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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하여 거절하며...(사도행전 7장39절)

교훈 안에 2019. 3. 18. 09:43

오늘은 사도행전 7장39절에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 에서 "복종(服從)"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복종" 에 관하여는 앞서 기재했던 글(2018년12월19일자) 중에서 살펴 본 적이 있었지만 사람(인생)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나타났다는 존재감만으로도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특별하고 존중받아 마땅하며 그런즉 빈부귀천이나 지위고하를 이용하여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사람이 사람을 복종케해서는 안되며 사람이 사람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하리니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신내림을 받아 점치는 무당(무속인)조차도 자신의 코 앞에 닥친 어려움이나 위험을 알지 못하며 신(神)을 공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일 어떻게 될지에 대한 아무런 보장이나 확답을 내리지 못하는... 모두가 "내 코가 석 자" 이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며 다만 어떠한 권한이나 판단(징계,칭찬)이 있다면 이는 토기장이(로마서 9장21~24절)의 몫이지 사람(인생)은 그져 서로가 서로를 대하여 함부로하지 말아야 하는, 동등하고 평등하여야 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보이지 않는 규범과 규칙이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모세에게 복종"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내리신, 주신 모세의 율법 즉 하나님의 계명과 법에 복종해야 하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모세의 율법 자체가 온전하고 장성하며 완전한(마태복음 5장17절)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사람 모세에게 내리신, 주신 것이 아니라 반쪽짜리 즉 부분적(고린도전서 13장9~10절)이고 초보적인, 표면적(로마서 2장28~29절)이고 지극히 피상적인 그림자(히브리서 10장1절)로 주셨기 때문에 "그 날", "그 때" 라고 하는 언젠가가 이르러서 반드시 개혁(히브리서 9장10절)하여야 하며 "개혁" 은 다른 반쪽짜리를 갖다 붙이는 작업으로써 고린도후서 10장5절에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틀에 박혀버린 처음의 반쪽에 비추어 다른 반쪽이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논리적이여야만이 온전하고도 완전한 "한 쪽" 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그때서야 온전하고 완전한 데(히브리서 6장1~2절)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며 비로소 온전히 하나님의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법(로마서 13장10절)에 "복종" 할 수 있으리니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계명과 법을 방패삼아 사람(성도,자녀)에게 하나님께 복종하듯 사람을 복종케 하며 또한 사람을 하나님인 양 복종하는 것은 바꾸어 말하자면 그 외치며 부르짖는 이론(하나님의 말씀,계명,법)이 온전하지 못한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곧 율법 아래에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므로 언젠가는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을 면하기 어렵게 될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28절에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하는 것처럼 항상 말씀드리지만 모든 만물을 비롯한 그 중에서도 먼저 만물의 영장(靈長)인 사람의 육신(몸,신체)은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영혼 즉 마음과 생각, 그 정신 세계가 온전하고 장성한 모습(자세)으로 바뀌고 변화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생명 안에 보존되고 보호를 받을 수 없음으로 하여 그 육신 또한 보존되고 보호될 수 없으니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사람(인생)이 최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보존되고 보호함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온전하고 장성한 모습으로 바뀌고 변화되도록 노력(훈련,연습)을 함과 동시에 그 보존되고 보호함에 들어갈 때까지 죽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더불어 여러 사고나 재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몸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것이며 그러한 노력의 기반은 항상 하나님의 계명과 법에 복종하여 지켜 행하려고 애쓰며 힘쓰는데 있으며 안타까운 것은 지금까지 우리 사람들이 말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계명과 법을 지켜 행함으로 그 마음에 계명과 법이 깃들여 있기보다는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함부로하기를 서슴치 않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꾀와 죄에 손과 발이 먼저 나가고 눈과 귀가 길들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바꾸어 변화하려 함에는 분명 그 사이에서 겪게 되는 심적 갈등, 고뇌, 눈물(애통)과 고난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그러나 그러한 고난이 자신을 자꾸자꾸 쳐서 고개를 숙이게 만들며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순종하게 하니 정신 곧 그 영혼이 복종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사람을 거처로 삼아 깃들 수 없었음(고린도후서 5장1~2절)이요 그런즉 모든 만유 안에도 깃들지 못하시므로 지금까지 모든 만물, 만유가 썩어짐에 종노릇하며 허무한 데 굴복하고 복종하고 있으니 그런즉 노력(훈련,연습)이 없이는 절대로 우리를, 만물을, 만유를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구속(로마서 8장19~23절)할 수 없기 때문에 방법도 길도 알지 못하였던 우리들에게 앞서 본보기로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정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고난과 못 박히심(갈라디아서 5장24절)과 죽으심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가는 "부활" 에 이르셨으며 이는 보여주기식의 믿음을 위함이 아니라 그 길을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게 하려함이요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므로 오직 행함 즉 복종으로 바뀌고 변화되어 온전함(마태복음 5장48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2장8절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 10절에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 다른 말씀(시편 8편)을 통하여 모든 만물, 만유를 그 발 아래에 복종케 하실 것에 관하여 약속을 하셨고 이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복종하는 방법(지혜)을 알리셨으니 오직 사람의 마음속에 끊임없이 이는 정과 욕심을 버리고서 죄된 모양, 죄의 종의 형체에 벗어날 때에라야 하나님의 계명과 법에 복종할 수 있으며 죽기까지 입으로 범죄치 않으려 입에 재갈을 먹여 잠잠하였고 몸으로 범죄치 않으려 묵묵히 버리고 비우는 고난의 길을 걸으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이를 보고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는 자들로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에 들어가게 하고자 본을 보이신 것이며 이러한 아들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른 피조물, 만물들도 그 고대하고 기대하던 하나님의 영광의 자유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의 사명과 의무와 책임을 막중한 것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순종" 이라는 표현보다는 "복종" 이라는 강한 표현으로 말씀하시고 기록하신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