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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교훈 안에 2017. 11. 13. 19:15

오늘은 사도행전 1장16절에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에서 "잡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4복음서를 통하여 기록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하늘의 복음(요한복음 3장31~32절)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시며 전하고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본(本)이 되기 위하여 그 가르치심대로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려 많은 고난(고생,고뇌,애통)을 받으셨으며 그 고난의 정점을 찍은 것은 유대인들이 무고히 그리스도를 잡으려고(시편35편7절), 생명을 해하려고 웅덩이와 함정을 팠으며 때리고 비방하고 침 밷고 모욕과 미움과 멸시로 죽이려 할 때에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우리는 그러하듯 싸우고 다투고 미워하고 똑같이 비방하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 하였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의 뜻을 온전히 지켜 행하시기 위해서 입술로, 혀로 범죄치 않으려 묵묵히 잠잠히 주어진 길(베드로전서 2장21절)을 걸으셨으며 마침내 그 결과로써 죽으셨으니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나는 "부활" 에 참예하셨으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모습으로 40일(사도행전 1장3절) 동안 보이셨으며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리우신(11절) 후에 베드로(15절)가 제자들과 약 백이십 명의 무리가 모여있을 때에 이른 말을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잡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7년4월14일자)에서 살펴 보았었지만 "잡다." 의미는 쉽게 말해서 속된 말로 한 사람을 골로 보내기 위해 철저히 마녀사냥을 하는 것을 뜻하며 이렇게 한 사람 "예수" 를 잡고자 함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밉고 싫고 마음에 안 들고 못마땅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잡는 자들의 길잡이, 즉 선동자 역할을 한 것은 "가룟인 유다" 였지만 그 선동에 이끌려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잡아서 때리고 침 밷고 비방하고 치욕으로 멸시함에 동참하였으며 십자가 형(극형)으로 죽임에 넘기운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었던 유대인들이며 하다못해 제자들, 수제자였던 베드로조차도 그리스도를 부인(마태복음 26장72~75절) 하였으니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잡지 아니한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중요한 것은 어찌되었건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은 이제 죽어서 이 세상에 없으며 그런즉 그 때의 역사적 사건, 그 사실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록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실(임하실) 것을 기약(약속,예언)하셨으니 지금 살아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여 그를 믿고 그의 보내신 자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써 우리가 당할 거울과 경계와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34절에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하시면서 45절에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의 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에서 영원무궁한 생명과 안식을 상속하여 주고자 하시는 것이며 그 계명의 근본은 눈에 보이는 형제, 즉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지 못하는 신(神) 곧 하나님(요한일서 4장20절)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며 여기에서 "지극히 작은 자" 라 함은 속(사람)은 알 수 없으나 겉으로 보기에 부족(어리석고 미련스러움)해 보이고 연약(취약)해 보이고 갖은 것이나 능력이 없어 보이고 얕잡아 보이며 뭔가 죄가 있는 것처럼 아무 것도 말하지도 행동을 취하지도 않는 하찮아 보이는 사람을 뜻하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명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시기 위하여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시려는 입장에 계셨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자세)을 다 갖추고 있었으며 더욱이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싸우고 다툰 것이 아니라 무슨 죄가 진짜 있는 것처럼 입술을 닫고 있었으니 "지극히 작은 자" 로써의 면모와 표적이었으며 살아서 믿고 있는 우리 또한 지금 속해 있는 조직(단체,모임)이나 회사나 학교에서 이러한 자를 사랑(인애,자비,온유,긍휼,관용,양선,배려,양보... 등등등)으로 행하지 못한다면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유대인들)이 행하였던 많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행실과 다르다고 말할 수 없으며 이렇게 사랑으로 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없으며 만약에 이유가 있다면 밉고 싫고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들어서 사랑하기 싫은 것이며 그런즉 이러한 이유로 지극히 작은 자를 잡으려고, 즉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잘못되기를 바람)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기를 서슴치 않게 되니 이렇게 만드는 육체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시편 59편3절에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들이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잘못으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나의 죄로 말미암음도 아니로소이다." 하시면서 6~7절에 "그들이 저물어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 12절에 "그들의 입술의 말은 곧 그들의 입의 죄라 그들이 말하는 저주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그들이 그 교만한 중에서 사로잡히게 하소서." 하는 것처럼 물론 이 시편의 말씀은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당할 일에 대하여 미리 기록하신 말씀이지만 그와 동시에 그리스도와 같은 "지극히 작은 자" 의 입장에 있는 우리 주변의 어떤 사람에 관한 말씀이기도 하니 상대편 사람을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납게 함부로 할 이유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지만 오직 자기 자신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정욕에 이끌려 마음에 안 되어 못 마땅하고 뜻대로 안 되어 언짢아져서 하나님의 첫 째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행하지 못할 뿐이며 이로 인하여 교만한 중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우리 자신이 되리니 거울과 경계와 거울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잡힌 자가 되어야지 다른 사람을 잡는 자에 동참하거나 길잡이(선동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