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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세기 5장5절)

교훈 안에 2021. 8. 22. 08:50

오늘은 창세기 5장4~5절에 "아담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에서 "향수(享壽)하고 죽었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향수하다." 라는 의미는 아주 오래 사는 복을 누렸다는 것이며 그 때 그 시대에 있어서 향수하는 정도는 적어도 아담과 같이 800년, 900년은 살았어야 할 수 있는 표현이며 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람의 100세 인생으로는 "향수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억지같은 느낌이 있고 나무의 수한처럼, 아담과 같이, 므두셀라(창세기 5장27절)와 같이, 방주를 지은 노아와 같이... 노아의 홍수 이후에 우리 인류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어 아브라함은 향년 175세에 죽었으며 이삭도 향년 180세에 죽어 장사하였으니 어찌되었거나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가 죽는다는 것이며 죽는다는 것은 썩어서 없어지고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썩어서 없어진다는 것은 마치 사람이 살던 집이 그 사람이 떠남으로 말미암아 금방 폐가(廢家)가 되어버리는 것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그 육신만이 죽어서 썩어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순서가 먼저는 에스겔서 18장20절에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찌라.~ " 24절에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하시면서 27절에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 육신의 집에 살고 있던 영혼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죽어서 소멸되기 때문에 영혼이 살고 있던 육신의 집이 썩어 없어지는 것이며 이는 바꾸어 말하자면 그 영혼이 죽지 않고 보전이 되어야 그 영혼이 살고 있는 집인 육신도 죽지 않고 썩지 않게 된다는 논리가 되며 그 영혼이 죽지 않고 보전이 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법과 그 법에 따른 의를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법 곧 그 핵심 키워드는 항상 말씀드렸지만 오직 "서로 사랑하라." 하신 최고한 계명(마가복음 12장31절)과 완전한 율법(로마서 13장8~10절)이며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밉다고 미워하며 뜻대로 안된다고 원망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하고 훼방하며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였던 죄와 악을 다스리고 제어하고 절제할 줄 알아서 그 죄와 악이 몸과 마음에서 제거하여 깨끗케(요한일서 1장9절)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야고보서 3장2절에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굴레 씌우리라." 하시면서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하시는 것처럼 몇 백년이나 향수하였던 우리 사람, 우리 인류가 오늘날에는 그 시대에는 과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첨단 과학과 첨단 의학이 발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0세를 넘기지 못하여 8,90이면 기력이 쇠하고 사람으로서의 정상 활동을 하기에는 이런저런 질병과 노환으로 버틸 수 없으며 8,90세면 그래도 장수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나마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각종 질병과 비행기 추락 사고와 같은 사고와 여러 자연 재해로 갑자기 죽는 사람들도 태반인데 이처럼 우리 사람이, 우리 인류가 100세도 못채우고 죽으며 죽어서 썩어 없어지게 된 원인은 복합적인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말을 내밷는 혀와 생각과 마음에서 명령하는대로 움직이는 몸(행동)의 선하지 못하고 의롭지 못하여 죄와 악을 행하고 말함에 손과 발과 입과 귀와 눈이 빨랐기 때문이니 혀에 있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악독이 다른 사람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가장 먼저 죽이는 악독이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며 혀로 자꾸만 실수하여 다른 사람은 물론 우리 자신을 죽게 만드는 악독은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말,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행동이 그것이며 그러한 말들이 정립이 되어 입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주체는 마음과 생각 즉 우리의 "영혼" 에 있으며 혀에 재갈을 먹여 말문을 막을 수 있고 닫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야 우리의 온 몸도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 그 때에서야 비로소 "서로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법대로 온전히 행할 수 있게 되며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으로, 의대로 행할 수 있게 되며 이로써 우리의 영혼이 죽지 않고 보전이 되면 영혼이 보전이 되니 우리의 육신도 죽지 않고 썩지 않게 보전이 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53~56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 하시는 것처럼 여기에서 "썩을 것", "죽을 것" 은 사망이고 썩지 아니함, 죽지 아니함은 "생명" 이며 사망이 생명을 입는다는 것은 고린도후서 5장1~4절에서 "우리의 육신의 장막이 하늘의 하나님나라, 하나님의 장막을 "덧입는다" 라고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다시 말해서 우리의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고 죽어서 썩어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생명이신 하나님의 영(靈)의 장막을 덧입기를 원하는 것이며 생명을 덧입기 위해서는 사망으로 이기게 하는, 사망을 자극하는 죄와 악을 다스리고 제어하고 절제할 줄 알아서 하나님의 법(法)과 의(義)를 행할 수 있어야 하며 죄와 악을 행하게 하는 주체도, 하나님의 법과 의를 행하게 하는 주체도 우리 사람의 마음과 생각 곧 영혼에서 비롯되므로 영혼이 죽느냐, 아니면 보전되어 사느냐에 따라서 그 영혼이 살 집인 우리의 육신도 죽어서 썩어 없어지느냐, 살아서 보전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