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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이사야 46장11절)

교훈 안에 2017. 6. 19. 19:08

오늘은 이사야 46장11절에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에서 "모략(謨略)"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동방(東邦)" 이라 함은 "해가 있는 나라" 곧 하나님이 "떠오른 해" 이시며 "의로운 해(말라기 4장2절)" 이시므로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 나라 곧 "천국(天國)" 을 "동방" 이라 하며 "먼 나라" 라 함은 우리가 "일본" 이라는 나라를 표현할 때 "멀고도 가까운 나라", "가깝고도 먼 나라" 라 하듯이 그 나라의 국민성(가치관,성향,철학,신의,사상... 등등등)에 동질감 보다는 이질감과 적대감정이 더 많기 때문에 그러한 표현을 쓰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 이름을 외치며 부르짖고 함께 하기를 원하지만 마음만 앞섰을 뿐 하나님의 뜻이나 계명을 지켜 행함에 있어서는 외치고 부르짖는 그 이름 만큼이나 가깝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마냥 하나님 나라(천국)가 멀게만 느껴져 높은 곳 어딘가에 있으며 오르지 못할 어떤 곳이 되어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며 하나님 또한 우리 사람이 "천국시민" 으로써 그 나라의 (율)법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기를 바라시지만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뜻(욕심,유익,이익)을 좇으며 자기의 길, 자기의 곳으로 가기에 바빴으니 가까이 하기에는 서로가 "먼 나라" 였었던 것을 잡아 내시길 바라며.....     

"모략"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7년3월14일자,2015년12월31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실 때에 "실물", "참 형상" 으로 보이신 것이 아니라 "이상(異像)" 곧 다른 모양으로 보이시고 기록하게 하셨으며 그 "이상" 안에는 빙빙 돌려서 간접적으로 표현하여 사람으로 하야금 스스로 감을 잡거나 짐작할 수 있도록 하는 "비유", "비사" 로 기록하여 주셨으며 물론 그 감을 잡고 짐작케 할 수 있는 "짝" 을 말씀 안 다른 곳에 기록해 놓으셨으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모략 곧 계책과 계략이 있기 때문이며 모략(계략,계략)으로 하심에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이나 참 형상을 알아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니 오늘 본문의 말씀의 앞 구절 8절에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하시면서 12절에 "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의 패역하고 완악하고 간사하고 궤휼함이 결국은 항상 패망과 멸망과 사망으로 가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생명(부활)과 안식과는 거리가 멀어 그야말로 먼 나라 사람이었기 때문이며 그러나 그런 먼 나라 사람에 불과했던 우리들을 하나님과 우리의 몸과 마음이 온전히 가까워지게 하시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내신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사야 47장10절에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 하시면서 13절에 "네가 많은 모략을 인하여 피곤케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월삭에 예고하는 자들로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케 하여 보라." 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 어느 누가 자기 자신더러 "나는 악을 의지하는 악한 사람이야!" 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우리 사람(인생)의 삶은 현실이며 각본 없는 드라마(영화)와 같아서 자신의 유익(성공,부,권세,명예... 등등등)과 이익(기준,관점,성향,기분... 등등등)을 위해서 타인의 고통이나 불편함이나 곤람함에는 신경 쓰지 않으며 아랑곳 하지 않고 때로는 악한 꾀(계교,모략)와 죄를 지으면서도 가책이 없이 행할 때가 많으니 오직 그러한 꾀와 계교 곧 모략이 스스로를 무지 피곤하게 하며 결코 그러한 것으로 유쾌하고 좋은 생명(부활)의 날을 볼 수 없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21장29~30절에 "악인은 그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그 행위를 삼가느니라.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의로움과 공평함으로 행함에 있어서는 등을 돌렸으니 의와 공평(3절)은 "사랑" 에서 비롯되며 "사랑" 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이타심" 곧 "그리스도의 마음" 이 없이는 행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가 악인이었으며 얼굴을 금강석 같이, 철광석 같이 굳게 하여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들고 언짢은 것에 불 같은 미움과 원망과 비방과 훼방과 사나움과 다툼으로 하였으니 진정 하나님의 믿으며 의지하는 사람이라면 일깨워서 돌이켜 고쳐 행하여야 하며 그러할 때에 하나님의 모략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