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이사야 45장14절)
오늘은 이사야 45장14절에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에서 "굴복(屈服)"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애굽과 구스와 스바 곧 이방국가의 장대하고 큰 족속들이 돌아와 "너" 를 따르며 굴복하게 되는 시점은 그 바로 앞 구절 13절에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의(義)" 로 일으키심을 받고 그 모든 길을 "의" 로써 곧게 함을 받은 "그" 는 잘 알고 계시듯이 "그리스도" 이시며 또한 그에게 붙은 자 곧 그가 하나님께로 받은 그 "의" 로써 값없이 갚음 없이 건축하게 될 성읍들이 드러나고 나타난 후가 되며 사로잡여 있던 자들의 "사로잡힘" 이나 사슬에 매인 자들의 그 "사슬" 은 다름아닌 육체의 정욕(욕심,욕구,욕망,탐욕)으로 말미암아 행하게 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 와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한 "악" 그러한 것에 사로잡히고 사슬에 매여 있었지만 때가 되므로 그것에 풀려나고 놓여서 하나님께 사로잡히고(에베소서 4장8절) 그리스도에게 매이는 곧 굴복하게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굴복" 의 의미는 사람이 사람의 어떤 힘이나 능력에 압도되어서 그 펼치던 주장이나 뜻을 굽히고 순종하며 복종하게 된 것을 뜻하며 잘 알고 계시듯이 지금까지 우리 사람(인생)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 안(마음과 생각)에서 꿈틀거리는 갖가지 모양의 육체를 따라 난 정욕(욕심,욕구,욕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사람(인간)에게 주신 선물 곧 선한 양심을 좇아서 이를 순종하며 복종하여 말하고 행하기 보다는 실눈을 뜨고서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를 내어 사납게 다투고 훼방하고 비방하고 모욕하고 함부로 하고 멸시하면서 미워하기를 서슴치 않았으니 과연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늘의 지혜(야고보서3장17~18절)인 온유하고 인애와 자비와 긍휼로써 관용과 배려와 양보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에 굴복하였었는지 아니면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의 사랑" 을 외치고 부르짖으면서 정작 현실의 삶에 부딪혔을 때에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은 잊어버리고 땅의 지혜(야고보서 3장14~16절)인 마귀적이고 정욕적이며 세상적인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를 더욱 좇아서 굴복하였었는지 우리 자신의 발자취를 살펴 보아야 하리니 로마서 10장3~4절에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온전하신 "의(義)" 는 "이타심(利他心)" ,즉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리보서 2장3~5절)에서 시작되며 이를 온전히 지켜 행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빌립보서 2장8절)을 맛보신 것이며 또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셨던 율법의 마침이 되셨으니 이는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그 뜻과 율법의 말씀을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굴복 곧 순종하고 복종케 하려 하여 앞서서 본(本)을 보이신 것임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0장5절에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론(논리,이상,사상)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의 이론(논리)과 부합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찾아감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다면 이를 파(예레미야 1장10절)하는 일은 없었겠지만 지금까지 우리 사람(인생)은 나이로나 성별로나 직위(지위)로나 힘으로나 그 무엇으로나 높은 곳(자리,위치)을 좋아하여 그 곳을 차지하고 성취하고 쟁취하기 위하여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한 죄 마져도 서슴치 않으며 그 곳에서 존경과 대접과 우러름을 받기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좋아하는 것을 보면 과연 하나님의 이론 곧 그 계명과 온전한 율법의 말씀인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복종치 않은 것이 분명하니.....
그러므로 로마서 8장20~21절에 "만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하는 것처럼 지금까지 우리가 이러한 허무한데 굴복하고 복종하였던 것은 마치 사계절이 없으면 봄이 어떻게 좋은지, 가을의 아름다움이 어떠한지를 발견할 수 없듯이 이는 하나님의 뜻(계획)하신 일이며 이제는 이를 깨달아 일깨우셨다면 돌이켜서 고쳐 행하여야만이 진정 사로잡힘과 매임에서 벗어나 영광의 자유 곧 그리스도와 같은 하나님의 생명(부활)의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