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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에스겔 24장3절)

교훈 안에 2022. 9. 8. 18:27

오늘은 에스겔 24장3절에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에서 "가마" 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가마(솥)" 라 하심은 뭔가를 삶거나 끊이기 위해 만든 우묵한 큰 그릇을 의미하며 또한 "가마" 에 관한 참 뜻, 참 형상은 따로 있지만 있는 그대로 실체(참 형상)를 다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가마" 에 빗대어 비유로 하신 말씀으로써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패역한 족속이기 때문이니..... 다시 말해서 마태복음 13장13~15절에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에스겔이, 그리스도께서 그 시대의, 그 세대의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의(義)로, 선(善)으로, 사랑으로 행하기에 정직(전7:29)하도록 지으셨지만 이러저러한 욕심(유익,이익,입장,처지)을 인하여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면서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훼방하며 못마땅하면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를 범하며 악한 꾀를 내기 때문에 그러한 죄인, 악인이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고 깨달을 줄 알아서 돌여켜 고침을 받으면 안되며 오직 그 마음이 가난하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서 화평을 사랑하며 죄인임을, 악인임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각할 줄 아는 청결한 자(마5:3~9)들에게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주고자 하시기 때문에 에둘러서 비유로 빗대어 말씀하여도 그 온전하신 참뜻이 무엇인지, 무슨 실체를 알리고자 하시는지를 찾고자 하시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와 구원을 주고자 하시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에스겔 24장6절에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찐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찌어다." 하시면서 13절에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정하게 하나 네가 정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는 것처럼 "피 흘린 성읍" 이라 하심은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비방하면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물고 뜯고 싸우는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죄와 악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이 깨끗하지 못함을 인하여 그 성읍을 "녹슨 가마" 라 에둘러서 표현신 것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때에 이미 사람으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려고 "(십)계명" 을 주어서 지켜 행하게 하시고 이로써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받게 하려 하셨지만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계명에 순종하기 보다는 그 마음에 이는 여러 욕심으로 말미암아 육체의 일(갈5:19~21)을 도모하면서 애써 다 제 갈길로 가버렸으니 이를 "음란하다." 고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런즉 이사야 10장24절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막대기", "몽둥이" 이라 하심은 시대시대마다 존재하였던 이방 족속 즉 애굽, 블레셋, 레바논, 바벨론, 앗수르, 로마...등등등을 들어서 종노릇하게 하였으며 또한 그 아래에서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을 살게 하였으니 이렇듯 치고 때리심은 잠언서 26장3절에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자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하시는 것처럼 자신의 처한 상황이나 입장이 욕심과 높은 눈으로 인해 온유하고 부드럽고 너그럽지 못해 상대편을 살피거나 헤아려 배려하기는 커녕 도리어 오해하고 와해하며 곡해하여서 못됐고 모질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힘들게,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욕심대로 행하는 것으로써 이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둔하고 어리석고 미련해 보이기 때문에 치고 때려서라도 돌이키고 일깨워서 고쳐 행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말기를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러나 죄인임을, 악인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각하지 못한다면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문제,사건,상황)들 중에 치이고 맞을 때에 오히려 사람 탓하고 이런 일 저런 일 핑계를 대면서 원망하고 불평하며 더욱 사나워지고 강퍅하게 되므로 그러한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는 계속하여 채찍과 막대기만 있게 될 것을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스겔 11장3절에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 12절에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마치 이방 족속 애굽에 종노릇하는 것처럼, 마치 바벨론에게 에워싸이고(렘4:17) 사로잡혀서(렘1:3) 그들의 노예가 된 것처럼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이방 족속(나라)는 오직 사단, 마귀(요일3:8)로써 죄에게 종노릇하고 악에게 노예가 된 것을 알리고자 하시는 것이니..... 다시 말해서 애굽에 자그마치 430년간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자녀,성도)들을 탈출시켜서 홍해를 건너 광야의 길을 지나 가나안(안식과 쉼의 땅)으로 들이시고자 하신 것은 더는 애굽의 법 아래 즉 사단, 마귀의 죄대로 악대로 행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십)계명대로, 하나님의 법 아래에 있게 하려 하심이며 그러나 우리 사람은 마음 속에 이는 여러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법 아래에서 계명대로 지켜 행할 수 없었으며 그로 인하여 썩고 죽는 사망(롬6:23)의 길을 걷게 되었으니 이제는 그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과 안식과 구원의 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피 묻은 손과 발, 녹슨 눈과 귀를 깨끗케 하여서 더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법 아래에서 계명(갈5:14~15)에 순종하여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고전15:23), 속한 자(계14:4), 옷 입은 자(롬13:14)가 되어야만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주고자 하시는 기업과 유업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