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렘3:17)
오늘은 예레미야 3장17절에 "그 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며~ " 에서 "보좌(寶座)"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여기에서 "예루살렘" 이라 하심은 갈등과 대립과 분쟁과 테러와 전쟁의 중심지가 되어버린 지금의 이스라엘 땅에 있는 그 "예루살렘" 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가랴서 8장3절에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 16~17절에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웃(가족,친구,지인,동료... 등등등)으로 더불어 진실(사랑)을 몸소 행하고 화평(화목,평강)을 도모하며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잠6:16~19) 모든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의 강퍅한대로 죄를 범하지 않으며 또 그리 행하지 않으면서 말만 앞세우는 그런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사람들이 모인 곳 즉 그러한 "진리의 성읍" 을 "예루살렘" 이라 상징적으로 표현하신 말씀으로써 그러한 곳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그 곳을 "보좌" 로 삼아서 좌정하여 백성(성도,자녀)들을 치리하며 또한 그 곳에서는 더는 멸망과 파멸과 사망으로 달려가는 아픔이나 슬픔이나 근심(걱정)이 없는, 괴로움이나 두려움이 없는 무한한 생명(시133:3)으로 다스리실 것에 관하여 기록하신 말씀이니..... "보좌" 라 하심은 "왕좌(王座)", "어좌(御座)" 하는 것처럼 임금님(왕)이 정사를 살피고 또 백성(자녀,성도)들을 다스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를 의미하여서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열방(모든 민족)이 두려워하는 큰 임금(말1:14)이시니 우리 사람은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기준)과 이익(성공,성취)을 위하여 본의아니게든, 계획적으로든 상대방을 호리고 꾀며 속이는 악한 꾀(전7:29)로 행할 때가 많지만 이렇듯 사람이 그 악한 양심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며 성취한다고 할지라도 그 영혼(시106:15)을 파리(말라 비틀어져서 죽음)하게 하시는 보응으로 갚으심은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시89:14)가 공정과 공의이기 때문이며 또한 인자(인애,자비)와 진실(사랑)함으로 행하심이기 때문이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영(靈)이시므로 반드시 임마누엘 즉 그 영(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렇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할 사람 역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과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죄를 범하는 것을 싫어하고 미워하는(잠16:12) 자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 세상에 그러한 선인(전7:20), 의인(롬3:10~15)이 어디에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우리 사람은 저마다 체면과 자존심이라는 보좌에 앉아서 뜻대로 안되면 상대방을 미워하고 원망하며 마음에 안들면 분노하고 비방(흉보고 욕함)하며 못마땅해지면 사나워져서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고 언짢아지면 자신의 재력이나 학력이나 지위(위치)나 하다못해 나이 많은 것으로, 성별의 우월성으로라도 상대방에게 갑질하고 싶은 욕심(육체의 정욕)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서 롤모델 즉 본보기가 필요한 것이니 사도행전 10장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기름부음 곧 "그리스도" 는 만물의 주인(조물주)이시며 왕이시며 임금이신 하나님께서 그 권한(요17:2)을 전적으로 맡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그리스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우리 사람은 어느 누구랄 것 없이 다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하는 죄인이요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행하는 악인이기 때문이며 그렇다면 나사렛의 한 사람에 불과했던 예수께서 어찌 "그리스도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으로써..... 이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도,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 "예수" 라는 그 한 사람 역시 우리 사람과 똑같이 부모님(요셉,마리아) 밑에서 족보(혈통)를 갖고 태어났으며 또 우리 사람과 똑같은 죄 있는 모양(롬8:3), 죄의 종의 형체(빌2:7~8)를 갖고 있었지만 우리 사람들과 비교하여 사뭇 달랐던 차이점은 죄대로 악대로 행하였던 것이 아니라 피눈물나는 노력(십자가의 고난,죽으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처음부터(창세기) 주셨던 "서로 사랑하라.(요이1:5~6)" 하신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순종으로 착한 일 즉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바꾸어서(창50:20) 행하였으며 더 나아가서 이러한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마귀(요일3:8)에게 속하고 눌려서 보아도 못보고 들어도 못듣는 소경되고 귀머거리가 되어서 하나님이 향하여 찾아가는 길을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가 된 모든 사람들도 착한 일(사랑으로)을 행할 수 있도록 그 마음을 돌이켜서 일깨우며 고치는(회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을 착하고 선한 마음으로 뜯어 고치는(개혁) 일을 하심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시요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며 이제는 그러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고전15:23), 속한 자(계14:4), 옷 입은 자(갈3:27)를 찾고자, 얻고자 하여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7장49~51절에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장막,성전,교회)의 보좌에 앉고자 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 곧 하늘의 참된 이치를 헤아릴 줄 알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 비록 땅에 살지만 하늘의 지혜를 땅(세상)의 지혜로 바꾸어서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을 보좌로, 발등상으로 삼아서 함께 하고자 하시는 것으로써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목이 뻣뻣하여 곧고(체면,자존심)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여 고집과 아집과 심술로 행하던 죄의 사슬과 악의 고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십자가의 고난,죽으심)을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해야 하며 그 첫 롤모델이요 본보기가 되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이시며 "모두가 보살" 하듯이 그 본과 자취를 좇아서 지켜 행함으로 그렇게 그리스도가 된 자들을 찾고자 얻고자 하시는 것이며 그러한 사람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고 모인 곳이 진리의 성읍 곧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며 그런즉 그 예루살렘에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것이니.....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들과 같이 무엇이 부족한(행17:24~25) 것처럼 헌금(곡식,과일,고기,헌물,제물)을 받고자 하심도 아니요 또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려서 떠받들어 모시며 섬기는 제사(예배)를 원하시는 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서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며 그런즉 하나님의 뜻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가 서로에게 인애와 자비(호6:7)와 긍휼(마9:13)로 행하는 것 즉 서로가 내 몸과 같이 사랑하기를 바라시는 것으로써 이렇게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대로 악대로 행하던 것에서 벗어나야하고 도망쳐 나와야 하며 이렇듯 악하고 죄된 마음이 변하여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바뀌어서 공의(옳은 행실)과 공정(평등)과 인자와 진실됨으로 행할 줄 아는 사람을 "보좌" 로 삼아서, 앉아서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6000년을 걸쳐서 기록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