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교훈 안에 2018. 12. 12. 18:05

오늘은 이사야 56장8절에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에서 "모으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이스라엘" 곧 하나님 백성(자녀,성도)으로써 쫓겨난 자(창세기 3장2~24절) 즉 그 처음 사람은 잘 알고 계시듯이 "아담" 과 "하와" 이며 쫓겨나게 된 이유는 호세아 6장6~7절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욕보이고자 하여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록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아담처럼, 아담과 같이 그리 되지 않기를 우리 사람들에게 주의와 경계(고린도전서 10장11절)의 목적으로, 교훈(로마서 15장4절)이 되게 하고자 하심이며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처음(창세기)부터 끝(계시록)까지 우리 사람(인생)에게 원하시고 바라신 것은 오직 사랑(인애,자비,긍휼,관용,온유,화평)으로 행하기를 원하셨고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맺은 가장 큰 언약이며 또한 사랑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남(타인,다른 사람,상대방)을 나보다 여기는 마음을 몸 속에 품고 있어야 하지만 사람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여러 욕심(탐욕,욕구,욕망)이,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 앞서다보니 조금만 못마땅해져도 좀만 불편해지고 곤란을 겪으면, 좀 언짢아지고 마음에 안 들어지면 천사같고 자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얼굴을 붉히며 불평하면서 미워하고 비방하면서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 하기를 서슴치 않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사랑" 으로 행하기가 어렵고 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선행(先行)되지 않은, 우선 행하여야 할 것을 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뵙겠다고, 섬긴다고 하여 찾아와서 올리는 그 제사(예배)와 드리는 번제(헌금)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가식(잠언서 28장9절)이요 외식(마가복음 7장6절)으로 보였으리라.       

"모으다"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4년10월26일자)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이러한 이유로 우리 사람은 하나님과 거처를 함께 하지 못하고 쫓겨나서 이러저리 흩어져 멀어지게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을 경홀(만홀,소홀)히 여겨 잊어버리게 되었고 본의아니게 등을 돌려 배반하는 입장에 서게 되었으니 이 세상에 "나는 하나님의 법을 경홀히 하지 않았어!", "나는 잊어버린 적도, 배반한 적도 없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도 없으니 하나(로마서 3장10~18절)도 없으며 예레미야 29장18~19절에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시어 사람으로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게 하여 모으려고(마태복음 23장37절) 하셨지만 듣지 아니하고 다 제 길(이사야 53장6절), 제 곳(욕심)을 찾아 떠나고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좇아가기 바빴으니 그 길이 행복과 기쁨과 성공과 생명과 복된 길인 줄 았았지만 파멸(패망,멸망)과 사망(죽음)이 그들의 뒤를 좇았으며 이는 지나간 일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고린도전서 10장6절)로 기록하여 주신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러나 예레미야 31장18절에 "보라 내가 그들을 북편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니 그들 중에는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하여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되~ " 하고 쓰고 있듯이 어느 부모가 자식(자녀)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마음에 안 들고 못마땅하다고 하여, 흩어져서 멀어지고 잊어버려 배반하는 악순환의, 악의 일로(一路)로 가는 것을 지켜 보고만 있을까? 비록 멀리 떠나 잊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소경되고 귀머거리가 되고 절뚝발이가 되고 앉은뱅이가 되었을지라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게 하여 다시 모으시며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요 사랑의 마음이니 우리가 그러한 부모님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먼저는 보이는 사람(형제,자매,이웃,지인,동료,친구... 등등등)을 그리 사랑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하리니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영(靈)이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속이는 말이요 거짓말이기 때문이며 이를 행하게 하기 위아여 배반하였던, 잊어버렸던, 경홀히 여겼던 하나님의 말씀의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법(로마서 13장10절)을 그 무엇보다 지켜 행하기를 원하고 바라셨으니 이를 지켜 행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요 흩어졌던 양들로써 하나님께서 모으심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스겔 37장21절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 하시면서 26~27절에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하는 것처럼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화평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 바탕이 "사랑" 이 되지 않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하며 그런즉 화평의 언약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계명과 법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대로 지켜 행할 수 있을 때에 세워질 수 있는 것이며 영원한 언약이 되어 견고하게 서며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으며 그 모으심에 동참할 수 있으리니 이렇게 행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탐욕,욕구,욕망)에 이끌려서, 자신들의 유익과 이익이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손과 발을 묶여서 가깝고도 쉬운 길을 멀고도 험하게 돌아오게 된 것이며 그러한 흩어짐에서 모으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