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 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오늘은 스가랴 1장18~19절에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뿔이 보이기로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친 뿔이니라." 에서 "뿔"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뿔" 이라 함은 짐승(동물) 중에서 발굽을 가진 포유류 동물의 머리위에 있는 딱딱한 지각(枝角=나뭇가지 같이 생긴 것)을 말하며 그러나 동물에 관한 것들을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 아니라 1차적으로는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의 마음이 어떠함을, 마음의 모양이나 자세를 만물에 빗대어서 만물의 이치를 들어서 말하고자 하여 기록하여 주신 것이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런즉 "뿔" 은 우리 사람에게는 없는 것이지만 옛날에 임금이 썼던 금관이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썼던 뿔 모양의 모자가 "뿔" 의 역할을 하였으며 또 사람이 화가 났을 때 "뿔났다." 라는 표현도 쓰는 것처럼 "뿔" 은 권세, 권력을 의미하기도 하며 마음이 높아져 있는 사람을 이를 때에도 "뿔" 이라 표현하니 중요한 것은 이 "뿔" 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에 있는 좋은 것은 계속하여 취하여 행하게 하시려고, 못됐고 나쁘고 악한 것은 버리며 고치게 하여 하나님께 있는 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이르게 하고자 함이 그 목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신명기 33장13~17절에 "원컨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 저장한 물과 태양이 결실케 하는 보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의 은혜로 인하여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그는 첫 수송아지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열방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만민이요 므낫세의 천천이리로다." 하고 쓰고 있듯이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이며 아버지 야곱이 이뻐하고 사랑하였던 아들이었지만 형들은 그러한 요셉에게 불만을 품고 시기하였고 그 시기심은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하였으나 죽이지는 않고 애굽으로 은 이십 개에 팔아버렸으니 그러나 요셉은 그러한 형들을 미워하며 복수할 생각을 하였던 것이 아니라 죄되고 악한 마음을 선으로 바꾸어서 가뭄과 기근으로 말미암아 곡식을 찾아서 애굽으로 온 형들에게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을 좇아서 사랑을 베풀었으니 그 순종함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였고 그 임함 복의 위엄을 "뿔" 에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며 또한 시편 18편2절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피할 바위시요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산성이시로다." 하시는 것처럼 힘과 권세를 의미하니 중요한 것은 이 "위엄과 힘과 권세, 권력" 에 관한 우리 사람의 기준이나 관점이 그 위엄으로 큰소리 치고 으르름짱을 놓기가 쉽고 그 힘으로 마음을 높은 곳에 두고서 힘 없고 부족하고 취약한 상대편을 찍어 누르며 업신여기기가 쉬우며 그 권세, 권력으로 자신의 배만 불리고 자신의 이익만 채우고 늘리는데 사용하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으니 이는 반드시 제어하고 절제하고 다스려서 버리고 비우고 죽여야 할 죄와 악이라는 것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에 보면 출애굽기 26장1절에 "너는 성막을 만들되..." 하고 쓰고 있듯이 모세는 시내 광야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성막(장막=회막)을 짓게 되는데 출애굽기 26장36~27장2절에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수놓아 짜서 성막문을 위하여 장을 만들고 그 문장을 위해 기둥 다섯을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그 기둥을 위해 받침 다섯을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 하시는 것처럼 성막 문을 위한 기둥들에 "뿔" 이 있었으니 이는 넓은 의미로 성막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며 하지만 어디까지나 율법은 하나님이 정하신 어떤 약속(언약)이 올 때까지만 유효한 것이기 때문에 시편 132편17~18절에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내가 내 기름 부은 자를 위하여 등을 예비하였도다. 원수에게는 수치로 입히고 저에게는 면류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정하신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그에게 맡기셨으며 맡겼다는 것은 임의로 마음대로 사용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지켜 행하는(히브리서 10장7~9절) 순종(히브리서 5장7~9절)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본보기(샘플,롤모델)로서 그 본과 자취를 좇아서 지켜 행하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장자의 명분을 주시며 장자로서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겠다는 약속이 남아 있는 우리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은 죄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벗어나기 위한 피땀눈물의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이며 고난이 없이는 하나님의 계명(로마서 13장8~10절)에 순종할 수 없음을 몸소 보이시고 구원의 뿔로서 우리로 그 길을 따라서 구원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심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4장7~8절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뿔)이 예비되었으므로..." 하고 쓰고 있듯이 "선한 싸움" 이란 상대방이 좀 마음에 안들고 좀 못마땅하고 좀 언짢아도, 다른 사람이 좀 불편하게 힘들게 곤란하게 만들어도 그 입장과 처지를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용으로 배려하고 양보하된 무슨 잘못이나 실수가 있더라도 용납하고 용서할 줄 아는 사랑으로 행할 줄 아는 것이 "선한 싸움" 으로써 이는 하루 아침에 바뀌고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꾸준한 노력(훈련,연습)이 필요하니 이것이 십자가의 고난이요 고난을 이겨내면 우리 앞에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
유튜브(YouTube)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채널에서 로마서 2장5절 "네 고집과 회개치 않는 마음이 진노를 쌓는도다." 에 대하여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