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끼가 되었나니...(에스겔 22장18절)
오늘은 에스겔 22장18절에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찌끼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이며 은의 찌끼로다." 에서 "찌끼(찌꺼기)"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찌끼" 라 하심은 가치있고 쓸모있는 것은 골라내고 남은 쓸데없는 나머지를 의미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기록하고 있듯이 금이나 은과 같은 보석 또는 동, 납, 철과 같은 금속을 연단할 때 풀무불에 넣는 이유는 그 안에 있을 불순물(찌끼)을 제거하여 순도 100%를 만들기 위함이니 그러한 만물의 이치에 빗대어 비유하여 사람의 마음의 모습(자세)의 어떠함을 알리고자 하여 에둘러서 기록하신 말씀으로써 에스겔 22장16절에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 19~20절에 "너희가 다 찌끼가 되었은즉~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풀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하시는 것처럼 우리 사람이 하나님 앞에 순도 100%가 아닌 불순물이 들어있는 부정한 자가 된 이유는 자기 까닭 즉 자기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위하여, 여러 욕심(유익,이익)을 인하여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흉보고 욕함)하고 훼방(보복,복수)하며 못마땅하면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깨끗하지 못함을 인하여 불 곧 여러 고생이나 수고로움, 괴로움이나 슬픔, 아픔이나 외로움... 등등등에 연단하여 "죄와 악의 찌끼" 를 녹여 없앨 필요가 있었음을 전하고자 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예레미야 48장11~12절에 "모압은 예로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의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새 술은 새 부대(그릇,병)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서 삶의 지혜 역시 어리고 약한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지만 능구렁이가 다 되어서 그 마음은 인색해지고 옹졸해져서 고집과 아집만 늘어 쥐고 있는 칼자루(학력,재력,권위,나이)를 이용하며 뜻대로 마음대로 휘두르고자 하는 욕심만 가득하여 그 마음이 새롭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하니 "술의 찌끼" 와 같이 되었음을 알리고자 하시는 말씀으로써 하나님의 유업이요 기업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찌끼" 를 제하여 버려야 하며 그 "찌끼" 를 제하여 줄 사람을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바로 "그리스도" 시요 이 모든 것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이루시고 끝(롬9:28)내시기 위하여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사야 1장21~22절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하고 쓰고 있듯이 처음에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를 믿는 순전하고 신실하던 마음이 어떻게 무엇 때문에 변하게 되었으며 어디에서 그렇게 떨어졌는지(계2:5)를 생각하고 깨달아서 돌이켜 고쳐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한 집에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처럼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주신 계명(요14:15)은 지켜 행하지 않는다면 한 몸에 두 마음을 품은 창기가 된 것이며 또한 그 입으로 못됐고 나쁘고 악하고 모진 말을 하며 그 행동은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하여 이것저것이 섞여 있는 사람이 되리니 그런즉 예레미야 48장24~27절에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의 죄됨을, 악함을 정죄하고자 함이 아니라 자각하고 인지하여야 고쳐 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죄인(눅5:32)된 우리들을 부르시는 것이며 그러한 죄와 악의 "찌끼" 를 제하여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알리고 가르쳐 주신 것이 "그리스도" 로서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셨으니 바로 죄에 대하여 단 번에 죽여서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는 "십자가의 죽으심" 이요 이는 그리스도 당신을 위하심이 아니라 우리로 의의 종(롬6:5~10) 곧 의인되게 하려 하심이요 그러한 의인, 의인이 모이면 "의의 성읍" 이 되는 것이며 그 거룩한 성을 "예루살렘 성(계21:2)" 이라 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 2장20~21절에서는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하시는 것처럼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에는 깨트려버림이 목적이 아니라 귀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함인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신 것은 죽게 만들게 하려 함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영원무궁한 생명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거처(요14:23)로 삼아야 하며 거처로 삼기 위해서는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영(靈)을 덧입어야(고후5:1~2) 하리니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오직 죄와 악(사59:1~2)이라고 하는 "찌끼" 로써 그 찌끼를 제하여 그 집(몸,신체)을 깨끗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죄와 악의 찌를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주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며 우리 또한 그 본과 자취(벧전2:21)를 좇아서 따라서 지켜 행하여야만이 귀하게 오래 쓸 수 있는 그릇으로 거듭나게 되므로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항상 노력해야 하며 그러한 많은 아들(히2:10) 곧 처음 익은 열매를 얻고자, 찾고자 하여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