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이사야 42장22절)
오늘은 이사야 42장22절에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에서 "도적(盜賊)"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바로 앞 구절 21절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인생)으로 하나님께서 의로우심과 같이 그 의로우신 교훈의 말씀으로 세상에서 큰 자요 존귀한 자로 삼으시려 하였지만 우리 사람은 자신들의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욕심(욕구,욕망)에 가로막혀서 욕심으로 말미암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범하기에 더욱 마음이 빨랐으니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을 도적 맞게, 탈취 당하게 하셨으며 죄와 악의 사슬에 매이며 갇히도록 내버려 두셨으니 "도적을 맞는다." 는 것은 "도적질", "도둑질" 하는 사람이 있고 탈취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잡아 내시길 바라며.....
"도적", "도둑" 의 의미는 잘 알고 계시듯이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남의 것(돈,재물,귀중품... 등등등)을 몰래 훔치거나 빼앗는 사람, 그리고 그러한 행위(행실,행동)을 뜻하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것만 빼았고 훔치는 것만이 도둑질이고 도적질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가치가 있는 이념이나 가치관, 철학이나 사상 또는 그 사람의 혼(정성)이 담겨 있는 글이나 예술적인 것들을 자기 자신의 어떤 권위, 명예, 부(富)를 축적할 목적으로 도용하거나 베껴서 모방하고 표절하는 것 또한 도적질이요 도둑질이며 강도요 절도가 되며 또한 이러한 것이 도적질이요 도둑질이요 절도, 강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더욱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처음에 시작이야 순전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사명감에 불타 열심과 충성으로 하였다가 사람인지라 후에 타성에 젖거나 또 다른 이유로 그 순전하고 순수하였던 마음이 변질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계명 곧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전한다(전도,전파,선교)는 명분으로 자신의 배(권력,권세,권위,명예)를 불리며 부(富)를 축적하고 있었다면 그 또한 "도적질" 이요 "도둑" 이요 "절도", "강도" 이며 이를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비롯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 여러곳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모세오경에서 기록하고 있는 십계명에서도 "도적질하지 말찌니라.(출애굽기 20장15절, 신명기 5장19절)" 하고 기록하고 있으니 쉽게 말해서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9장16, 18절에서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 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하는 것처럼 신(神)의 계시를 받고 신 내림(임함)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 받은 것은 전적으로 신(神)의 것이요 사람은 그져 전하여주고 알려주고 가르쳐 주어야 할 의무(사명)만 있는 것인데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전함(전도,선교)에 있어서 어떠한 형태가 되었건 어찌 돈(재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부(富)와 권위와 권세와 명예를 취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요한복음 10장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가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간절하게 바라는 소망은 지금까지는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여 욕심이 이끄는대로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한 죄와 악을 행하였던 것에서 벗어나고 풀려나서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생명(요한복음 1장4절)의 구원을 얻고자 하는 것인데 도리어 누군가의 배만 불려주고 큰 자리(권세,권위,명예)에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사용 되었다면 적어도 이쪽이든 저쪽이든 하나님의 장구한 생명과 안식과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자가 될 수 밖에 없으니.....
그러므로 말라기 3장8~9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어린이 찬송가에 보면 "돈으로도 못 가요 하나님 나라~ " 하듯이 하나님이 그러하시듯 그러하신 영원무궁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하늘의 지혜와 명철과 교훈의 말씀을 전하고 알리고 가르침에 있어서는 돈 없이 값없이 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부득불 할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