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오늘은 창세기 8장20절에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 에서 "번제(燔祭)"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40일 동안 밤낮으로 쉬지 않고 쏟아지던 비가 홍수가 되어 세상을 덮었고 그 홍수로 죄와 악이 만연한 세상을 쓸어버렸으며 그 홍수물이 감한 후에 아라랏산에 머물었던 방주 안에서 기식이 있는 모든 육체가 나온 다음에 노아가 하나님께 처음으로 제사를 올리는 내용으로써 이는 단순히 노아가 하나님께 번제로 단에 드린 것 곧 제사(예배)를 드린 그 역사적인 사실을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노아가 하나님께 드린 제사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온전하고 장성한 차원의 산 제사, 참 제사를 알리고자, 전하고자 함에 방점이 있기 때문에 "번제" 라 함은 짐승 그 중에서도 정결한 짐승을 취하여 불에 태워서 그 연기가 하늘 위로 올라가게 하는 제사법으로 이 제사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곳이 바로 모세의 율법이며 하지만 율법(히브리서 10장1절)에는 참 형상은 따로 있고 그 참 형상에 대한 그림자 즉 초보적이고 부분적인 단면으로 행하였음을 알리심과 동시에 이제는 온전하고 완전한 데(히브리서 6장1~2절)로 나아가야만이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이 있는 하나님을 향하여(베드로전서 3장21절)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함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중요한 것은 히브리서 10장1~2절에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하시는 것처럼 지금 우리가 교회나 예배당, 성당이나 성전에 가서 드리고 올리는 제사 곧 예배는 참 형상이 아닌 그림자인 모세의 율법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배라 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사람이 죄를 자꾸만 범하므로(갈라디아서 3장19절) 죄를 깨닫게(로마서 3장20절)하려 하심이니 다시 말해서 주기도문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를 외우면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고해성사를 하며 이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곳은 바로 장막 곧 교회, 성당, 성전, 예배당이기 때문에 이 모든 행위는 율법에 의지하여 이루어지는 형식과 절차와 순서이며 더 나아가서 사람이 죄를 지을 수 있고 악을 행할 수는 있지만 어린 아이처럼 뒤 돌아서서 삶 속으로, 생활 속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면 용서를 구하던 그 마음은 다 잊어버리고 또 다시 같은 잘못과 허물과 오류를 범하며 행하고 또 용서를 구하는 중언부언의 기도는, 그러한 제사와 번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것이요 이제는 두 번 다시 죄를 범하지 않으며 또 다시 악을 행하지 않으려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인내하고 겪으면서 이겨내야 하리니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본과 자취를 보이신 것이며 따라오게,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하여 앞서 모범을 보이신 것이니 하나님께 드리고 올리는 제사 곧 예배는 오직 우리의 죄와 악을 정결케 하여 죄사함을 받고자 함이며 정결케 됨은 중언부언한다고 깨끗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 살을 에는 죄와 악을 마음과 생각에서 제하여 버리려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어서 이겨내야 하는 일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열심내고 충성해야 할 사명이요 일이며 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해마다 늘 드리는 제사 즉 매일 드리는 새벽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철야 예배, 주일 예배를 비롯하여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예배 그리고 부흥성회, 금식 예배 등등등 그 수많은 예배들을 드리고 올릴 때마다 우리의 기도 제목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허물을, 죄를, 잘못을 용서해 주소서." 하는 것이며 또 세상에서 각자 주어진 삶을 살다가, 생활을 하다가 또 예배를 드리고 올릴 때마다 허물에 대한, 죄에 대한,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있으니 참 형상은 단 번에 정결케 되어 이렇듯 반복적으로, 한 말 또하고 한 말 또 하고 하는 중언부언으로 하지 않으며 그런즉 제사 드리는 일은 죄와 허물과 잘못과 오류에 대한 용서가 주목적이니 단 번에 정결케 되었다면 그 드리는 일을 그쳐야쳤을 것이며 이제는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으니 악을 행하지 않으니 죄를 깨닫는 일도 없으므로 제사(예배) 드릴 일도 없어지리니 죄와 악의 주체는 짐승을 태우는 것으로 대신할 수도 돈(헌금)으로 대신할 수도, 중언부언 용서의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우리 자신이 마음과 생각이 주체이므로 우리 스스로의 노력이 진정한 산 제사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9장13절에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는 호세아 6장6절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에게 번제나 제물, 제사나 예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긍휼과 자비와 인애 곧 사랑으로 행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니 이 세상에 허물이 없고 죄가 없고 실수가 없고 잘못을 행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런즉 밉다고 미워하지 말고 뜻대로 안된다고 분노하지 말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비방하지 말고 못마땅하다고 함부로 하지 말고 언짢아진다고 갑질하지 말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긍휼한 마음으로 관용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납하고 인애로운 마음으로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랑으로 행하는 실질적인 우리 자신의 변화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면서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하는 것보다 백 번, 천 번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원하시는 것이며 마가복음 12장33절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하신 것처럼 이는 바꾸어 말하자면 "서로 사랑하라." 하신 최고한 계명과 완전한 율법으로 행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 드리고 올리는 제사 곧 예배가 아무 의미가 없고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은 눈 가리고 아웅하듯이 옷 잘 차려 입고 거룩하게 꾸미고 고상하게 손 모아 눈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에게, 주변에 있는 이웃 동료에게 실천 실행으로, 행실 행동으로 옮기는 때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8~9절에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첫 것은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미우면 미워하고 마음에 안 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언짢으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를 범하고 악을 행하다가 때마다 드리고 올리는 제사 곧 예배를 통해 죄의, 악의 용서를 구하기를 무한 반복하는 제사는 첫 언약이므로 이를 폐하고 이제는 사람이 사람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으로 행하는 즉 하나님을 뜻을 행하는 것이 둘째 언약이요 새 언약이기 때문에 이 약속대로 행하는 자에게 죄사함과 구속 곧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
p.s "그리스도 교훈안에" 유튜브(youtuve)에서 "천지 창조- 요셉의 마음에 대하여" 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