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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사도행전 13장3절)

교훈 안에 2020. 1. 18. 06:14

오늘은 사도행전 13장3절에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에서 "안수(按手)"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성경 66권 곧 하나님의 말씀에서 "안수" 에 관하여 처음으로 기록하고 있는 곳은 창세기 48장14~15절에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 하고 쓰고 있듯이 이스라엘 곧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서 축복하는 내용이며 더 거슬러서 올라가 보면 창세기 14장18~19절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 하는 것처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시며 살렘 왕이신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모습이며 모세의 때에 와서는 레위기 4장22~24절에 "하나님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그 수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을찌니 이는 속죄제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로마서 5장13절)이 있기 전에도 우리 사람(인생

)은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였지만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악을 악으로 여기지 못함을 인하여 율법을 주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로마서 3장20절)하고자 함이며 더불어 죄인임을, 악인임을 알았기(깨달았기) 때문에 속죄함이 있어야 하므로 동물(짐승)로 희생제물을 삼아 사람을 대신해서 "안수" 를 하였으며 오늘날에는 죄를 씻는다, 깨끗케 한다는 의미에서 세례식을 할 때에도 안수를 하니.....

중요한 것은 히브리서 10장1절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하는 것처럼 율법을 통하여 우리가 죄가 무엇인지, 악이 어떤 것인지 알았다면 더 이상 사람이 사람을,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다투고 함부로(갑질)하기를 서슴치 않는 죄와 악을 행하지 않았으리라. 다시 말해서 우리는 여전히, 아직도 죄 아래(갈라디아서 3장22절)에 갇혀서 그것에 종노릇하고 있으며 그런즉 지금도 우리는 율법 아래(갈라디아서 4장4~5절)에 있어서 무한 반복 죄와 악을 자백하여 용서를 구하며 죄와 악에 대한 속죄를 위하여 제사(예배,헌금)를 올리고 있으니 그 아래에서 행해지는 "안수" 또한 부분적이고 초보적인, 표면적이고 지극히 피상적인 그림자에 속한 것으로써 우리로 양심상 온전케 할 수 없는 어린 아이(히브리서 5장12~13절)의 믿음이기 때문에 이러한 어린 아이 때에 하던 것을 버리고 온전하고 완전한(히브리서 6장1~2절) 참 형상(안수)으로 나아와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히브리서 5장1~3절에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 이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기를 위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대제사장" 이라 하심은 모세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속함을 위하여, 그들을 대신하여 속죄하는 제사 곧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리며 속죄제물(오늘날의 헌금)에 안수를 했던 주체 즉 레위 지파(히브리서 7장11절)를 의미하며 오늘날에는 성도들을 위하여, 믿는 자들을 대신하여 관리감독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와 축복(안수)을 하고 있는 목사, 전도사, 사제(신부)들을 뜻하며... 중요한 것은 이 제사장들 또한 무식하고 미혹한 자들과 똑같이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는 연약에 싸여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취한 똑같은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백성들의 속제죄를 드리기 위하여 안수함과 같이 자기 자신을 위하여도 속제죄를 드려야 마땅한데 제사장 자신들을 위하여는 누가 안수를 해주어야 하며 해줄 수 있을까?

다시 말해서 사람이 사람에게 하고 있는 "안수" 는 이제 아무런 의미도, 유익도 없는 시대와 때가 왔다는 것을 잡아 내셔야 하며 참된 속죄제는 더 이상 죄와 악에게 져서(베드로후서 2장19절) 종노릇하지 않는 것이며 종노릇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소욕(갈라디아서 5장16~24절)을 좇아서 행하며 육체의 소욕을 좇아 행하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육체의 욕심 곧 정욕을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하리니 그때에야 비로소 율법 아래에 있지 않게 되며 율법 아래에 있지 않은즉 죄 아래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요한복음 8장32절)에 이르게 되니 마침내 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참되고도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완전한 법(로마서 13장8~10절)을 지켜 행할 뿐이며 이것이 온전한 영(요한복음 6장63절)이요 성령(聖靈)이며 하나님의 신(神)으로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 내리신(이사야 61장1절), 임하신(누가복음 4장18절) 참 형상의 "안수" 이며 오늘날에는 그러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자취 곧 십자가의 도(道)로 행하여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갈라디아서 3장27절)이 온전한 의미의 "안수" 요 "세례" 로서 우리를 죄와 악으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죄를 속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하시면서 이르신 말씀(요한복음 15장3절), 십자가의 도, 그리스도 교훈밖에 없기 때문이며 또한 유쾌하고 좋은 날(베드로전서 3장10절)에 이르는 것이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게 하는 참된 축복으로서 우리 스스로가 죄와 악으로부터 정결케 하는, 죄를 속하게 하는 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 "세례" 를 받는 것이며 "안수" 를 받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