나님은 "떠오르는 해(시편 84편11절)" 이시니 하나님 나라 곧 "천국(天國)" 을 뜻하며 "천국"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이미 여러차례 살펴 본(2015년11월13일자,15년6월26일자,2014년6월8일자,14년1월20일자) 적이 있었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 곧 정신 세계가 평화롭고 행복하고 감사하며 기쁜 천국과 같지 못하다면 그 어떤 곳도 천국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지옥과 다름이 없으며 그런즉 "열국" 이라 함은 우리 개개인이 천국을 이루어야 할 나라라면 그 개개인들이 모여 열국(列國)이 되는 것이며 "왕들" 이라 함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명대로 한다고 하면서도 지금까지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해왔던 "왕들" 이었으니.....
사람을 일으켜 공평과 정의로써 그 사람을 불러서 열국 곧 섬들을 굴복케 하시며 그 섬들의 왕 곧 그 열왕들을 치리하시되 티끌 같게, 초개 같게 만드신 이는 하나님 여호와시니 동방으로부터 공평과 정의로 불러 일으키신 사람은 잘 알고 계시듯이 8절에서 "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이신 예수님이며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리스도" 이시며 더욱 중요한 것은 첫 번에 오셨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의 글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는 사람에 관하여 왈가왈부 말씀을 알리고 말하였던, 즉 변론(마가복음 9장14~16절, 12장28절)하였던 서기관, 바리새인, 대제사장들, 율법사들과 그 아래에서 말씀을 듣고 배우던 유대 백성(자녀,성도)들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에 관하여 말이 많았지만 결국 그 보내심을 받은 자 곧 그리스도 앞에서 잠잠하지 못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 앞에 나아오지 못하였던 것을 우리가 본 바요 아는 바요 읽은 바요 들은 바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언약)이 남아있는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2장22~23절에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하는 것처럼 변론이 있음은 달리 표현한다면 온전하고 완전한 곳(것)에 있었다면 변론이나 변쟁이 있을 수 없겠지만 변론과 변쟁으로 말미암아 분쟁과 다툼과 미움과 시기와 비방이 있다면 이는 아직도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그림자 곧 율법 아래 있음을 시인(인정)하는 것이며 우리가 주 앞에서 진정으로 해야 할 변론은 청년 곧 지금 제일 잘 나가고 잘 살고 있을 때에 마음에 들끓어 혈기왕성한 사나움과 욕심을 피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지켜 행하기를 바라고 원하시는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는 일이며 이 외에 마귀적이고 세상적이며 정욕적인 다툼과 시기(야고보서 3장14~16절)와 분쟁과 미움과 비방을 일으키는 변론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 6장17절에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20~21절에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이것을 좇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것은 잘 알고 계시듯이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일이며 또한 마지막에, 그 날에 있어질 일들에 대하여 변론을 하면서 서로 분쟁하고 언쟁하며 다투고 시기하고 미워하고 비방하는 것은 아직도 도의 초보 곧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며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변론은 마음을 높이지 말아서 말석(末席)에 두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모든 악(惡)의 시작과 근본은 마음에 정함이 없도록 돈과 부(富)에 집착하여 돈이나 부(富)보다 사람을 아래에 두고 차별하는 것이니 이에 소망을 두지 말며 하늘의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야고보서 3장17~18절) 곧 그 계명과 율례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에 힘쓰고 애쓰며 노력(훈련,연습)하여서 하나님의 장구한 생명과 영원무궁한 안식에 소망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