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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예레미야 5장2절)

교훈 안에 2023. 5. 20. 07:32

오늘은 예레미야 5장2절에 "그들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에서 "맹세(盟誓)"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맹세(盟誓)" 라 하심은 자신이 약속한 것이나 어떤 목표한 것을 반드시 이루며 실행하겠다고 굳은 의지로 다짐하는 것을 의미하며 더욱이 절대적 존재이신 하나님께 한 "맹세" 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맹세" 는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맹세"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동일한 맥락으로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서원(전5:4)", "서약(민30:2)" 이라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으니.....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그들의 맹세가 실상은 거짓 맹세" 라 하신 이유는 그 바로 앞 구절 1절에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하셨지만 그 한 사람이 없어서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었던 성읍인 예루살렘은 이방 강대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해서 70년(렘25:11) 동안 그들의 포로가 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그 바로 뒷 구절 3~4절에 "그 얼굴을 반석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우준한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요일4:16)" 이시므로 당연히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성실함(인애와 자비와 양선과 긍휼과 화평...등등등)과 진실(이해,존중,관용,배려,양보)함이지만 성실은 커녕 얼굴과 목을 뻣뻣하고 빳빳하게 굳게 세우며 또 진실함이지만 겸손하여 그 마음을 낮추기(빌2:3~5)는 커녕 상석(上席)에 앉아서 좌지우지 칼자루 휘두르기를 좋아하면서 뜻대로 마음대로 안되면 못마땅해하고 언짢아하면서 미워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였으니 혀로만, 입으로만, 말만 앞세우기 때문에 "거짓 맹세" 라 하신 것으로써 이러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신 것인데 우리 사람들이 원하지 않았으니 그러한 여러 이유로 그 하는 모든 맹세는 "거짓 맹세" 라 하시는 것이니..... 그런즉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심(살아 계심)으로 그 앞에 서원하고 서약하고 맹세한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 그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고 그 감정을 제어할 줄 알고 생각을 조절(절제)할 줄 아는 것이 맹세의 첫 걸음이 되어야 하며 그 때에야 비로소 그 "맹세" 가 효력이 발생하게 되고 사람들 앞에서도 떳떳하고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신뢰와 신의가 형성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33~37절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이 말씀은 민수기 30장 전장 그 중에서도 2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결국 6000 전에 기록된 말씀을 또 다시 반복하여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시간만 흘렀을뿐, 공간만 바뀌었을 뿐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우리 사람은 똑같고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니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사람이 무슨, 어떤 "맹세" 를 하였다면 굳은 결의로, 반드시 지킬 요량으로 하게 되겠지만 사는 것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고 살아가는 것이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며 더욱이 그 지으시고 지키시고 이루심의 원천은 하늘의 하나님께 있으므로 사람으로서는 어느 것 하나도 바꿀 수도 없고 어떤 것도 뒤집을 수도 없기 때문에 그져 물 흐르는대로, 흘러가는대로 인정하고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지만 우리 사람은 뜻대로 마음대로 되지 않게 되면 불평불만이 생기게 되고 또 못마땅해지고 언짢아져서 그 마음이 꼬이고 부정적(비관적)으로 바뀌며 강퍅하고 사나운 맹수처럼 돌변하기도 하니 이를 죄(罪)요 악(惡)이라 하시는 것이며 이제는 때가 오래며 이루시고 끝내실 세상 끝, 마지막 때가 가까왔으니 그러한 죄와 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주문하시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디모데전서 1장9~11절에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 경건치 아니한 자, 거룩하지 아니한 자, 부모를 치는 자, 살인하는 자, 사람을 탈취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바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좇음이니라." 하시는 것처럼 세상에서도 각 나라(국가)마다 헌법을 비롯한 법률과 법칙을 세워놓고 이에서 벗어나 법대로 지키지 않게 되면 징역형으로 다스리고 있는 것은 그마만큼 우리 사람이 실수나 잘못이 많고 부족하고 연약하며 불완전하고 미완성된 모습(자세)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세상도 이러한데 세상의 이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도 그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신8:1~2)" 을 지켜 행하여야 하리니 그러나 율법의 계명의 최고한 법(눅10:25~28)조차도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불법한 자로, 복종치 않는 자로, 경건치 않는 자로, 거룩하지 못한 자로, 부모를 제대로 공경하지 못하는 자로, 서로가 서로를 자꾸만 미워하는(요일3:11~13) 자로, 사람의 마음을 탈취(호리고 꾀서 속이는 가스라이팅)하는 자로 행하면서 어찌 그 하는 "맹세" 를 믿을 수 있으며 신뢰할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말만 앞세우는 거짓 맹세요 헛 맹세라 하시는 것임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우리 사람이 해야 할 기도가 있다면 시편119편101~102절에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내가 주의 규례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무슨 약속을 하거나 어떤 다짐(맹세,서원,서약,각서... 등등등)을 할 때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주어야 하는 어떤 믿음이나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6000년 전부터 주신 율법의 계명도 지켜 행하지 못하면서, 하나님께 그 어떤 믿음과 신뢰도 주지 못하면서 하는 맹세가 무슨 효력이 발생할까? 하는 것이며 또한 이로써 우리 사람이 하나님께 맹세하고 서약하고 서원해야 할 것이 있다면 시편 119편104~106절에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하고 쓰고 있듯이 주의 법도 즉 율법의 계명을 지켜 행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우둔하고 미련하고 비천하게 행하던 길에서 벗어나 명철하고 지혜롭게 행하게 되기 때문에 그 지켜 행함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고 실행하게 되는 "맹세" 가 되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의 본보기(롤모델)로 그리스도께서 누가복음 22장42절에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는 것처럼 우리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맹세를 하든, 무슨 서약을 하든 믿는 자로서 궁극적인 최종 목적지는 믿음의 소망인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며 또한 구원에 이르고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훼방하고 사나워져서 다투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와 악을 버리고 비우고 죽이려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히5:7~9)과 죽으심(롬6:6~11)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과 이루어내야 할 맹세가 있을 뿐이니 그리로 앞서 가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에게 붙은 자(고전15:23), 속한 자(계14:5), 옷 입은 자(갈3:27)를 얻고자 찾고자 하여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