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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이사야 63장15절)

교훈 안에 2019. 10. 26. 09:21

오늘은 이사야 63장15절에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 에서 "처소(處所)"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처소" 라 함은 사람이 여러가지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서 장시간 머물게 되는 모든 곳(장소) 즉 가정, 학교, 직장(회사), 모임(단체)... 등등등을 의미하며 이를 우리들은 흔히 "집" 이라 표현하여 말하기도 하며 중요한 것은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고 편한 쉼이 되는 공간(처소)이라면 그 곳이 어디든 "집" 이 되며 집처럼 편한 곳이 되리니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불편하여 겉돌거나 맴도는 상황이 된다면 그 곳은 어디가 되었건 "가시 방석" 이 될 것이며 기회(계기)가 생기면 떠날 마음을 먹는 것도 "집" 이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영화로운 처소" 라 하심은 비록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영(靈)이시지만 하나님께서 계시는 "집" 그 "처소" 를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하나님 나라(요한복음 3장3~5절) 곧 천국(天國)이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하지만 사도행전 7장46~50절에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사람의)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하고 쓰고 있듯이 그져 영(靈)으로서 그 곳에, 그 처소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온전히 안식할 처소, 그 집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삐까뻔쩍하는 집(성전,예배당)이나 으리으리한 건물(교회,성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모든 만물 즉 만유(사도행전 17장24~25절)이며 그 지으신 만물, 만유 속에 하나님의 숨결과 생명과 호흡이 담겨 있으며 그 중에 가장 먼저 우리 사람을 하나님께서 온전히 머무실 집(히브리서 3장4절)으로, 쉴 처소로 삼고자 하시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그 집이, 처소가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지 못한다면 가시 방석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떠날 수 밖에 없으므로 머물고 싶은,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처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보이지 않는 영(靈)이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아니라 이것도저것도 할 수 있는 집이 될, 처소가 될 우리 사람의 몫이며 우리의 할 일로써 우리 사람이 신의 성품으로 바뀌고 변화되지 못고서야 어찌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과 더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식할 처소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사랑한다." 고 입으로는, 혀로는, 말로는 하기 쉬운데 이것이 말뿐일 때가 많아서 그 행실은 그 상대방이 원하고 바라는 뜻대로 해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섭섭해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어가는 것이므로 우리가 진심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실로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지켜 행하라고 하신 그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완전한 법(로마서 13장10절)을 생활속에서, 현실에서 행하여야 하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사랑하심으로 그 이르신 계명과 법을 지켜 행하시기(히브리서 10장7절) 위하여 몸에 있는 육체의 정욕과 소욕(갈라디아서 5장17~24절)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십자가의 도(道)를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심으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에 참예하셨으며 "부활" 은 곧 구원(히브리서 5장7~9절)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는 그리스도 자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우리 믿는다고, 사랑한다고 외치며 부르짖는 자들이 그 본보기를 보고서 자취(베드로전서 2장21절)를 좇아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함이며 우리 사람을 하나님께서 마음 편히 거하실 처소(요한복음 14장3절)를 만들기 위하여, 예비하여 위하여 앞서서 본(本)을 보이신 것이니 히브리서 3장6절에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라와 똑같은죄 있는 사람의 모양(로마서 8장3절), 죄의 종의 형체(빌립보서 2장7~8절)를 있고 태어난 한 사람 "예수" 가 그리스도(사도행전2장36절)가 되기까지 말이 쉽지 사람이 자신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싶은 욕심(정욕)을 버리고 비우기 위하여 고뇌와 애통(눈물)과 심적 갈등 곧 고난의 길을 걷기란 어려운 것이며 마침내 못 박아 죽이기란 반드시 피땀눈물이 섞인 노력(훈련,연습)없이는 불가능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처소가 될 ,안식할 집이 될 우리 사람들을 만들고 예비하기 위하여 앞서서 본보기를 보이시는 충성(열심)을 하였으며 그 고난과 충성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들은 그 본과 자취를 좇아서 지켜 행하는 것이 이 시대에 우리가 하여야 할 참된 일(요한복으 6장27절)이요 열심을 내어야 할 사명(의무)이니 이로써 우리가 신의 성품을 닮아가며 남편(예레미야 3장14~15절)되시는 하나님과 신랑(마태복음 25장)되시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혼인(하나)하는 예복 즉 빛고 깨끗한 세마포(계시록 19장7~8절)를 입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5장1~4절에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 하는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처소 곧 집, 건물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2,30년이 지나면 최소한 다시 리모델링하거나 허물고 재건축을 해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우리 사람(육신,몸)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영원무궁한 생명이시기 때문에 깃들기만 한다면, 덧입기만 한다면 그 집 또한 영원한 집이요 처소가 되리니 이 세상에 죽고 싶어서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다만 모두가 죽으니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뿐, 또한 누구나 무엇이 되었건 일을 하고 직장에 다니지만 매일이 휴일이었으면, 주말이었으면 하는 쉼을, 안식할 곳을 찾고 있으니 오직 우리의 안식할 집은, 처소는 하나님께서 그러하시듯 우리 또한 영원한 집에서 쉼을 얻으며 안식할 수 있는 방법(지혜)은 오직 하나님의 집이 될, 처소가 될 조건을 갖추는 것이며 그 조건은 못마땅하다고 미워하며 원망하고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잘못되기를 바람)하는 것이 아니라, 언잖게 한다고 다투고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기를 서슴치 않는 죄와 악과 불의와 불법의 방탕에 자신을 방임(에베소서 4장19절)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앞서서 하나님의 처소와 집이 되기 위하여 십자가의 도(道)를 행하심의 본보기를 보이신 그 본(本)을 좇아서 우리도 행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영원한 집, 안식할 처소가 되는 공의(데살로니가후서 1장3,7절)로 갚아주시리니 마지막 남은 안식할 때(히브리서 4장9~11절)가 우리에게 남아있다 할지라도 그 계명과 법에 순종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집, 안식할 처소가 될 수 없으며 우리도 전에는, 지금까지는 육체의 욕심(에베소서 2장3절)을 따라 그 소욕대로 행하면서 실질적으로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이제는 분명한 말(사도행전 17장31절)로써 알리시고 전하시는 진리의 성령의 시대요 때이므로 몰랐다 핑계할 수 없으니 우리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하시면서 보이신 그 본(本)을 좇아서 지켜 행하며 함께 지어져 갈 때에 사도 요한이 계시록(21장2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즉 영원한 집, 안식할 처소" 의 주인공이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