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오늘은 창세기 2장10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 에서 "에덴 동산을 적신 강의 네 근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모든 산에는 당연히 그 산의 근원인 샘물이 있기 마련이며 그 샘물이 모이고 모여 산 아래로 흐르면서 물줄기가 굵어져서 강을 이루어 또 흐르고 흘러서 바다를 이루게 되는 것처럼 에덴 동산에도 그 산의 네 근원의 샘물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그 네 근원의 참된 근원이 궁창 곧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다" 라는 것이 여느 세상에 있는 산들과 다른 차이점이라 할 수 있으니... 에덴 동산 샘물, 네 강의 근원은 뒷 구절 11~14절에 "첫째는 비손, 둘째는 기혼, 세째는 힛데겔(티그리스), 네째는 유브라데(유프라테스)" 라 기록하고 있으며 앞서 지나간 내용 중에 "산(山)" 에 관하여 살펴본 적이 있었듯이 지리산, 설악산, 한라산 하는 눈에 보이는 산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는 것이며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의 세계를 알리기 위하여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이는 만물(로마서 1장20절)을 들어, 인용하여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면에 있는 영의 세계, 영적인 의미의 참 형상 "산(山)" 을 전하고자 하시는 것이니 그런즉 보이지 않는 영(靈)이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기록한 하나님에 관한 책이기 때문에 전개되는 내용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의 관점 즉 영의 세계, 영적인 의미의 차원에서 담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차원에서 "에덴 동산" 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위치를 찾고자 하는 시도는 무모한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산" 은 인산인해(人山人海) 하듯이 사람이 많이 모인 곳 즉 학교, 회사, 동아리, 동호회와 같은 모임, 조직체, 단체는 모두 "산(山)" 이라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믿기 위해,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 모인 곳 즉 교회, 성당, 예배당, 성전은 다 "산" 이며 하지만 "에덴 동산" 이 특별한 이유는 그 시대 그 당대에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곳이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의미는 하나님 혼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천천 만만의 영들과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다" 까지 포함한 말씀으로써 이 유리 바다가 "생명수 샘물" 이요 "생명수의 강" 이기 때문이며 그래서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하였던 산이 있었으니 노아의 때 아라랏 산, 아브라함의 때 모리아 산, 모세의 때 시내 산, 2000년 전 그리스도의 때 감람 산,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 오늘날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산은 계시록 14장에 있는 그 "시온 산" 인 것을 앞서 지난 내용에서 살펴 보았으며 오늘 이 "에덴 동산을 적신 강의 네 근원" 을 살펴보고자 하는 이유는 오늘날의 이 "시온산" 에도 "네 강" 이 있기 때문이니 시간만 흘렀을 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시대마다 세대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처음이 끝이나 동일한 것은 사람이 아닌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세계, 뜻, 마음이 담긴 말씀이기 때문이며 그런즉 6000년 전 에덴 동산이 곧 오늘날에는 시온 산이라 부르는 것 뿐임을 잡아내시기 바라며... 계시록 21장2~3절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 10~11절에 "크고 높은 산에 예루살렘 성이 내려 오니~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시온 산에 흐르는 샘물이 수정같이 맑은 이유는 그 근원인 수정같이 맑은 "유리 바다(계시록 4장6절)" 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기 때문이며 그 하나님의 보좌 곧 하나님 나라 천국을 "거룩한 성 예루살렘"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이며 12~13절에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 그리고 계시록 22장1~2절에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수정 같은 "유리 바다" 에서 시작되고 발원된 이 생명수 샘물은 시온 산을 적시고 동, 서, 남, 북으로 있는 문들을 통하여 흐르고 흘러서 생명수의 강을 이루어 만국을 소성시키는 바다를 이루고 있음을, 이와같이 반드시 이루실 것을 기록하신 약속의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2000년 전에 유대 땅에 오셨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함께 하였던 임마누엘의 산은 바로 감람산이었으며 그 산의 샘물의 근원은 당연히 하나님의 보좌 앞 유리바다였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4장14절에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신 것처럼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그 "유리 바다" 에서 발원한 그 "샘물" 이며 요한복음 7장37~38절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신 것도 그 샘물이 흐르고 흘러서 "강" 을 이룬 것이며 이 생명수의 강이 네 근원이 되었고 각각 세 문, 총 12문을 통하여 흘렀는데 그 역할을 하였던 것이 그리스도에게 있었던 열두 제자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생명수 샘물, 생명수의 강" 하는 그 생명 즉 요한복음 6장63절에 "살리고자 하시는 것은 영(靈)이지 육(肉)이 아니요 그 이르신 말이 곧 영(靈)이요 생명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순서가 먼저는 우리 사람의 영(靈)이요 그 이르신 말씀에 살리고자 하시는 생명이 있으니 그 이르신 말씀의 핵심 키워드는 한결같이 4복음서에서 기록하고 있는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 사도 바울이 한결같이 기록하고 있는 완전한 율법(로마서 13장8~10절)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이며 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람의 마음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하리니 이것이 사랑의 근본이기 때문이며 바뀌고 변화되기 위하며 체면과 자존심을 버리고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비우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같은 마음으로 삶속에서 생활속에서 겪는 것 그 자체가 우리에게 우리의 영(靈)을 살리는 생명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