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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수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7장3절)

교훈 안에 2017. 7. 7. 18:34

오늘은 이사야 47장3절에 "네 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수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에서 "보수(補修,報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보수" 의 의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낡고 허술한 것들을 채워서 고친다는 뜻의 "보수" 와 "보복", "복수" 의 의미의 "보수" 두 가지에 관하여 살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1~2절에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라. 면박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만드신 자녀이기 때문에 "딸" 이라 말씀하셨지만 아직도 남편되시는 하나님과 결혼한 여자나 장부(어른)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처녀" 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 "처녀", "딸" 이 바벨론에게 에워싸이고 사로잡혀서(예레미야 1장3절) 그들의 노예가 되어 종노릇하므로 "바벨론화(化)" 된 "바벨론" 이 되었지만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을 보수할 때가 이르렀으므로 그들의 면박과 수건을 벗기시며 걷어치워서 그 부끄러운 민낯과 추하고 더러운 살(마음)을 드러내어 보일 것이니 그 드러나고 나타난 것들은 마음에 있는 정욕(욕심)으로 말미암아 행하였던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이며 이러한 죄악으로 인하여 사로잡혀서 노예처럼 끌려다니던 궤휼함과 완악함과 패역함의 악습(惡習)과 구습(舊習)을 돌이켜 고쳐 행하는 "보수" 를 하지 않는다면 4절에 "우리의 구속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보수의 때에 우리들을 하나님의 생명(부활)과 안식의 구원으로 구속할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리고 예레미야 51장5~6절에 "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인생)에게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은 인애(호세아 6장6절)와 자비와 긍휼(마태복음 9장13절) 곧 사람을 대하여 "사랑" 으로 행하는 것이니 오죽하면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태복음 10장36절)" 하셨지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하심은 우리 자신의 마음부터 깨끗하게 하지 못한다면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지 못하는 신(神), 즉  하나님(요한일서 4장20절)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요 외식이며 가식이니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고 원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의 유익과 이익 곧 욕심을 위하여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쏠리지 말아서 공의와 공평(호세아 12장6절)과 정의로 행하여야 하리니 그 밑바탕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 으로 새롭게 변화되지 않고서는 지켜 행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려서 지켜 행하지 못하고 거역하므로 말미암아 사람의 죄과가 땅에 가득하였으며 실상은 하나님께 사로잡힌 것이 아니라 죄과와 죄악에 사로잡혀 노예로써 종노릇 하였던 것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애굽의 종으로 바벨론의 노예로 사로잡혀 있게 하신 것이며 그 사로잡힌 것에서 도망치고 도피하여 나와야만이 생명을 구원하고 구속을 받으리니 하나님의 보수의 때의 그 보복은 우리의 죄악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 인하여 끊침 곧 패망과 멸망과 사망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5장1~2절에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그들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찌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하시면서 4절에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우준한 것 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 9절에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처럼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적 사건의 사실임과 동시에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를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즉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임하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를 말하고자 하여 주신 말씀이니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임하시는) 보수의 때에 우리들의 어그러지고 누추한 것들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보수" 를 한다면 그 날은 우리에게 기쁘고 즐겁고 유쾌하고 좋은 구원과 구속의 날이 되겠지만 말로만 혀로만 입으로만 부르짖고 외치며 맹세할 뿐 그 행실(행동,행위)은 아직도 육체의 정욕(욕심)으로 말미암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를 지으며 궤휼하고 완악하고 패역함을 행한다면 거짓말쟁이요 외식자요 가식자로 드러나고 나타나서 하나님이 벌하시고 심판하시는 "보수" 의 날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