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창세기 17장10절)
오늘은 창세기 17장9~10절에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에서 "할례"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할례" 는 남자의 몸에서 필요 없는 부분 즉 몸의 표피를 잘라내는, 잘라버리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도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는 이와같은 "할례" 를 행하고 있는 의식이며 여자에게도 이러한 할례를 행하고 있으며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율법에서는 "할례" 를 여자가 아닌 남자에게만 행하는 것이 정석이며 하나님께서는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아브람을 "아브라함" 이라 부르시고 그러한 아브라함에게 그 후손, 자손 사이에 하신 영원한 언약이 바로 난 지 8일만에 행하는 이 "할례" 이며 또한 출애굽기 12장48절에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찌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언약으로만, 약속의 말씀의 차원으로만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율법으로도 명시하여 타국인이라 할지라도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유월절 즉 하나님의 회중에 들어갈 수 있으니 하나님의 회중 곧 하나님 나라 천국의 모임 즉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요 아들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대대손손 지켜야 할 영원한 언약이요 율법인 이 "할례" 를 오늘날 이 시대가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마지막 때에 맞는 참 뜻, 참 형상의 "할례" 를 알고자 함이 오늘 살펴보는 목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먼저 짚어야 할 것은 갈라디아서 3장28절에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 성령으로 기름붓듯 하시는 그리스도의 시대이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오늘날 이 시대에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다 하나(한 뜻)이니 다시 말해서 돈이 많고 적고가 없이, 학력이 높고 낮고가 없이, 나이가 많고 적고가 없이, 지위와 권위가 높고 낮고가 없이 다 똑같으며 남자 여자 없이 다 똑같고 평등한 시대이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할 수 없는 이 육적 몸을 베어내는, 잘라내는 "할례" 는 이제 초보적이고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며 참된, 참 형상의 "할례" 는 골로새서 2장11절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육신의 몸, 신체의 쓸데없고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것은 사람의 손으로 하는 할례이며 이는 온전한 할례가 아니라 부분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없는 할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할례 곧 육적 몸을 벗는 할례가 이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하여야 할 "할례" 이니 육적 몸을 벗는다는 것은 골로새서 3장8절에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미우면 미워하고 원망하며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훼방하며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 하며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모든 죄와 악을 벗어버리는 것을 의미하니 사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쓸데없고 필요없는 것은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에 있는 죄와 악이기 때문에 로마서 2장25~26절에 "네가 율법을 행한즉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한즉 네 할례가 무할례가 되었느니라.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제도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것이 아니냐." 하시는 것처럼 율법의 완성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일흔번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시는 "서로 사랑하라." 함에 있으니 말로는 사랑을, 화평과 평화를 외치면서 여전히 행동으로는 밉다고 미워하고 마음에 안든다고 마녀 사냥하듯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언짢아지면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율법 아래에 있는 자요 할례를 받지 못한 "무할례자" 로 여길 것이며 그러나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율법의 제도 즉 "서로 사랑하라." 하는 말씀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을 헤아릴 줄 알고 이해할 줄 알고 존중할 줄 알아서 관용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으로 행한다면 그 사람이 오히려 할례자로 여길 것이니 28~29절에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마음에 쓸데없는 필요 없는 죄와 악을 베어내고 잘라내는 것이 진정한 참 형상의 "할례" 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7장18~19절에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를 의미하며 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이제는 완성된 율법으로 나아와서 말처럼 행동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대로 지켜 행하여야 하며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던 것들을 베어내고 잘라내야 할 것이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잘 몰라 안믿고 못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최고한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 안에서 행하고 있었다면 이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안에서 잘하는 일이요 또한 앞서 "서로 사랑하라." 하신 계명을 몸소 실천하기 위하여 죄와 악을 벗어버리는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 할례를 행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