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오늘은 창세기 6장22절에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에서 "준행(準行)"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준행" 이라 함은 어떤 규칙이나 명령을 따르고 좇아서 행한다는 것을 뜻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하신 것은 하나님이 보여주신대로, 지으라고 하신 제도 즉 그 식양대로 방주를 만드는 그것이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시대시대마다 그 세대세대마다 그 당대에 준행할 것들 곧 그 때 그 시대에 맞는 지켜야 할 규칙 또는 따라야 할 명령을 주셨으니 예를 들어 아담의 때에는 창세기 3장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는 죽게 되니 먹지 말라." 명하셨고 아브라함의 때에는 창세기 17장에서 "남자라면 낳은지 팔 일 만에 모두 할례를 행하라." 하셨고 모세의 때에는 출애굽기 24장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켜 행하라." 하셨고 이러한 규칙이나 명령이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는 다른 내용, 다른 뜻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뜻을 들여다보면 다 똑같으며 이렇게 행하게 하심의 근본적 본질은 그 때 그 시대에 사람들에게 죄와 악을 멀리하고 제하여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이셨으니 다시 말해서 믿는다고 하는 우리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준행할 때에 멸망과 파멸과 사망(죽음)에 이르지 않고 그 생명이 보존될 것을 언약하신 것으로써 생명을 보존한다고 하시는 말씀이 곧 구원을 얻으며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의미함을 염두에 두시길 바라며.....
그래서 에스겔서 33장14~15절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며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찌라." 하시는 것처럼 이 세상에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언짢아지면 함부로하는 죄를 범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또한 자신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이 먼저 앞서다보니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리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으로 행하기가 어려워서 때로는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꺼트려버리고 밟아버리고 넘어뜨리는 악을 행하게도 되니 이러한 것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 죄요 악이며 이에서 떠나며 마음에서 제하여 버려야만이 생명을 보존케 하시는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명령대로 준행하고 순종하는 것이며 그러할 때에 비로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하는 선택 사항도 아니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행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며 또하 보이는 곳에서나 잘 보여야 하는 곳에서는 착하고 겸손하고 좋은사람으로서 행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이나 잘 보여야 할 필요가 없는 곳에서는 함부로하고 갑질하면서 막 해도 되는 권리의 차원이 아니라 무슨일이 있어도 무조건 행해야 하는 필수 사항으로써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사람들이야 자기 마음대로 한다고 하여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겠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잠언서 15장, 16장에 보시면 사람의 행동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앞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죄와 악에 가까운지 선과 의에 가까운지를 살피고 감찰하신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4장11~12절에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형제를 비방하고 판단한다는 것은 사람은 어느 누구나 자신의 입장과 처지가 있기 마련이고 누구나 자신의 기준과 관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를 먼저 돌아보아 이해하고 헤아릴 줄 알아야 하지 이 세상에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안되면 미워하게 되고 분노하게 되며 함부로 하게 되며 자신의 입장과 기준대로 되지 않으면 분노하면서 사나워져서 다투는 죄와 악으로 행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는 그 사람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인 율법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것이니 우리는 율법은 준행하는 자이지 심판자요 재판자가 아니며 오직 법을 만들어 이를 준행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생명과 구원을, 준행하지 않고 아직도 여전히 지금도 자신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에 치우쳐서 죄와 악대로 행하는 자에게는 파멸과 사망으로 갚으시는 재판자는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