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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와 좋은 땅(누가복음 8장11절)

교훈 안에 2022. 7. 9. 13:46

오늘은 누가복음 8장11절에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 15절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 에서 "씨" 와 "좋은 땅"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씨" 라 하심은 사람이 되었건, 동물이 되었건, 식물이 되었건, 하다못해 아주 작은 곤충이나 벌레가 되었건 생명체의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개체를 의미하여서 처음에는 그야말로 형체도 없이 그저 조그마한 알갱이, 알맹이인 "씨" 로 태어나고 나타나며 어리고 여린 시기를 지나서 다 자란 후에는 형체가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토끼, 코끼리가 되기도 하며 사과나무, 은행나무가 되고 거미나 바퀴벌레가 되기도 하며 또 다시 그 속에는 그 형체를 닮은 형체 없는 "씨" 를 담고 있으니 그러나 그 생명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 "하루살이" 와 같고 그마저도 "파리 목숨" 하듯이 이러저러한 사고나 질병이나 재해로 그 주어진 생명의 나날의 수 조차 채우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씨" 의 현실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연의 이치와 만물의 섭리에 빗대어 비유하여 그 "씨" 가 "하나님의 말씀" 이라는 것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알리고자 하시는 것이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일반적인 "씨" 와는 차별화되어서 그 "하나님의 말씀의 씨" 속에는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씨" 를 담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하시는 것으로써 처음에는 비록 형체 없는 "씨" 이지만 그 "씨" 를 통하여 썩고 죽어가는 생명력을 잃는 열매의 모습이 아닌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열매로 드러나고 나타나기 위해서는 "씨" 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씨" 가 떨어질, 받아들일 땅(흙,밭)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돌밭, 가시밭도 아닌 "좋은 땅" 이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좋은 땅(흙,밭)" 이라 하심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착하고 좋은 마음" 이라 하심은 순도 100% 즉 좋았다가 나빴다가, 왔다갔다, 오락가락, 착했다가 악했다가 아닌 한결 같은, 항상, 무조건이라는 의미이며 하지만 우리 사람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런저런 핑계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게 되며 분노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보복,복수)하게 되며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싸우게 되며 업신여기고 무시하면서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기도 하니 과연 온전하게, 완전하게 좋은 땅 곧 "착하고 좋은 마음"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의 유익(입장과 처지)과 이익(재력,학력,경력)을 위한 나머지 "착하고 좋은 마음" 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때로는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각종 근심이나 염려, 또 슬픔이나 외로움이나 고달픔에 가로막혀서 "착하고 좋은 마음" 을 잃어버리고서 드세지고 괴팍스러워지고 다른 사람을 존중함이 없는 고집불통의 꼰대가 되기도 하니 그렇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 "착하고 좋은 마음" 이 몸과 마음에 배어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바꾸려고 하는 노력(창50:20) 을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가 짊어져야 할 유일한 "십자가" 이며 그 노력을 "십자가의 고난" 이라 표현하는 것이니 그 길을 앞서서 먼저 걸어가신 "그리스도" 께서 이 모든 순종의 본(롬6:17~18)을 4복음서를 통하여 보이신 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고전1:18)" 이며 이를 통하여 "십자가의 죽으심" 곧 "착하고 좋은 마음" 이 되지 못하게 만드는 죄에 대하여(롬6:6~10)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의 몸(말과 행실)을 멸하심으로 말미암아 생명으로 들어가셨으며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시는 안식을 얻으셨으며 구원의 근원(히5:7~9)이 되셨으니 이렇게 하심은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이 길이 아니면 하나님의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들어갈 수 없음으로 인하여 본과 자취(벧전2:21)를 끼쳐서 우리들로 생명 나무(요15:1)가 되신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 곧 "생명 나무 열매" 가 되게 하려 하심이요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을, 많은 사람을 소성(계22:1~2)시키는 "생명의 열매가 있는 생명 나무" 가 되려 하려 하심이니 그런즉 누가복음 6장43~45절에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내밷는 말과 취하는 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몸부림이 아니라 한결 같이, 항상, 무조건 "착하고 좋은 마음" 에 비롯된 말과 행동이어야 하며 또한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영원무궁한 생명의 씨" 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생명으로, 구원으로 들어가게 되며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그 길은 사망의 길이기 때문에 언제 죽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파리 목숨이요 어떻게 죽어도 개죽음에 불과하니 깨달았다면, 알았다면 우리의 말과 행동을 고쳐서 "착하고 좋은 마음" 으로 바꾸어야 하며 바꾸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8장15절에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지금은 두리뭉술하게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습니다." 한다고 하여 되는 것이 아니라 지켜 행함(요14:15) 즉 순종함이 있어야 생명 나무이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곧 "생명 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계14:4)" 가 되리니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그 마음 밭(땅,흙)이 강퍅하고 괴팍한 꼰대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먼저 "착하고 좋은 마음 밭" 으로 바꾸어야 하며 또한 마음 먹는 것은 순식간에 가능하지만 바꾸는 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며 이 세상에 노력이 없이 되는 것은 없고 더욱이 생명에 관한, 생명의 씨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더 노력을 기울려야 하리니 그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보는 것이 바로 "생명의 씨" 로 말미암아 "착하고 좋은 마음" 에 떨어진 "생명 나무의 열매" 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  

좋을 때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항상 한결같이 언짢아도 속상해도 못마땅해도 마음에 안들어도 남 탓하며 노여워하고 화내고 미워하고 불평하고 이 핑계 저 핑계대며 비방하고 함부로 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부단히 애쓰고 노력하는 인내가 필요함을 잡아 내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