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이사야 51장13절)
오늘은 이사야 51장13절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에서 "잊어버리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학대자(虐待子)" 라 하심은 모세의 때에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학대(신명기 26장6절)하며 괴롭게 하고 중역을 시키므로 노예가 아닌 노예생활을 하고 종이 아닌 종노릇을 하였던 것처럼 학대를 받아보고 학대를 당해 본 사람은 그 고통의 쓰라림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대를 하는 가해자 입장에는 절대로 서지 말아야 하리니 그러나 우리 사람은 그러한 아픔과 고통을 겪었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보다 좀 부족하고 취약하며, 미련하고 어리석게 보이거나 또한 자신을 불편하게, 곤란하게, 어렵게 상황을 만들며, 못마땅하고 마음에 안 드는 구석(부분)이 보이면 이내 언짢아져서 미운 마음에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잘못되기를 바람)하며 억한 심정으로 사나워져 함부로 하면서 괴롭게 만들고 가혹하게 대하는 학대를 하게 되니 결국 우리 사람은 학대를 받았던 피해자인 동시에 또한 다른 사람(타인,남,상대편)을 학대하는 가해자의 입장에도 서게 되며 중요한 것은 잠언서 14장31절에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부족하고 취약하고 못나 보이는 가난한 사람을 이렇듯 학대하는 것은 그러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요 또한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최고한 법, 계명을 잊어버린 자이니 우리가 사랑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존경하며 관용과 인애와 온유로 하고 배려와 양보로써 행하는 것은 "사랑" 이라 말하지 않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마땅히 할 일" 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이며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고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을 대하여 학대함으로 대하지 않고 인애와 긍휼과 온유와 관용과 용납과 화평(배려,양보)으로 베풀 줄 알 때에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하늘의 참된 지혜의 말씀을 좇아서 행하는 자요 주를 존경하는 자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서론이 많이 길어졌는데... 신명기 8장2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하시면서 11절에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니라." 하는 것처럼 모세의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이었던 이스라엘 자손들로 430년간 애굽에 종노릇하게 하시며 또한 출애굽하여 쉼과 안식이 있는 땅 가나안에 들이기 전에 거쳐야 했던 광야의 길은 우리 사람(인생)의 본능적으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육체의 정욕(욕심,사욕)을 버리게 하며 다른 사람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어하는 교만한 마음을 제하여 그 마음을 낮추게 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온전한 (율)법과 계명을 지켜 행하는지 아닌지를 알려 하심이며 마음을 낮춘다는 것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이타심(利他心)" 이 없이는 행하기 어려운 것이며 비록 "430년, "40년" 하는 어떠한 역사적 사실을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표면적이고 지극히 피상적(부분적,초보적)인 것들로써 사람이 이방(異邦) 곧 세상적이고 정욕적이요 마귀적(야고보서 3장14~16절)인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에게 종노릇하며 끌려다닌 길이 어찌 430년, 40년 뿐이랴. 우리 사람이 자신을 낮추지 못하고 계속하여 마음에 높은 마음을 품고서 다른 사람을 대하여 학대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와 계명을 잊어버린 자로써 생명과 구원과 안식이 있는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서 13장9~10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 24~25절에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같이 흩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의지한다고 외치며 부르짖는 사람 중에 다른 신을 믿으며 의지한다고 말 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그러나 사람이 본능적으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육체의 정욕(욕심)을 마음에 품고서 상대편을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하고 싶어하는 높은 마음으로 행하였던 것이 어찌 어제 오늘 일이랴. 이는 사람으로 강퍅하게 만들며 완악하고 완고하게 하여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윽박지르고 함부로하는 학대를 행하게 되니 이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 곧 못됐고 나쁘고 악한 죄를 행하는 이방(세상적,정욕적,마귀적) 신을 좇으며 섬기며 절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잊어버리고서 좋을 때는 사랑과 존경을 말하다가도 언짢아지면 비방과 훼방과 함부로 함으로 하는 거짓(이중성)을 행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1장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하시면서 20~22절에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하시며 25절에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 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이 없으며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대하여 높은 마음을 품으며 사납게 대하며 학대를 하게 되며 욕심대로 되지 않음에 넘치는 악과 분노를 행하게 되니 이러한 것들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도(道)를 행하는 것이요 이로 말미암아 자유케하는 온전한 율법을 실행하는 자요 처음부터 전하여 주시고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잊어버리는 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