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마가복음 5:39)
오늘은 마가복음 5장39절에 "들어가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마구 시끄럽게 떠들썩함)하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 에서 "자다."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잔다, 자다." 하시는 것은 사람이 활동(먹고 자고 싸고 놀고,생각하고,일하고..등등)하던 모든 것들을 멈추고서 몸과 마음이 쉬는 상태, 즉 의식(意識)활동을 멈추는 것을 의미하며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이 알고자 하는 것은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자다, 잔다." 고 하는 것의 온전한 의미이니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앞 구절 22~23절에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막5:22~23)라 하는 사람의 딸이 다 죽게 되어(막5:35) 망연자실(茫然自失)하여 있다가 그리스도를 보고서 그의 발 아래 엎드려 딸 아이를 살려달라고 간구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으로써... 이 시점에서 올바르게 짚어야 할 것은 요한복음 11장11~13절에서는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하고 쓰고 있듯이 사람(세상,땅)의 생각(기준,관점)으로 바라 본 우리가 다 아는 "죽었다, 잠들었다." 고 하는 의미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죽었다, 잠들었다." 하시는 하늘(하나님 나라,천국)의 의미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고 우리의 관심사는 하늘의 이치(섭리)이므로 온전하고 완전한 참 형상(참 뜻,실물,실체)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며 제대로 알고 있어야 우리 자신의 지금 위치나 현 상태(모습,상황)를 점검하여 고칠 것은 고치고 버릴 것은 버려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살후1:11~12)가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제대로 알려주고 전해주어서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롬8:28)들이 되어야 하리니 내 코가 석 자여서야 어찌 어느 누구를 돌아볼 겨를이 있겠으며 내 앞기림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챙기거나(조언,충고) 관여(간섭)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25장1절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 5절에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 13절에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하시는 것처럼 구약 성경시대에는 "하나님 곧 주의 성령(눅4:18), 주의 신(사6:1) 이라고 하는 영(靈)" 을 신랑(사62:5) 또는 남편(렘3:14)에 빗대어 말씀하셨고 신약 성경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영(靈)을 신랑(눅5:34~35) 또는 남편(고후11:2)에 빗대어 비유로 말씀하셨으니 그렇다면 육신(몸,신체)을 갖고 있는 우리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신부(계21:9) 또는 아내(계19:7)가 되는 것이며 이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 온전한 참 형상의 혼인, 결혼(엡5:31~32)의 의미이며 그러나 아직 결혼 전이라면 "처녀" 라 표현하여 기록하신 것이니 신랑되시고 남편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이 우리에게 남아있고 우리들은 그러한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처녀" 가 되는 것이며 하지만 언제, 어디에, 어떻게 오시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때로는 졸기도 하고 잠자기도 하게 되지만 "깨어 있으라." 하신 것은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이유와 목적과 요구를 분명히 알며 잊지 말아서 항상 몸과 마음으로 정신차리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써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이유는 누가복음 19장10절에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취지와 목적은 사랑(겸손,이해,존중,배려,양보)으로 행하기에 솔직하고 정직(전7:29)하게 하여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거처(처소)를 함께 하고자 하셨고 이것이 무한한 생명의 참 형상이었지만 우리 사람은 이러(안목의 정욕), 저러(육신의 정욕), 그러(이생의 자랑)한 욕심에 이끌려서 사랑으로 행하기 보다는 성공하고 성취하기 위하여 치고 박고 물고 뜯고 짓밟아버리고 피 터지는 전쟁을 하는 죄악대로 행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재앙과 저주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렸고 그 구렁텅이에서 건져내고자 하심이 "구원" 이며 그렇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졸거나 잠자는 자가 되어서 계속하여 죄대로 악대로 행하여서는 안되는 일이며 하지만 졸거나 잠자는 단계를 넘어서 아무런 개념도 없고 신념, 신의 조차도 잊어버리고서 사사로이 생각하여 가책없이, 거침없이, 거리낌없이 미우면 미워하고 뜻대로 안되면 분노하고 마음에 안들면 비방하고 못마땅하면 함부로하고 언짢으면 갑질하는 죄대로 악대로 행한다면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계3:1)" 가 되는 것이니 요한복음 6장39~40절에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 하시는 것처럼 세상에서도 누군가를 전적으로 믿으려면 정말 사랑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며 또한 자신의 어떤 유익(입장,처지)이나 이익(성공,성취)를 위해서 그 순간 "믿습니다. 주여 주여!!" 하면서 시인하고 인정하는 꼼수 역시 통하지 않는 일이니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덕후(마니아)가 되어 몰입(집중)하면서 덕질 곧 그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신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롬6:6~11)" 대로 좇아서 따라 지켜 행할 줄 알아야 성덕 즉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고전15:23), 속한 자(계14:5), 옷 입은 자(갈3:27)로서의 잃어버렸던 자에서 찾은 자가 되고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유업으로 얻을 아들들(히2:10)이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5장2~3절에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하시면서 8~9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하고 쓰고 있듯이 뭐가 뭔지 보이지도 않고 보이지 않으니 불안초조조급하였으며 모든 불안함은 스트레스로 연결되어 바늘처럼, 칼처럼 예민해져서 자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상대방을 찌르고 상처내고 아프게 만드는 그러한 어두움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것이 다 잠자는 것이요 조는 것이며 여기를 넘어서 아픈지 슬픈지 불안한지 감각조차 무감각해지고 둔해져서 서로가 서로를 물고 뜯고 치고 박고 짓밟아버리고 피 터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방임(엡4:18~19)하여 자기 자신을 내버려 둔다면 살아있으나 죽은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게 되리니 하지만 이제는 뭔가가 좀 보이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되고 내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보이기 시작한다면 빛 가운데, 낮 가운데 있어서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기준(표준)이 되는 사랑(약2:8~10)으로 행하게 되리니 이것이 졸며 자던 것에서 일어나 깨어 있는, 정신 차리고 있는 모습이며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셨고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이 모든 것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끝(롬9:28)시려고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시는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