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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사도행전 13장10절)

교훈 안에 2020. 2. 1. 06:42

오늘은 사도행전 13장10절에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에서 "원수(怨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원수" 라 함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사람" 이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의(義)를 싫어하여 이를 행하지 않고 도리어 미워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다투고 함부로하기(갑질)를 서슴치 않는 악(惡)을 행하는 그 "악행(惡行)" 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베드로전서 3장21절)을 가로막으며 굽게 하는 "원수" 이며 그런즉 골로새서 1장21~22절에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처음(창세기)부터 끝(계시록)까지 일관되게, 동일하게 악한 행실을 버리기를 말씀을 통하여 알리고 전하여 주셨지만 하나님의 뜻(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멀리 떠나가서 가장 먼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것은 우리 사람(인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람이 원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악한 행실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함부로(갑질) 하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이니 사랑할 수 없어서 가인(요한일서 3장12절)은

 그 동생 아벨을 쳐 죽였고... 사랑할 수 없어서, 원수같이 느껴져서 야곱의 11형제는 그 동생 요셉을 미워(창세기 37장5절)하여 결국엔 애굽(창세기 37장28절)에 팔아버렸으니 그런즉 "원수" 같이 느껴져서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였던 것은 어디 멀리 먼 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 10장34~36절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니라." 하는 것처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동료, 지인, 이웃이었으며 중요한 것은 먼저 어느 한 쪽이 이러한 악한 행실을 그치고서 상대방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기준,관점)을 헤아리고 이해하여 화평과 화목(배려,양보)을 구한다면 상대방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것에서 돌이켜 하나님(천국)을 찾아가는 길에 서게 되는 것이며 그 순간 사람을 찌르던 검이 사람을 살리는 성령의 검(에베소서 6장17절)이 되는 것이며..... 이렇듯 우리 사람이 할 수 없었던, 하지 못하였던 한 의(義)의 행실을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심으로 하나님의 뜻(계명,법)을 지켜 행하셨던 것이 바로 "그리스도" 이시며 이로써 의(義)에 대하여는 따라 올 자가 없는 "의의 왕(히브리서 7장2절)이 되셨으니 

시편 55편12~13절에 "나를 책망한 자가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찐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가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찐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에 그 한 사람 "예수" 를 비롯하여 유대인들은 모두가 다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난 가족이요 동류요 동무요 친우였으며 하지만 어느 순간 그리스도(사도행전 2장36절)가 되신 한 사람 "예수" 와 원수가 되었고 미워하는 자가 되었으니 미워하고 비방하고 침 밷고 때리고 함부로하였던 것이 그 증거이며 사람이 사람을, 서로가 서로를 미워함에 이유를 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과 똑같이 되어서 미워하고 싸우고 비방하고 함부로하였던 것이 아니라 히브리서 10장7절에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면서 30절에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 하는 것처럼 원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악한 행실이며 그 악한 행실의 마귀의 궤계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그 행한 것에 다만 심판이 있을 것을 믿고서 오직 하나님의 뜻인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법(로마서 13장8~10절)을 지켜 행하기 위하여 걸림돌이 되는 모든 육체의 욕심과 그 소욕(갈라디아서 5장17~24절)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고 노력(훈련,연습) 즉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자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것에서 화목하게 되는지를 알지(깨닫지) 못하였던 우리 사람(인생)에게 그 방법(지혜)을 알리고 전하기 위하여 말로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여 보이신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교훈(요한이서 1장9절)"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6장27~28절에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면서 32절에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하는 것처럼 이런 좋은 말, 교과서적인 말을, 모범답안 같은 말을 말로는 누가 못하겠는가? 사람은 실수가 많고 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말로, 입으로, 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는 재갈을 먹여 잠잠하는 것이 좋으며 다만 행실로, 행동으로, 행위로 보여주는 것이 의(義)의 한 행동이며 진정 마음에서 우러난 "원수 사랑" 이며 원수 갚는 것(이사야 59장18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며 시편 68편21절에 "그 원수의 머리 곧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치시리로다." 하는 것처럼 우리의 원수는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야고보서 3장14~16절)인 악한 행실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