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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에스겔 25장2절)

교훈 안에 2022. 9. 19. 19:17

오늘은 에스겔 25장2절에 "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에서 "암몬 족속" 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암몬 족속" 이라 하심은 창세기 19장36~38절에 "롯의 두 딸이 아비로 말미암아 잉태하고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 족속의 조상이요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족속의 조상이었더라." 하시는 것처럼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두 딸 즉 작은 딸과 아비 롯의 사이에서 태어난 민족으로써 오늘날의 이스라엘 옆에 있는 나라(국가) "요르단" 이며 암몬 족속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 있는 이란, 이라크를 비롯한 아랍권의 모든 나라(국가)들은 거슬러 거슬러서 올라가보면 모두 이스라엘과 피를 나눈 한 형제요 아브라함의 혈통(족보)들이며 그러나 그 곳에는 몇 천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다툼과 분쟁과 갈등으로 인한 테러와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니 어떤 부모가 자식(자녀)들이 사나운 맹수처럼 물고 뜯고 싸우기를 바라겠는가? 하는 것으로써 하나님 역시 우리 사람을 지으신 아버지시요 양육(사1:2)하신 어머니로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가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을 위하여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체면과 자존심만 앞세워서 다투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 지으신 하나님을 모독(롬2:23~24)하는 것이요 또한 가깝게는 우리 믿는 자들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주변 이웃들에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하면서 민폐를 끼치고 괴롭게, 해롭게 한다면 우리 믿는 사람들을 욕하기에 앞서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욕 보이는 것(히6:5~6)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암몬 족속" 은 하나님의 성소(=장막,교회)가 더럽혀지고 이스라엘이 황무하여져서 그 백성들이 이방 족속(애굽,앗수르,바벨론...등등등)에게 사로잡혀서 종노릇하고 노예처럼 살아가는 것을 볼 때에 "아하 좋다." 라고 한다는 것이며 쉽게 말해서 남의 아픔과 슬픔과 괴로움을 위로해주고 달래주며 싸매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아하면서 즐거워하고 기뻐하니 설마 그런 고약하고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마는 아담의 아들 가인이 그 동생 아벨의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심(창4:4~8)을 보고 분한 마음에 그 얼굴색이 변하여 결국 동생 아벨을 쳐죽인 것을 보면 충분히, 얼마든지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다고 짐작할 수 있는 대목으로써 중요한 것은 아모스서 3장1~2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관심사는... 물론 모든 만물과 또 만물의 영장(靈長)인 사람을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므로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있을까?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하나님의 눈과 귀가 향하시는 곳은 아브라함과 맹세하신 약속(언약)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자녀)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죄됨과 악함을 가장 먼저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직설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암몬 족속" 에 빗대어 비유하여 에둘러서 표현하여 알리신 것이니..... 다시 말해서 열왕기상 11장1절에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하시면서 6~7절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보이신 모형과 그림자대로 예루살렘 성전을 지었던 솔로몬 왕이 모질고 독하며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행하는 암몬 족속의 여인을 사랑하며 그것도 모자라서 그들의 이방 신(神)을 모실 산당을 예루살렘 앞에 지었으며 하나님보다 그 이방 신(神)을 더 믿고 섬기며 의지했으니 그로 말미암아 11~12절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 하고 쓰고 있듯이 솔로몬 이후로 이스라엘은 두 나라(남유다,북이스라엘)로 나뉘고 갈리게 되었으며 또한 이방 족속의 끊임없는 침략으로 인하여 애굽에 종노릇하는 것처럼 바벨론에 사로잡혀 노예로 살아게 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열왕기 상하, 역대 상하의 말씀이며 그런즉 스바냐 2장1~3절에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저 세상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는 입으로는 혀로는 분명 "하나님 믿습니다.", "주여 주여!!" 외치고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사나워져서 물고 뜯고 싸우고 함부로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우리 믿는 사람들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0장12~15절에 "저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 은 그리스도께서 말씀을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시며 그 전하고 가르치신 하나님의 뜻을 몸소 실천하여 행하셨던 곳이며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몰라 안 믿고 못 믿는 이방 족속 소돔이나 두로나 시돈보다 더 죄와 악이 더욱 심하여 회개치 않음을 기록하신 말씀으로써 우리의 죄됨과 악함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움과 수치를 모르는 것이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관한 아무런 신뢰를 줄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욕 보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불평불만으로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서 깨어 근신하는 마음으로 말로만 믿음을 외칠 것이 아니라 행함(약2:14)으로 믿음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