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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예레미야 11장9절)

교훈 안에 2023. 10. 17. 16:43

오늘은 예레미야 11장9절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에서 "반역(反逆)"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다." 라는 옛말도 있지만 새롭게 뭔가 좋은 것이 생기면 그것을 취하기 위해서 기존에 취하고 있었던 덜 좋게 되었거나 또는 싫어진 것을 버리거나 거스르는 것 곧 마음이 변질되는 것이 "반역(反逆)" 으로써 어쨌거나 기존의 것으로 많은 혜택(은혜)도 누렸고 또 그것으로 편하고 좋게 지냈는데 새롭게 생긴 그것이 더 좋아 보이고 욕심이 나니까 은혜를 저버리고서 달콤하게 여겨지는 다른 것을 취하게 되는 것이니 "배반(背反), 배도(背道), 배역(背逆)" 과 일맥상통하는 표현이기도 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에 이스라엘(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 즉 다른 사람(세상 사람들)도 아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반역(反逆)" 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앞 구절 4~8절에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열조를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한 것이라. 곧 나의 모든 명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또 너희 열조에게 한 맹세 곧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대로 행하였으므로~ " 하시는 것처럼 시간이 되시면 예레미야 11장 전 장을 다 읽어보시면 좋으시리라... 굳이 모세의 때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열조로는 아담 이후로 에녹이 있었고 또 노아를 비롯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또 야곱의 아들 요셉도 있었지만 모세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중심축을 이루는 가장 이유가 된 것은 모세의 때에 비로소 12지파(부족)를 통한 많은 백성(자녀,성도)들로 이루어진 나라(이스라엘)가 형성되었기 때문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때에 하신 가나안에 관한 영원한 언약(창17:7~8)을 실행하시기 시작하신 시점 역시 아브라함 이후로 1000년 지난 모세의 때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그 후로 또 2000년이 흐른 후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행3:20~22)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세가 못다 이루었던 모든 것들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며 이제는 그러한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따라 지켜 행하는(벧전2:21)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들(고전15:23), 속한 자들(계14:4), 옷 입은 자들(갈3:27) 곧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들(처음 익은 열매)을 통한 참된 참 이스라엘을 찾고자(마15:24), 얻고자 하심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믿는 사람들 즉 이스라엘로 하여금 좇아서 지켜 행하라고 주신 명령은 오직 율법과 그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밖에 없으며 그 내용(출애굽기 20장,신명기 5장)은 죄되고 악한 것들은 "살인(미워)하지 말라, 거짓말(한 입으로 두 말)하지 말라, 간음(두 마음)하지 말라, 도적질(호리고 꾀어 속임,가스라이팅)하지 말라, 탐(욕심)내지 말라." 하시는 것이고 대신에 선하고 의로운 것들은 "섬김(겸손)하라, 공경(존경)하라, 사랑(이해,배려)하라." 하시는 것으로써 이 명령대로 좇아서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면과 자존심)버리고 (높은 마음)비우고 (사나운 성질)죽이는 노력 곧 십자가의 고난을 겪어서 이겨내고 마침내 그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리니 이 시험(신8:1~2)에 통과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언약이신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는 가나안에 들이시고자 하심이 하나님의 뜻이요 계획이시며 사람을 향한 요구이시니..... 중요한 것은 아담 역시 보암직하고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기까지 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반역(배반,배도,배역)하였던 것처럼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시는 죄대로 악대로 행하면서까지 더 좋게 여겨지고 욕심이 나는 다른 것에 미혹(유혹,현혹)이 되어서 "반역" 이 있게 되는 것이며 또한 이미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으며 또 믿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다른 신(神)이 우상" 이라는 사실을 모를리 있을까? 그러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서 굳이 그러한 우상이 아니더라도 입(말)으로만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하면서도 정작 몸(행실)으로는 믿고 있는 하나님께서 지켜 행하라고 주신 "(십)계명에 반(反)하여 못됐고 나쁘고 악한 마음의 죄대로,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의 악대로 행하는 것이 진짜 우상" 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위하여, 유익(입장,처지)과 이익(성공,성취)을 위하여 지켜 행하라고 주신 명령은 쉽게 저버리며 거스른다면 보이는 앞에서는 더 없이 누가 봐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자녀,성도) 같지만 보이지 않는 뒤에서는 하나님을 제대로 한 방 맥이는(먹이는) "반역자" 가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신명기 31장27~29절에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 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고 쓰고 있듯이 우리 사람이 하나님께 할 수 있는 "패역함" 은 오직 말만 "믿습니다. 주여 주여!!" 번지르르할 뿐 행동은 명령대로, 계명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힘(재력,학력,위력,나이,성별... 등등등)과 능력(학연,지연,혈연)을 이용하여 목(체면과 자존심)을 꼳꼳이 세우고서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수족 부리듯이 칼자루를 휘두르고 싶은 욕심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여 뜻대로 안되면 미워하고 분노하며 비방하는 죄를 범하며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악대로 행하는 것이며 이는 어느 시대,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거역하지 않은, 반역하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개죽음,파리 목숨)하는 재앙을 피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죄와 악으로 말미암은 재앙의 고리와 굴레를 끊어 버리려고, 끊어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 그 유일한 방법으로써 "십자가의 길(고난,죽으심)을 몸소 실천하여 본보기를 보이셨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인 계명대로 온전하고 완전하게 완성(지켜 행함)하심으로 생명(부활)과 안식(쉼)과 구원(구속)에 들어가셨고 그 본과 자취를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언약이신 생명과 안식과 구원이 있는 가나안으로 들이시는 참된 백성, 참된 아들들 곧 참 이스라엘(요1:47)로 삼고자 하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