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
오늘은 이사야 65장2절에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 에서 "패역(悖逆)하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사람이라면 최소한 지켜야 할 도리(道理)가 있고 행하여야 할 순리(順理)라는 것이 있으며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인생)에게 뭐 큰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것을 바라시는데 이러한 것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행하지 못함을 인하여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우리 사람(인생)을 "패역하다." 라고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자기의 생각, 욕심을 좇아서 오히려 불선한 길로 행하는 이러한 패역한 백성들을 부르시는 것은 그러한 중에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게 하여 파멸(멸망,패망)과 사망(죽음)의 재앙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보호하시며 또한 그러한 패역한 백성(자녀,성도)의 본보기로 삼아 빛(이사야 42장6절)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잠언서 8장13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죄(罪)를 범하고 악(惡)을 행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게는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입맛대로 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못마땅해지고 마음에 안들어 언짢아져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상대방(남,타인,다른 사람)에게 함부로하는 죄를 범하게 되며 크게는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안위)를 먼저 앞세우고 내세움으로 치우쳐서 다른 사람을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꺼트려버리고 엎어버리기조차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니 이것이 하나님 앞에 교한한 것이요 패역한 것이며 이러한 모습(자세)은 우리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여 대대손손 유전처럼 모태에서부터 패역(이사야 48장8절)하였으니 그 시작이 거슬러 거슬러 호세아 6장6~7절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 하는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 앞에 행할 수 있는 패역이 어떤 것일까?, 무엇밖에 없을까? 겉으로는 거룩하고 고상하고 엄숙하게 기도와 찬송과 눈물로 하며 그러한 열심을 내고 충성으로 할지라도 속사람이 삶속에서, 생활속에서, 현실에서 상대방을 대하여 인애와 자비와 긍휼과 온유와 관용 곧 사랑으로 대(접)하지 못하는데 그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까? 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지켜 행하라고 하신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법(로마서 13장10절)과 언약을 어기는 자이니 참으로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6000년 전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별반 다른 것이 없으니 패역의 자식, 궤휼의 종류(이사야 57장4절)라 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 유업을 이을 아들로 부르셨지만 마치 처음부터 대대손손 남의 종이었던 씨종(예레미야 2장14절)과 같이 되었음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전도서에서는 3장18~19절에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의 그 행함이 한 번이 어렵지 먹이(성공) 앞에 있는 사나운 짐승처럼 물고 뜯고 싸우며 죽고 죽이고 쳐내기를 사소하게 여기기 때문에 동일한 호흡의 선상에 있어서 짐승과 다른 것이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 눈이 있어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들을 줄 모르고 그 마음은 무감각하여지고 무뎌져서 패역으로 행함(예레미야 5장21~23절)에 손과 발과 눈과 입이 빨랐으며 더욱더 얼굴은 뻔뻔하여지고 더욱더 마음은 강퍅하뎌져서 그 범죄하고 악함이 오늘날(에스겔서 2장3~5절)까지 이르렀음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요한일서 3장11~12절에 "우리가 서로 사랑할찌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귀하고 소중하듯 다른 사람 또한 하나님 앞에 다 귀하고 소중한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 하심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인생)을 향하여 바라고 원하시는 제사(예배)이며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이나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상대방을 헤아리고 살펴 이해할 줄 아는데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해한다면 배려하고 양보하게 될 것이며 이해한다면 온유와 관용으로 대할 것이며 헤아린다면 미워할 일도, 비방할 일도, 싸울 일도, 함부로할 일도 없어져서 서로 죽고 죽이고 쳐내는 일도 없으리니 그런즉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내 입맛대로 하고싶은 욕심을 인하여 자기의 생각을 좇아가게 되고 불선한 길 즉 죄와 악과 패역한 일을 행하였음으로 하여 파멸(패망,멸망)되고 사망(죽음)에 이르는 재앙(유다서 1장11절)이 임하였으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패역한 백성" 을 부르신 것이며 불러서 이전 세대의 완고하고 패역하고 정직하지 못하여 불선(不善)하였던 마음으로 행하던 것과 같지 않아서 돌이켜 고쳐서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법을 지켜 행하게 하여 하나님께 있는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소망(시편 78편~8절)을 두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
P.S 2020년 1월3일부터 "그리스도 교훈안에" 유튜브(youtube)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틀에 한 번씩 업로드할 예정이니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