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다니엘8장3절)

교훈 안에 2022. 4. 16. 12:08

오늘은 다니엘 8장3절에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이 다 길어도 한 은 다른 보다도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에서 "뿔"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뿔" 은 대부분 짐승(동물)의 머리에 나 있는 것으로써 자기 자신을 다른 짐승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같은 동류들 사이에서는 면류관과 같아서 힘(권세)과 권위와 위엄의 상징이 되기도 하며 하지만 반대로 그 "뿔" 을 이용해서 자신의 먹이(배) 즉 이익만을 위하여 들이받고 처단, 처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다면 옛말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는 말처럼 엉덩이에 뿔이 나 있는 송아지는 송아지가 아니라 돌연변이도 그런 돌연변이가 없기 때문에 "괴물" 이 되어버린 것을 에둘러서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니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비롯한 성경 66권에서 기록하고 있는 짐승(양,염소,사자,소,말,시랑,낙타... 등등등)에 관한 모든 말씀이 되었건, 옛말이나 속담이 되었건 진짜 짐승(동물)에 관하여 말하기 위해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의 모양(자세)이 어떠한지를, 그 모습이 어떤지를 짐승에 빗대어 비유로 표현하신 것이 궁극적인 기록 목적이요 표현의 이유이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최대, 최애 관심사는 오직 먼저는 우리 "사람(암3;2)" 이며 짐승(동물)을 비롯한 다른 피조물(롬8:19~21)은 그 다음 나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계시록 13장1절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다니엘서 7장 전장에 기록하고 있는 내용과 같은 말씀으로써 비록 사도 요한과 다니엘이 계시록과 다니엘서를 기록한 시대와 세대는 다르고 또한 사도 요한은 밧모섬(계1"9)에서, 다니엘을 을래 강변(단8:2)에서 그 기록한 공간은 다를지라도 사람의 생각이나 계획과 뜻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한 가지 즉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뜻을 기록하고 있는 말씀이니 동일한 말씀(벧후3:7)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이며.....   밭(마13:48)이나 바다(합1:14)는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 을 의미하며 중요한 것은 사람을 사람이라 표현하여 기록하지 못하고 "짐승" 이라 표현하신 것은 "인면수심(人面獸心)" 하는 것처럼 죄와 악에 얽매이고 져서 죄의 종이 되어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온전한 구실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더욱이 그 머리가 일곱 개나 되고 열 개나 되는 "뿔" 까지 나와 있다면 "못된 송아지" 라는 표현은 상당히 예의를 갖추어서 신사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7머리 10뿔 짐승" 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면 짐승도 이런 해괴망측한 짐승도 없으며 괴물도 이런 괴상망측한 괴물이 없으니 우리 사람 모두가 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괴물이 되어 있음을 비유적으로 에둘러서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며 더욱이 계시록 17장3절에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 하고 쓰고 있듯이 여기에서 "여자" 라 하심은 1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 를 의미하니 다시 말해서 7머리 10뿔 짐승 위에 올라타고 조정하는 더 큰 우두머리로서 9절에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 12절에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하시는 것처럼 정리를 하자면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가 그 지으신 "사람" 이지만 그 중에서도 말씀의 씨가 심겨진, 떨어진 곳 곧 하나님을,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신앙인들" 이 모여 있는 곳을 의미하며 그 곳에 많은 사람들(성도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산 곧 하나님의 이름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 건 "교회" 나 "성당" 을 의미하며 거기에서 머리(우두머리)는 목사님이나 신부님이 될 것이요 거기에서 머리 즉 왕처럼, 임금처럼 권세와 영향력이 있는 뿔 곧 장로나 권사가 되며 장로와 권사가 그러하면 그 머리(우두머리)는 말할 것도 없으며 중요한 것은 숫자나 장소는 큰 의미가 없고 거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리니 교회가 되었건 성당이 되었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형태는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죄와 악에 얽매이고 져서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의 종이 된 것이 어찌 세상 사람들 뿐이랴, 그리고 그러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해괴망측한 짐승으로 변한 곳 곧 그러한 교회가 어찌 일곱 개 밖에 없으랴 하는 것으로써 다시 말해서 어디에 있든지, 어떤 위치(자리)에 있든지, 어느 곳에 속해 있든지 죄와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 죄와 벌을 하나님께서 물으실 것이요 그 죄를 묻는 것이 먼저는 말씀의 씨가 떨어져 있는 교회나 성당이 될 것이요 또한 그 성도들(신앙인들, 신도들)을 제대로 관리, 감독, 책임지지 못하고서 자신의 배(유익,이익)만 불리며 권세(체면)와 권위(자존심)을 위하여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밟아버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못된 뿔을 후려치고 휘두른다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에서 요구하시는 율법의 제도(롬2:24~26) 곧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자(롬11:25)에게로 옮겨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시편 75편4~5절에 "내가 오만한 자더러 오만히 행치 말라 하며 행악자더러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찌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이러저러한 일(문제)과 이유로 화딱지가 나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로 인하여 머리에 뿔이 나면 눈에 뵈는 것이 없어서 마녀 사냥하듯 비방(비판,비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훼방(보복,소심한 복수)하게 되고 맹수처럼 사나워져서 다투고 싸우게 되며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으로 행하게 되니 사람의 머리에 뿔이 나오면 그 순간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도 아닌 괴물이 되는 것이며 그러한 교만과 오만을 막아서 서로서로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 으로 행하게 하시려고 성경 66권 속에서 "계명(눅10:25~28)" 을 주신 것이며 죄와 악에서 벗어나고 이겨내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계명에 순종할 줄 아는 자에게 구원을 주고자 하심이 한결 같은 하나님의 뜻이요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율법의 제도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