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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이사야 66장10절)

교훈 안에 2020. 4. 14. 06:03

오늘은 이사야 66장10절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에서 "예루살렘(Jerusalem)"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루살렘" 이라 하시는 것은 사도행전 7장44~47절에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하는 것처럼 그 시작은 모세의 때에 모세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 곧 장막(회막,성막)을 그 보이신 양식(히브리서 8장5절)과 식양대로 만들게 하셨으며 이 장막이 모세의 때를 지나 사사시대를 거쳐 왕국시대에 와서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한 것이 솔로몬의 때에 와서 하나님께서 보이신 양식과 식양대로 지은 것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 이며 흔히 그냥 "예루살렘" 이라 말하는 것으로써 그 말씀 속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유 명사, 대명사가 되었으며 이 예루살렘 성전, 모세의 장막이 오늘날에는 "교회, 성당, 예배당" 이라 불리고 있는 것이며 모세의 때 그 훨씬 이전에도 하나님께서 보이신 양식과 식양대로 지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노아의 방주(창세기 6장15~16절)" 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하지만 이사야 1장1절에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이상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남유다, 북이스라엘 둘로 나뉜 분열 왕국시대가 되어 북이스라엘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남유다(예레미야 3장6~8절)와 하나님께서 계시는 "예루살렘" 에서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그들의 욕심의 모양 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우상을 섬기며 거기서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였으니 선지자(이사야,예레미야,에스겔,다니엘... 등등등)들의 선지서들을 통하여 외친 외침이 모두가 다 "죄와 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라(이사야 55장7절)." 하시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며 이렇게 침울하고 암흑한 시대를 지나 참 선지자(사도행전 3장20~24절)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 땅에 드러나고 나타나셨을 때의 "예루살렘" 또한 예전 그 모습의 "예루살렘" 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으니 마태복음 23장37~38절에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하는 것처럼 오히려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그 이름을 외치고 있지만 실상은 한 치도 다름이 없이 가르치고 전하는 자나 거기서 배우고 섬기는 자나 겉모습만 거룩하게, 경건하게, 겸손하게, 고상하게 꾸밀뿐 속으로는 불일듯 이는 여러 욕심(재력,권력,지위... 등등등)을 위하여 줄 세우고 눈 감아주고 뒤 봐주는 관행, 사람의 계명을 더욱 쫓으며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엎어뜨리고 꺼트려 버리는 죄를 범하며 악을 행하고 있으니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세상 끝, 마지막 때, 오늘날에도 그 때 그 시대 그 세대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한 예루살렘 집은 황폐하여 지고 더는 그러한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으리니 사도행전 7장48~50절에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영(靈)이시기 때문에 마치 우리가 숨쉬는 공기처럼 어디에도 어떤 곳에도 계시지 않는 곳이 없으며 특별히 사람의 마음 곧 우리의 영혼 속에 계시고 또한 그러한 우리 사람을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 곧 장막으로, 성전으로, 교회로 삼고자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가, 장막이, 성전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보이신 양식과 식양대로 지어져야 할 것이며 그 양식과 식양은 오직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완전한 율법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대로 지어지고 세워져야만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한 집으로, 장막으로, "예루살렘" 성전으로 삼아주시리니 이것이 온전한 참 장막(히브리서 8장1~2절)의 "예루살렘"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21장2~3절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 하는 것처럼 참되고 온전한 "예루살렘" 은 땅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나님 나라, 천국이 "예루살렘" 이었으며 그 하나님의 보좌 "예루살렘" 이 땅에, 세상에 오시고자 하시는 것이며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의 집, 교회, 성전이 아니라 우리 사람의 육체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육체 안에 있는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처로 삼고자 하시는 것이며 이를 장막이다, 집이다, 성전이다 하는 것이니 중요한 것은 노아의 때에 그러했듯, 모세의 때에 그러했듯, 솔로몬의 때에 그러했듯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이신 양식과 식양대로 지어져야만이 그 곳이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 거처가 될 수 있으며 그 양식과 식양대로 사람들 짓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 유대 땅에서 외치고 전파하신 것이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의 말씀 "서로 사랑하라." 하신 것으로써 이 양식과 식양대로 지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음에 불일듯 이는 여러 세상의 욕심,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한일서 2장16절)을 버려야 하리니 이러한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자꾸만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비방하게 되고 사나워져서 다투게 되고 함부로하게 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을 행하게 되기 때문이니 이를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몸소 그리스도께서 실천하여 보이신 것은 이 길, 이 방법(지혜)이 아니고선 다시 사는 부활에 참예할 수 없음을,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그 몸을 불살라 우리로 알게(깨닫게) 하려 하심이며 그 참 장막 예루살렘을 덧입음(고린도후서 5장1~2절)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