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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으로 땅을, 그 지혜로 세계를,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교훈 안에 2023. 9. 12. 18:42

오늘은 예레미야 10장12절에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 에서 "권능(權能)" 과 "지혜(智慧)" 와 "명철(名哲)"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권능(權能)" 이라 하심은 말 그대로 권세와 능력을 의미하여서 고린도전서 6장14절에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비록 하나님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영(靈)이시지만 보이는 말씀(요1:1~4)으로 "하나님" 을 드러내고 나타내셨으며 그 말씀 속에는 다름아닌 생명다운 생명이요 참다운 생명인 "영원무궁한, 무한한 생명" 에 관한 것들을 기록하고 있어서 그 생명의 빛을 보고서 찾아 좇아서 따라오게 하시려고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사람에게 주셨으니 말씀이 곧 영(요6:63)이 되는 것이며 영(靈)은 영(靈)이되 거룩하고 성스러운 영(靈)이시므로 "성령(聖靈)" 이라 표현하는 것이며 그것이 처음(창세기)부터 끝(계시록)까지 동일(벧후3:7)하게 변함이 없고 오직 일관되게 변치 않는 단 하나의 하나님의 뜻을 알리고 전하고 가르치는 말씀(요8:32)이기 때문에 "진리의 성령" 이라 표현하시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처음부터 알리고자, 전하고자 하신 복된 말씀의 소리 곧 복음은 오직 "서로 사랑하라.(요이1:5~6)" 하신 뜻 외에는 없으며 그것을 법제화하여서 체계적인 메뉴얼로 잡아 주신 것이 "모세의 율법의 (십)계명" 으로써... 아담이 하와를 사랑하였다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은 책임을 하와에게 떠넘기지 않았을 것이며 아담의 아들이었던 가인(요일3:11~13)은 그 동생 아벨을 사랑하였다면 쳐 죽이지 않았을 것이며 야곱(이스라엘)의 아들들은 그 동생 요셉을 사랑하였다면 애굽에 팔아넘기지 않았을 것이며 모세의 때에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 일주일이면 충분히 영원한 약속(창17:8)의 안식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내 광야의 노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였다면 40년 동안 광야에서 헤매는 일도, 불평불만(미움,원망,비방,훼방,함부로함,갑질)하는 일도, 광야에서 다 죽는 일도 없었으리라. 이 모든 일들을 기록하심은 거울과 경계(고전10:11)와 교훈(롬15:4)의 말씀의 영(성령)을 통하여 생명다운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시려고 주신 계명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켜 행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서 오히려 죄대로 악대로 행하는 성령을 거역함을 인함이며 그 죄의 사슬, 악의 고리를 끊어버리게 하시려고 독생자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에 대하여, 악에 대하여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롬6:6~11) "십자가의 고난" 을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것이니 그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시며 또한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신 이 모든 교훈의 말씀들의 시작은 오직 처음부터 주셨던 "서로 사랑하라." 하신 말씀에서 비롯되었고 그 계명으로라야 비로소 생명다운 생명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멸망과 파멸과 사망의 재앙으로부터 보호(잠6:20~22)하심을 얻을 수 있는 말씀기 때문에 "진리의 성령" 곧 "보혜사(요14:26)" 라 하시는 것이며 그런즉 하나님께 있는 권능(권세와 능력)으로 짓고자 하신 땅(흙,밭)은 생명다운 생명, 참다운 생명으로 지음을 받은 "온전한(마5:48) 사람" 이요 그 권능을 그리스도께 부여하신 것이 바로 "부활(빌3:10~11)" 이며 그러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 속한 자, 옷 입은 자가 그 권능으로 지으심을 받은 진정한 땅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두 번째 "지혜" 라 하심은 만물에 드리워진 이치나 순리를 올바르게 깨닫고 이를 삶 속에서 잘 활용(대처,판단)할 줄 아는 능력을 의미하여서 로마서에서 3장10~17절에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 하시는 것처럼 이 말씀은 시편 14편1~4절의 말씀을 인용하신 것으로 그 때나 지금이나 거기나 여기나 시간(세월)만 흘렀을 뿐, 공간(장소)만 바뀌었을 뿐 사람의 하는 일은 모두가 다 똑같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시는 것으로써 사람이 자꾸만 독하고 모질고 야멸차게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비수 같은 말을 하며 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여 서로가 서로를 나뉘고 갈리게 하는 분란(갈등,대립)을 일으키는 죄와 악을 행하게 되는 이유는 그 마음이 항상 상석(上席)에서 있어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상대방을 좌지우지 칼자루를 휘두르듯 부리려는 욕심(약1:15)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이 있고서야 어찌 그 마음에 평강(평화,잔잔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이 있고서야 어찌 의(義)로 선(善)으로 행할 수 있을까? 모든 의(義)와 선(善)은 상대방의 유익(입장,처지)과 이익(기준,관점)을 먼저 헤아려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랑" 에서 시작되며 "사랑" 으로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마음에 이는 욕심과 욕심으로 말미암은 죄와 악을 제하여 버려야 하며 그런 연후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대로 행하게 되리니 그 지혜의 근본 역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의 (십)계명에서 비롯 되었으며 이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롬13:8~10)하신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이라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세 번째로 "명철(名哲)" 이라 하심은 이치와 사리 분별에 인지하고 자각함이 분명하고 총명한 것을 의미하여서 전도서 7장7절에 "탐학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케 하느니라." 하시면서 20절에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못마땅하고 언짢다고 하여서 미워하거나 비방(흉보고 욕하고 이간질)하거나 함부로(무시,멸시,업신여김)하거나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고서야 어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사랑의 지혜대로 행할 수 있을까? 또한 어찌 이치와 사리 분별을 제대로 인지하고 자각하여 똑바르게 행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랄 것 없이 우리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우리의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고 또 그 부모의 부모가 그러하였으니 그래서 의(옳은 행실) 와 선(좋은 마음)만으로 행하고 죄를 범치 않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며 그런즉 이러한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으로 행하는 죄에게서 벗어나며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으로 행하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욥28:28)" 로써 이 모든 것을 비로소 마침내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하신 것이 "그리스도" 시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고난,죽으심)" 이며 이 본과 자취를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는 자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생명(부활)에 참예케 하려 하심이요 안식(쉼)에 들어가게 하려 하심이요 구원(구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