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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교훈 안에 2022. 6. 29. 18:27

오늘은 에스겔 14장3절에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에서 "우상(偶像)"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상" 이라 하심은 골로새서 3장5~6절에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식욕, 성욕, 물욕, 성취욕, 물고 뜯고 싸우고자 하는 정욕(약4:1)... 등등등 이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그런데 이러한 욕심을 채우고자,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우리 사람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게 되며 또한 이러한 욕심으로 말미암아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게 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보복,복수)하게 되며 못마땅해지면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게 되며 재력이나 학력이나 권력이나 지위(위치)나 나이를 앞세워서 잘라버리고 꺾어버리고 밟아버리는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행하니 이것이 하나님 앞에 정결하지 못한 "부정함" 이요 두 마음을 품은 "음란함" 이요 이는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악한 정욕" 이라고도 하며 중요한 것은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분명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하고 부르짖으며 외치고 있지만 정말로 말만 앞세울 뿐 그 마음은 하나님이 아닌 "탐욕(욕심)" 을 의지하고 따르는(섬기는) "우상 숭배" 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에스겔 8장2~3절에 "~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하시는 것처럼 사람의 육안(肉眼)으로 보이는 신상(神像) 곧 "우상" 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하나님께서 말하고자 하시는 "우상" 은 말로만 입으로만 혀로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을 뿐 그 마음은 시기와 질투로 말미암아 물고 뜯고 싸우고자 하는 악한 정욕이 곧 "우상" 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하시는 것이며 5~6절에 "~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하고 쓰고 있듯이 그 "투기의 우상" 이 바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싸우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우리 자신" 임을 전하고자 하시는 것이니 그런즉 베드로전서 4장3절에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이 기분이 좋고 마음에 들고 좋아할 때는 한없이 착하고 너그럽고 좋은 사람이지만 언짢아지거나 무슨 문제로 기분이 나빠지고 마음에 안들면 그 천사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사나운 맹수처럼 변하여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니 이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이요 그 마음이 이랬다저랬다, 왔다갔다, 오락가락하는 술 취한 방탕한 자요, 하나님의 선한 법이 마음에 있어도 그 법대로 행하지 못하고 악한 법을 좇아서 행함으로 두 마음을 품은 간음 즉 음란한 자요, 하나님 나라 천국 법인 율법(롬13:8~10)에서 떠난 무법한 자요 그러나 이제는 7~8절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 하시는 것처럼 "만물의 마지막" 이라 하심은 모든 피조물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만물의 영장(靈長)인 우리 사람이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사망(롬6:23) 곧 썩어짐의 종노릇(롬8:20~22)하던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인 계명(갈5:14~15)에 순종하며 지켜 행할 때(히10:7~9)에 비로소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마지막이요 끝(롬9:28)으로써 무엇보다 죄와 악의 종노릇하던 것에서 벗어나고 이겨내서 하나님의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순한 양처럼 지켜 행하고 순종하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21장8절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무엇보다 성경 66권은 다른 사람의 죄됨을 손가락질하라고 주신 말씀도 아니요 상대방의 악함을 정죄하라고 주신 말씀도 아니요 오직 우리 자신을 거울처럼 들여다보게 하시려고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상(神像) 곧 우상 숭배함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여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다투고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와 악을 좇아서 행하는 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며 살인자(요일3:15)요 술 취한 술객이요 말로만 하나님을 찾는 거짓말장이로써 이러한 사람은 그 행한 댓가와 책임으로 썩고 죽는 사망(고전15:56)의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