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오늘은 마가복음 12장26~27절에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을 의논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에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에서 "죽은 자" 와 "산 자" 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출애굽기 3장6~15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신 말씀으로써... 하나님은 모세의 시대 훨씬 이전인 이미 1000년 전에 갈대아(바벨론) 우르 지방(고향)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하란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불러 들이시고 거기에서 생육번성하여 자식(자손,후손)들을 얻게 하셨고 또 거기에서 "가나안(생명과 안식과 구원)에 관한 영원한 약속(창17:7~9)" 을 하셨으며 그 믿을 약속의 내용은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롬4:17~18)" 이요 하지만 그 약속은 아브라함의 씨(아들-이스마엘,이삭)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 즉 육신의 자녀가 아닌 오직 약속의 자녀(롬9:7~8)라야 그 효력이 발생한다는 것이며 또한 이삭 역시 두 아들(에서,야곱)이 있었으나 "큰 자(에서)가 어린 자(야곱)를 섬기리라.(롬9:12)"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인하여 야곱 즉 이스라엘(야곱의 새 이름-창32:28)의 자녀라야 그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로소 이스라엘(야곱)의 12아들(12족장)을 통하여 생육번성충만하고 마침내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나라(민족)를 이루며 모세의 시대에 이르렀고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어서 이스라엘의 자녀들(성도,백성)이라면 율법의 제도(롬2:26) 곧 규례(제사-예배, 희생 제물-헌금) 아래에서 지켜 행하게 하셨으며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롬9:27)" 하신 이사야(분열 왕국시대-사10:20~22)의 예언(약속,언약)을 인하여..... 정리하자면 그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흘러 하나님의 모든 약속들과 그 약속에 대한 믿음을 쌔까맣게 잊어버리고도 남을 세월인 3000년(아브라함으로부터 1000년, 모세로부터 2000년)이나 지난 후에 이삭으로부터 난 자 즉 약속의 자녀로 드러나고 나타난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갈3:16)" 이시며 그러나 몇 천년 동안이나 이스라엘 자손의 대대손손 율법의 제도와 규례(제사-예배, 희생 제물-헌금) 아래에 있으면서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약속인 양, 전통과 정통인 양, 하나님의 모든 것인 양 굳어질대로 굳어버린 고정관념과 그러한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간판)과 말씀의 권위를 빌려 재력과 권력(위력)을 쌓고 체면과 자존심을 세워오면서 그 콧대와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이스라엘 지도자들(대제사장,율법사,서기관,바리새인,사두개인..등등)과 유대 백성들(성도)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약속의 자녀)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을 것이고 또 볼품없고 가난하고 낮은 사람이 와서 목숨 같이 여겼던 율법의 제도(규례)는 무시한 채 자꾸만 "서로 사랑하라, 원수까지 사랑하라, 일흔 번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시면서 공정(공평,정의)과 평등(마9:13,12:7-자비,인애,긍휼..등등)만을 외치는 가르침도 해괴하고 기괴하게 들렸을 것이고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모든 것(재력,권력,체면,자존심)을 다 내려놓아야 하고 그 지위와 자리에서 해먹던 모든 것들도 멈추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을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유나 무슨 핑계를 들어서라도 원수 같은 정적(政敵)이 되어버린 그리스도를 죽여버려야(십자가형) 했으리라.....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결국 다시 살아나셨으니 하나님의 약속인 "서로 사랑하라.(눅10:25~27,롬13:8~10,갈5:14~15,약2:8~10,요일3:11)" 하신 뜻을 좇아서 지켜 행하심으로 비록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을 겪으셨지만 그 약속대로을 지켜 행하심이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약속의 믿음이 되었기 때문이며 이것이 "약속의 자녀의 길" 이며 이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약속의 자녀)이심을 믿는 제자들(사도)과 몇 명을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계획은 4복음서를 비롯한 사도바울 서신서 즉 신약 성경 27권에 기록되었고 땅 끝(행1:8)까지 전해지면서 또 2000년이 흐르고 지나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다시 오신다고 하신 약속(행1:11)이 남아있는 오늘날(마지막 때, 세상 끝)에 이르렀으며 그 약속의 말씀의 씨(눅8:11)를 받아서 자라난 야곱의 자녀 즉 이스라엘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이제는 또 이스라엘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라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롬9:12)" 하신 약속과 그 약속을 믿고서 즉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자(막9:34~35)" 가 되어야 "이스라엘의 남은 자 곧 약속의 자녀" 가 되리니 율법의 제도 곧 규례(제사-예배, 희생 제물-헌금)는 믿음(약속의 자녀)이 오기 전까지 사람들(지도자,성도)을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틀 안에 묶어두기 위한 장치, 죄와 악을 생각나게(히10:2~3) 하여 더는 엇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 결혼식을 올렸다고 이혼을 못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예배 의식(새벽예배,수요예배,금요철야예배,주일예배,부흥예배..등등) 기념 예식(부활절,추수감사절,성탄절..등등 성찬식)을 드렸다고 하여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비방하고 함부로하고 갑질하는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치고 박고 물고 헐뜯고 짓밟아버리고 피(보복복수) 나는 전쟁 같은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죄와 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봉쇄할 수 있는 강력한 "그리스도의 교훈(고후10:4~5)" 아래에 있어야 하며 그 가르침은 다름 아닌 율법의 핵심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 하신 뜻을 따라 지켜 행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쌓아 온 체면과 자존심을 내려놓을 줄 알고 버릴 줄 알며 높아질대로 높아진 꼬이고 부정적이고 사나운 심성을 비울 줄 알며 이로써 죄와 악을 다스릴 줄 아는 마음 즉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 을 삶 속에서 겪어야 하리니 버리고 비우고 죽일 줄 알아야 비로소 상대방을 섬길 줄도 알게 되고 사랑(이해,존중,배려,양보..등등)할 줄도 알게 되므로 아직도 여전히 타성(굳어진 습성)에 젖어서 율법의 제도(제사-예배,희생제물-헌금)가 무슨 면죄부인 양, 믿음의 전부인 양 사람들(성도)의 마음을 호리고 부추겨 그 속에서 배(재력,위력,체면,자존심) 불리며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간판)을 내세우고 말씀의 권위를 앞세워 날로 회쳐 먹고, 등쳐 먹으면서 정작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일찌감치 등 뒤로 던져 쓰레기통에 쳐넣어 버리는 짓(일)을 멈추지 않는다면 "죽은 자" 로 드러나고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한다.
그러므로 계시록 3장1~3절에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 하고 쓰고 있듯이 성경 66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각자의 자신을 들여다보는 거울(고전10:6)이라는 차원에서 이제는 각자 스스로가 그것이 지도자(목사,전도사,선교사,교황,신부님,수녀님,선생..등등)라 할지라도 일깨우고 돌이켜서 고쳐 행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하나님의 이름과 그리스도의 이름만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하는 호리고 부추기는 말꼬임을 인하여 정작 믿는다면 그 이르신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전하고 알리고 가르치는 말에는 귀기울지 않는다면 비록 살아서 움직이며 열심충성맹세로 부지런히 좇아다니고 읽어본다고 할지라도 결국 멸망하고 파멸하고 사망하는 도둑(재앙과 저주)을 만나게 될 것이요 그러나 아직은 하나님의 긍흉(자비,인해,사랑)하심 아래에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서 그리스도와 동일한 마음으로 버리고 비우고 죽이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삶 속에서 겪으면서 전에 부족하고 연약하고 나약여 죄대로 악대로 행하던 불완전하고 미완성이던 것들을 멈추고 이제는 선대로 의(옳은 행실)대로 행하려 열심충성 부지런히 공덕(공력)을 쌓으므로 온전하고 완전하고 완성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거듭난다면 생명의 보호막(잠6:20~22) 아래에 있어서 아브라함으로부터 하신 영원하신 약속과 그 약속의 자녀가 되어 생명과 안식과 구원을 얻을 후사 곧 생명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살아있는 아들들(히2:10)로 드러나고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한다.