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오늘은 누가복음 22장30절에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에서 "다스리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다스리다." 라 하심은 사람이 자신의 집이나 나라(민족,국가) 또는 어떤 조직체(회사,모임,단체,동아리,동호회... 등등등)를 통솔하여 보살피며 관리, 감독하는 것을 의미하고 세상에서 이러한 정도의 운영 능력을 가진 사람을 "우두머리(리더)" 라 하며 이 시점에서 다스리는 입장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으니 미국에서 드라마로, 영화로 나왔던... 이유야 어떻든 분노를 느끼면 녹색 괴물(헐크)로 변하는 "두 얼굴의 사나이" 하는 것처럼 우리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전의 앞뒷면 같이 저마다 기분(성향,가치관,잣대)에 따라, 자신의 유익(이익,성취,욕심)에 따라 수시로 그 마음이 뒤짚히고 돌변하는 불완전한 미완성의 사람이고 그 중심에는 어김없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율법의 (십)계명에서도 "하지 말라." 하신 "욕심 곧 죄와 악(창4:7)" 이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러한 것에서 자기 자신을 통제(제어, 절제)할 줄 아는 것이 "다스림" 의 첫 단계가 되리니 디모데전서 3장2~5절에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 보리요." 하고 쓰고 있듯이 이것이 어찌 교회(성당,성전)에만 국한된 말씀일까? 회사가 되었건, 학교가 되었건, 어떤 모임이 되었건, 나라가 되었던 모든 책망의 시작은 그 사람의 어떤 실수나 잘못, 어떤 혐의나 오류에서 비롯되고 또 사람이 실수나 잘못이나 혐의나 오류를 반복하는 이유는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기준,관점)이 먼저 내세우는, 그러한 욕심이 앞서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말하고 행동함을 인하여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존중하거나 배려하거나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이 없는데서 비롯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이러한 것으로 서로가 서로를, 상대방을 대접할 줄 아는 마음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잘 통제할 줄 알아야 하며 항상 정신차리고 조심하는 근신이 있어야 하며 또한 정신과 이성을 흐리게 하고 무뎌지게 만들고 무감각하게 인사불성이 되게 만드는 술을 멀리해야 하며 무엇보다 돈(유익,이익,재력)을 위해서 모든 것을 계산하는, 계산기를 뚜들기는 장사꾼이 되지 말아야 하리니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관리, 감독자로서의 다스리는 모습(태도,자세)이며 또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장사가 없고 그저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절제하려, 제어하려, 다스리려고 부단히 훈련하고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교과서에나 볼 법한, FM적인 말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이겨내기(요16:33)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겪으신 그리스도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에 그 산 증거로써 하나님께로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요17:2), 하나님의 집 다스릴 줄 아는 자로서의 그리스도에게 주신 표적이 우리 앞에 있음을 인하여 믿는다면 그 걸으신 십자가의 길로 따라 오기를, 좇아 오기(벧전2:21)를 요구하시는 것이며 이로써 비로소 "모두가 부처", "모두가 보살" 하듯이 그리스도와 동일한 보좌(상석)에 앉아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곧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될 사람들 다스리는 권세가 주어지는 것임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바로 앞 구절 25~27절에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하시는 것처럼 세상에서는 상석에 앉아 있는 우두머리(임금,대통령,정상,회장,사장,대표... 등등등)나 하다못해 나이가 많은 것으로라도, 성별의 우월성으로라도 자신의 뒤에 줄 세우기를 좋아하며 눈 감아주고 뒤 봐주는 편의(은인)를 봐주면서 자신의 칼자루(뜻대로 마음대로 욕심대로)를 마구 휘두르기를 좋아하지만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의 상석(上席)에 앉을 우두머리(큰 자, 높은 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석(末席)에 앉은 즉 낮은 자, 작은 자와 같이 되어서 섬길 줄 아는 자라야 하나님께서 "올라와 앉으라.(눅14:10~11)" 하시는 "다스리는 자로서의 자격과 명분" 이 주어지게 되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부여하시는 힘(권세)이기 때문에 이를 거스려서 벗어나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서 자신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돈,지위)을 위하여 뜻대로 마음대로 칼자루를 휘둘러서 사람들(성도,자녀)의 마음을 호리고 꾀는(가스라이팅)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가 아니라 약대(짐승)털 옷을 입은 자요 월권을 행하고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횡령을 하는 절도요 강도이니 로마서 13장1~5절에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러므로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라." 하고 쓰고 있듯이 선(善)과 의(義)의 근본은 나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먼저 앞세우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유익과 이익을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데서 시작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권세이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을 먼저 챙기려는 사람을 어찌 제대로 된 다스리는 관리, 감독, 권세자라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써 이는 어두움의 권세(누가복음 22장53절)이며 이 어두움의 권세를 사도행전 26장18절에서는 "사단의 권세" 라고 표현하여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잠언서 16장12절에 "악을 행하는 것은 왕의 미워할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하시면서 32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하시는 것처럼 모든 죄와 악의 시발점은 그 마음이 상석에 있어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되며 그러나 세상이 어디 마음처럼 욕심처럼 움직이는가? 그래서 마음에 안들면 미워하고 분노하고 비방하는 죄를 범하게 되고 못마땅해지면 사나운 맹수처럼 싸우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악을 행하게 되며 이렇게 다스려지는 가정이, 학교가, 회사가, 나라가, 어떤 모임이 제대로 굴러가기(운영,관리,감독)는 어려운 노릇이며 이를 경계하고 멀리하고 조심하기를 요구하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상석에 있는 자들 역시 미워해야 할바이니 그런즉 사람 스스로의 마음(체면,자존심)을 내려 놓을 줄 알아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로써 참고 기다려줄 줄 아는 "사랑" 으로라야 그 곳은 어디가 되었건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에 세운 집이 될 것이며 그러한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의 예루살렘 성(계22:1~2)의 열두 문을 지키고 다스리는 권세자(제사장)로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