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1절)
오늘은 창세기 1장1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신 말씀에서 "천지(天地) 창조" 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천지 창조" 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계시록 21장1절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하신 것처럼 없어지는 하늘과 땅(천지), 그리고 없어지므로 비로소 나타나게 되는 새로운 하늘과 땅이 있기 때문이며 또한 성경 66권 특히나 창세기와 계시록은 표면적으로 표현 방법만 달리 했을 뿐 그 속에 담긴 뜻 곧 참 형상(실상)은 같기 때문에 비록 6000년이라고 하는 시간적, 공간적 터울이 있지만 초월할 수 있는 것은 변화무쌍한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한결 같은 하나님의 뜻에 관한 편지 글이기 때문이니 다시 말해서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스토리)이며 모든 이야기에는 기, 승, 전, 결이 있는 것처럼 창세기는 이야기를 시작하는 "기" 에 해당하고 출애굽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성경은 이야기를 풀어헤치는 "승" 에 해당되며 마태복음부터 유다서까지 신약성경은 풀어헤친 이야기를 부연설명 해주는"전" 에 해당되고 계시록은 맺는 말 "결" 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창세기와 계시록은 표현방법만 달리 했을 뿐 같은 내용, 같은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이며 창세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시록을 알아야 하고 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세기를 알아야 하며 그 안에 모든 답이 있다는 것을 먼저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 "천지 창조" 를 우주 만물, 생물이 만들어진 그 "창조" 로 생각하고 있는가? 하는 것으로써 이 "태초" 가 어느 시점인가? 하는 것을 먼저 들여다 보아야 하리니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이며 그 훨씬 이전에 현인류는 20만년전에 이미 있었고 지구를 비롯한 우주 만물 생물의 생성은 약 40억 년 이미 있었다는 것이며 이것이 팩트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며 눈에 보이는 세상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여 성경 66권을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상, 세계를 말하고자 하시는 것이니 창세기 1장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에서 "하나님의 형상" 은 영(靈)이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이 존재하고 있는 하늘같이 높은 참된 이치(진리), 하늘처럼 높은 가치의 이론(이념,이상)씀)을 사람의 영혼 즉 마음과 생각속에 담아주고자 하신 것이 6000년전에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것이며이 하나님의 참된 이치 곧 천지의 이치를 그 마음속에 담은 사람과 거처(요한복음 14장23절)를 함께 하고자 하시는 것이며 이를 고린도후서 5장1~2절에서는 "덧입는다." 라고 기록하고 있으니 그러한 심령(스가랴서 12장1절)으로, 정직하게(전도서 7장29절) 지으시고 창조하고자 하셨지만 현실은 사람이 입고 있는 여러 보호막 즉 재력, 학력, 권력 때로는 나이, 성별, 지위(자리)를 방패삼아 체면과 자존심을 앞세워서 아래로 보며 함부로(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는 이 모든 것) 하고 갑질하는 "천지" 가 되어 어그러지고 틀어져서 어긋나버렸으니 마가복음 13장31~33절에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하신 것처럼 유대땅에 오셨던 그리스도께서도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이신 천지 창조를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지만 말로는, 혀로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들이 믿고 의지하였던 것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 자신들의 체면과 자존심 즉 사람의 뜻대로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려는 욕심(정욕)으로 말미암아 정죄하고 비난하고 미워하고 돌로 치며 때리고 마녀사냥하듯 잡기에 바빴기 때문에 그 때에 천지 창조의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셨다면 두 번째 다시 오실 이유와 목적은 없었을 것이며 지금도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으므로 돌이켜서 고쳐 행하는 자가 되어야만이 깨어있는 자가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4장10~11절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세상에 자신이 쌓아올린 여러 체면이나 자존심을 온전히 내려놓고 그 마음으로 말석에 앉은 자와 같이 낮추고 굽혀서 다른 사람의 말(뜻)에 귀를 기울이고 남의 행동(처지,입장,상황)을 헤아리고 이해하면서 배려하고 양보할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기준,관점)과 욕심(신념,성향)을 먼저 앞세우고 내세워서 못마땅해지면 미워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며 언짢아지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던 죄와 악을 마음에서 제하여 버리지 못하고 하늘 같이 높아진 마음을 굽히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천지 창조" 를 거스르는 자요 하나님의 뜻하심을 부정하는 자로서 우리의 소망인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이르는 영광이 있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