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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태복음 26장41절)

교훈 안에 2017. 4. 2. 09:51

오늘은 마태복음 26장41절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 에서 "시험(試驗)"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시험"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살펴 본(2014년12월4일자,14년3월22일자,2013년7월4일자) 적이 있으니 더 많은 내용을 보기를 원하신다면 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고 마음에 심히 고민(38절)되고 괴로워서 죽을 것만 같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자 겟세마네 동산(36절)에 제자들과 함께 올라가신 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록하신 것으로써.....

바꾸어 말하자면 "시험" 에 들지 않는 것이 깨어 있는 것이며 깨어 있기 위해서는 "시험" 에 들지 않도록 꾸준히 마음을 다 잡고서 다스리며 제어하고 조절할 줄을 알아야 하지만 "삶" 이란 현실이고 현실은 우리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고 전개될 때도 많으며 뜻대로 마음대로 되어지기 보다는 마음같지 않게 풀어져서 얽히고 섥히며 엎친데 덮쳐서 곤란과 불편과 어려움과 민망함에 어쩔 줄 모를 때도 많고 못마땅함에, 언짢음에 마음에 안 들어서 때로는 사나워져서 다투고 비방하기도 하며 미워하고 훼방하고 원망하면서 함부로하고 멸시할 때도 있으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마음은 하나님의 의의 말씀대로, 그 뜻과 계명대로 지켜 행하기를 원하지만 육신은 약하여 마음과 생각하고는 상관없이 몸이 먼저 움직여서 못됐고 나쁘고 악한 짓(죄)을 하게 되어 마음이 괴롭고 슬프고 아프며 고뇌와 번뇌로 휩싸이기 쉽상이니 그러나 낙담하거나 실망하고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은 히브리서 2장17~18절에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본체(빌립보서 2장6~8절)이시나 오히려 우리 사람(인생)과 같은 종의 형체로 갖고서 자기를 낮추고 낮추어 죽기까지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의 율법에 복종하셨으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앞서 우리와 같은 시험을 받으셨고 그러한 시험을 이겨내기 위해서 마음에 일어나는 수많은 고난, 즉 갈등과 고뇌와 고통과 애통(슬프고 아픔)과 번뇌로 수많은 날들을 보내면서 결국은 하나님의 의의 말씀에 온전히 복종하심, 지켜 행하심의 증거이신 "십자가의 죽으심" 을 이루셨으니 이는 불시에 오는 시험으로 말미암아 고통스러워 할 우리들을 위하여, 우리들에게 다가올 소망과 안식과 생명을 위하여 앞서 본으로 보이시고 그 자취를 좇아서 따게 오게 하려 하신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시편 78편18절에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어느누구라 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의 식물 곧 자신 배(유익,이익)를 채우기 위하여 온갖 정욕(탐욕,욕구,욕망,욕심)대로 행하며 이를 쟁취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악한 꾀와 죄를 내기를 서슴치 않으면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이 아니라(야고보서 1장13절) 우리 사람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절 참으사 일깨우고 돌이키기를, 고쳐 행하기를 기다리시며 하나님의 구원 곧 생명(부활)과 안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며 이러한 사랑을 받고 있었고 지금도 그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믿으며 느끼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우리 사람을 관용과 긍휼과 온유와 인애로써 하여주시는데 우리 사람이 사람을 대하여 그 받은 사랑을 베풀지 못한다면 어찌 옳다 인정하심을 받을 것이며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 1장6절에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하시면서 8~9절에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살아가면서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여 웃으면서 삶의 재미와 여유를 항상 느끼면 좋겠지만 생각지 않은 어떤 문제로, 뜻하지 않은 무슨 상황으로, 마음같지 않게 생긴 어떤 일로 때로는 미워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보복,복수)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또 시험으로 인하여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아파하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될 때에 우울해지고 힘이 빠지지만 이와같은 고난과 고통과 수고로움을 앞서 그리스도께서 겪으셨고 이러한 시험을 이기는 방법으로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죽으심" 을 보이시고 이로써 하나님의 생명(부활)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이는 이러한 류(類)가 아니고선 시험을 이길 방법(지혜)이 없음을 알리기 위함이요 전하기 위함이며 이를 우리 또한 지켜 행할 수 있을 때에라야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사랑한다, 믿는다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