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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의 땅을 저희에게 주시며 민족들의 수고한 것을 소유로 취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그 율례를 지키며 그 법을 좇게 하려 하심이로다...

교훈 안에 2017. 11. 27. 18:54

오늘은 사도행전 1장20절에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에서 "취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취하다." 의 의미는 자기의 것으로 만들거나 자기의 것이 되어서 가져가는 것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시편 69편, 109편의 말씀들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그 거처를 황폐케 하시며~ ",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 된 "그" 는 유대인들의 대제사장들과 한 마음이 되어서 불의의 삯(2017년11월22일자) 곧 은 삼십 냥을 위하여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팔아버렸다가 그 죄책감으로 목을 매었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19절) "가룟인 유다" 를 뜻하며 세상에서도 어떤 일을 할 때에 그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거나 진취적으로 추진해 나가지 못할 때에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를 하거나 대신하여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새로 뽑는 것과 같이 가룟 유다는 그리스도의 제자와 사도였지만 은 삼십 냥에 눈이 멀어서 그 맡은 바 직분 곧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일이었던 봉사와 감독과 관리의 일을 져버리고 팔아 버렸으므로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 잘 할 수 있는 다른 사람 즉 타인을 뽑아서 그 직분을 주며 취하게 된 것이니.....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생명 곧 "부활" 에 이르시기까지 겪으신 십자가(육체의 욕심,욕구,욕망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일)의 고난과 못 박으심과 죽으심은 그를 믿으며 의지하여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표적(마태복음 12장39절)이니 즉 하나님을 찾아가야 할 방향과 길을 제시해주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였듯이 가룟 유다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 또한 우리가 주의하고 경계하고 교훈으로 받아야 할 표적이니 다시 말해서 사람(인생)은 저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며 귀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으며 그 중에 단연 돈(재물,부동산)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가룟 유다가 은 삼십 냥에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그 "선한 양심(베드로전서 3장21절)" 을 져버리고 등을 돌려 배반하였듯 우리 또한 재력(財力)을 얻기 위하여 "권력과 권위와 명예" 라고 하는 소위 "성공" 의 줄에 서려고 다른 사람을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넘어뜨리며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 하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 앞에서 망설임 없이, 서슴치 않고 행하게 된다면 가룟유다와 같은 전차를 밟게 되리니.....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일(요한복음 6장27절) 곧 봉사와 감독과 관리의 일을 비롯하여 몸과 마음을 더럽힌 죄와 악을 씻어 깨끗케 하여야 할 그의 제자요 사도이며 직분을 맡은 자로써 로마서 20~21절에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하시면서 24절에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하는 것처럼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마음을 품고서 그리스도께서 전하여 주시고 알려주시며 몸소 지켜 행하셨던(히브리서 10장7절) 그 교훈의 말씀을 불의의 삯 때문에 져버리고 등을 돌려 그와같이 지켜 행하지 못하고 배반하였던 것이 어찌 가룟 유다 뿐이랴.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으니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장3~5절)은 가장 겸손하고 낮은 모습이며 가룟 유다가 은 삼십보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더 낫게 여겼더라면 그 품은 높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그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아 꺾이지 않았을 것이며 다른 사람으로  접붙임을 받아 그 자리에 세워서 그 직분을 취하게 하지 않았으리니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이 소중히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는 여러가지 즉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를 내며 죄를 행하는 선한 양심을 팔아버린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이 취하도록 하게 하신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런즉 예레미야 6장12~13절에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인생)이 하나님의 영원무궁한 생명 가운데로 나아가지 못하고 영원무궁한 시간(세월)에 비하면 찰나와 같은, 길어야 7,80의 년수를 살게 된 것은 마음에 끊임없이 이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은 탐욕(욕구,욕망,욕심)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남)을 낫게 여기기 보다는 미워하고 불평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윽박지르며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를 내며 죄를 행하였기 때문이니 이로 인하여 가룟유다의 그 사명과 직분 그리고 그 일을 마친 후에 있을 하나님의 기업(부활,구원)과 유업(안식)에 대하여 그리스도로 옷 입어 그에게 붙어서 속한 다른 타인이 취하며 타인의 소유로 이전이 되리니 원가지들도 아껴보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온전히 좇아 행하려는 이방 곧 우리들을 취하여 하나님의 모든 것을 맡기시며 우리에게 소유권을 주신 것과 같이 우리 또한 주의하며 경계하고 교훈으로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