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이사야 51장16절)
오늘은 이사야 51장16절에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려 하였음이니라." 에서 "시온(Zion)"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시온"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 여러차례 살펴 본(2017년6월24일자,2016년5월8일자,16년4월2일자,2015년3월28일자,2014년8월4일자,14년2월23일자) 적이 있었지만 "시온" 은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안에 있는 언덕이 있는 작은 산으로써 결국 "이스라엘", "예루살렘" 과 같은, 다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런즉 "이스라엘" 에 관하여도 앞서 기재했던 글 중에서도 살펴 본(2017년4월1일자,2016년10월15일자) 적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의 시작은 이삭의 아들 "야곱" 이 아들 열둘을 낳았고 그 열두 아들을 통하여 자손을 생육하고 번성하므로 민족을 이루어서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이 되었지만 그 이스라엘은 혈육과 혈통과 족보을 중요시하다 보니 정작 하나님의 말씀 곧 그 지혜와 율례와 계명과 의(義)의 말씀의 참되고도 온전하신 뜻과 사상(이념,이론)에 대하여는 가볍게 여기며 등 뒤로 던지고 소홀하게, 경홀히, 만홀히 여겨서 지켜 행하지 않았으며 그로 말미암아 혈통과 또 혈통으로 따른 육정과 족보 즉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난 자가 "이스라엘" 이 아니라, "예루살렘" 이 아니라, "시온" 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율례와 계명과 의(義)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하여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뜻과 그 사상을 좇으려 애쓰고 노력(훈련,연습)하는 자들은 참된 "이스라엘" 이라, "예루살렘" 이라, "시온" 이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는 "시온" 은 앞서서 세상적(요한복음 16장33절)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야고보서 3장14~16절) 땅의 것들을 이기시므로 새 "이스라엘" 로써, 새 "예루살렘" 으로써, 새 "시온(시편 2편6절)" 으로써 구원의 근원이 되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뜻하며 그러한 그리스도를 좇아서 그 본(本)과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따라 지켜 행하려 애쓰고 힘쓰며 노력(훈련,연습)하는 그리스도에게 붙으려는 자, 속하려는 자, 옷 입으려는 자들을 참되고도 온전한 "이스라엘" 이다, "예루살렘" 이다, "시온" 이다 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위하심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나고 드러나게 될 "시온들" 을 위하심이며 거기에서 새로운 하늘과 땅의 이치(이론,이념,사상... 등등등)를 펴시며 기초를 정하신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시편 53편2~3절에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하시면서 6절에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하고 쓰고 있듯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첫 번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들이 있는 유대 땅에 오셨지만 혈통과 혈육과 육정과 족보에 개념치 않고 오직 누구라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참된 첫째 계명을 지켜 행하는 사람들을 낫게 하시고 치료하심에 못마땅하고 언짢아져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때리고 침 밷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업신여기다가 결국에 십자가(가장 극한 형벌)에 달려 죽게 하였으니 중요한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우리 또한 지극히 작은 자(마태복음 25장40절) 즉 부족하고 취약하며 어리석어 보이고 미련해 보이며 불편하게 만들고 곤란하게 만들고 어렵게(힘들게) 만들어서 언짢아지고 못마땅해지며 마음에 안 드는 상대편에게 미움과 비방(흉보고 욕함)과 훼방(잘못되기를 바람)과 사나움과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 하는 흉악과 완악함으로 베풀었으니 그 때 그 시대 그 곳에 있던 이스라엘들과, 시온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찾은 자가 없으며 마음과 생각을 깨끗케 하지 못한 더러운 자가 되어 각기 물러가 제 길, 제 곳으로 가면서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우며 못됐고 나쁜 악(惡)을 좇아 행하였으니 그러나 그러한 우리의 모습(자세)을 눈이 띄여 바라볼 줄 알아서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자로 이스라엘을 삼으시며 시온을 삼으시려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시요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즐거워하고 기뻐하면서 주실 구원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미가서 4장6~7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 날에는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받게 한 자를 모아 그 저는 자로 남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하셨나니~ " 하는 것처럼 저는 자(앉은뱅이,절룩발이), 쫓겨난 자(소경,귀머거리), 환난받게(손 마른 자,문둥병자,각종 병자) 한 자들은 스스로가 부족하고 취약하고 없이 가난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높이고 자랑하고 많은 욕심으로 행하질 못하고 오직 낮추며 고개를 숙이고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관용과 배려와 양보로써 행하려 하기 때문에 그러한 자에게는 복(福)이요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시며 강한 나라로 삼아 하나님께서 영원무궁토록 다스려 주시리니 바꾸어 말하자면 영원무궁한 생명(부활)의 구원으로 갚으신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한 자들이 모이게 되는 곳이 "시온 산" 이 되며 육체(몸,육신)은 아주 나중에요 마음이 모여야 참된 것이요 참된 "시온 산" 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